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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스랩 여행은 여행사 패키지 여행과 무엇이 다른가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25. 7. 5. 08:16

주) 주변인의 소개로 ‘어른의 여행, 트래블러스랩’ 여행에 참여하셨다가 여행 방식이 기존 패키지여행과 달라 당황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패키지여행과 비슷한 서비스를 기대하셨다가 여행의 형식이 달라서 의아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트래블러스랩이라는 여행클럽 여행의 특징을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여행 컨셉의 차이

 

@ 롯데자이언츠 응원석과 롯데콘서트홀 객석 : 일반 여행이 롯데콘서트홀에서 클래식 공연을 관람하는 객석에 앉는 것이라면 여행클럽 여행은 롯데 자이언츠 응원석에 앉아 함께 응원하는 것이다. 양해할 것은 양해하면서 여행 중에는 일체감을 느낀다.

 

@ 서로의 여행을 응원 - 여행클럽 멤버간의 관계는 서로의 여행을 응원하는 사이를 도모한다. '따로 또 함께' '선을 넘지 않는 배려' '간섭하지 않는 결속력‘을 지향한다.

 

@ 여행의 건더기와 국물맛 : 여행의 건더기(유명 관광지)를 주로 찾는 일정이 아니라 여행의 국물맛을 느끼는 여행지에서 주로 시간을 보낸다. 

 

 

 

2> 여행 방식의 차이

 

@ ‘따로 또 함께’ - 여행의 시작과 끝 지점이 인천공항이 아니라 현지공항이다. 즉 항공은 각자 구입해서 참여한다.

(여행 전후로 개인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쪽대본 여행’ - 패키지여행이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되는 것에 반해 트랩 여행은 일정의 49% 정도로 뼈대만 정하고 51%는 현장에서 결정해서 진행한다.


@ ‘강약 조절’ - 점심은 여행의 효율을 위해 자유식으로 설정한다. 저녁은 그 지역의 식자재와 조리법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제대로 먹는다. (동선 구성상 저녁이 자유식이 될 수도 있다)


@ ‘불편한 사치’ - 의미가 큰 숙소라면, 엘리베이터가 없는 숙소이거나 각 방마다 화장실이 없더라도 사용하기도 한다(예를 들면 프랑스 샤토나 알프스 샬레 그리고 국내 한옥 등). 


@ ‘기동성’ - 이동 수단은 단체버스가 아닐 수도 있다. 렌터카를 활용하기도 하고 기차여행도 한다. 


@ ‘프로슈머 여행’ - 완성된 여행이 아닌 답사여행 성격의 여행도 있다. (현지 스케줄을 짤 때 참가자 의견도 반영한다) 

 

@ ’능력에 따른 차이‘ - 트레킹의 경우 하드한 트레킹을 하는 알파팀과 소프트한 트레킹을 하는 부라보팀을 나눠서 진행한다. (자기 역량대로 걸을 수 있도록 선택지를 제공한다)

 

@ 커스터마이징 - 현지 사정이 허락하는 선에서 개인의 취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여행 속 여행‘ - 자유시간은 자기 책임 하에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한다. 다른 사람의 여행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여행지에서 자기만의 여행 시간을 갖도록 배려한다. 

 

@ 옵션이나 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