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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지키미 게시판54

(화보) YTN '블랙투쟁'의 베스트 드레서는? 지난 10월30일, 낙하산 사장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는 YTN 기자들이 시민들과 어우러졌다.   'YTN과 공정방송을 생각하는 날'시민문화제에서 시민들과 만났다. 이날은 전 언론계 종사자들이 YTN 기자들의'블랙투쟁'에 동참하기 위해검은 옷을 입었던 날이기도 했다. 10월30일 밤, ‘낙하산 사장 퇴진’을 주장하며 1백일 넘게 사장 출근 저지 운동을 벌이고 있는 YTN 기자들이 서울역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문화제를 열었다. 현덕수 전 노조위원장이 가수를 섭외하는 등 공연 총연출을 맡았고 회사에서 정직 처분을 받은 임장혁 돌발영상 팀장은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보여줄 동영상을 제작했다. 기자들은 무대를 설치하고 시민들을 안내했고 뉴스 앵커들은 공연 사회를 맡았다. ‘시사저널 .. 2008. 11. 3.
(동영상) YTN 기자들은 왜 눈물을 흘려야 하나? 구본홍 낙하산 저지 100일을 맞아 YTN 노조 서정호 조합원이 제작한 영상물입니다.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된 이 영상물에는 지난 7월 주총 이후 100일간 투쟁 기록이 사진과 음악으로 담겨 있습니다. 이 영상물은 내일(10월24일) 저녁 8시 YTN 본사 정문 앞에서 열리는 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고, 퍼가기가 가능하도록 해 놨답니다. 인터넷을 통해 많이 볼 수 있도록 퍼가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tvpot.daum.net/my/PlayListClipView.do?ownerid=Dgcxq7ArLtI0&playlistid=352218 서정호 기자 홈페이지를 방문해 응원글을 남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illustseoul.com 아래 동영상.. 2008. 10. 23.
YTN 노조는 '희망펀드'를 국민에게 허하라 오늘 YTN 노조로부터 반가운 메일을 받았습니다. 아니 반가운 메일인 줄 알았는데 살짝 섭섭한 메일이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보시고 의견들 주시기 바랍니다. - YTN 기자협회·카메라기자협회· 방송기술인협회 공정방송을 위해 싸우다 다친 우리의 선후배 동료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연대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희망 펀드 조성을 시작합니다. 이번 희망 펀드는 감봉 이상 징계가 내려진 20명(해임 6명, 정직 6명, 감봉 8명)의 동료들을 위한 것입니다. YTN 기자협회와 카메라기자협회, 방송기술인협회 논의 결과 아래와 같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YTN 징계자 돕기 언론계 성금 모금 혹은 국민 성금을 제안했던 저는 반가운 마음에 ‘빨리 발동을 걸자’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모금 방법’을 보고 .. 2008. 10. 16.
MB의 '돌관정신'과 YTN의 '돌발정신' YTN 노종면 노조위원장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한 마디로 요약하는 말은 ‘돌관정신(突貫精神)’이다. 현대건설을 경영하면서 그는 공사 마감 날짜를 정해놓고 장비와 인원을 집중 투입해 기어이 공기를 맞추는 ‘공기역산 돌관공사’의 전통을 만들었다. 핑계를 대는 부하 직원에게 “해보기나 했어?”라고 질타하는 것은 정 전 회장의 전매특허였다. 정 전 회장을 멘토로 섬기며 샐러리맨 신화를 이뤄낸 이명박 대통령 역시 ‘돌관정신’으로 똘똘 무장한 현대맨이었다. 불도저식 리더십으로 청계천 복원을 이뤄낸 그는 대통령이 된 이후에는 ‘고소영 강부자’ 내각이라는 비난 여론을 뚫고, 쇠고기 수입 협상을 다시 하라는 ‘100만 촛불’을 돌파하고 ‘제2 외환위기’가 올 수 있다는 경고를 무시하면서 묵묵히 자.. 2008. 10. 14.
YTN 동료의 외침 외면한 문화일보 기자들 10월12일 '문화일보 파주 통일 마라톤 대회'에 YTN 노조원 등 34명이 참여했다. 이들 대부분은 '공정방송'이라고 쓰여진 스티커를 붙이고 뛰었다. 그러나 문화일보는 이들을 외면했다. 지난 10월12일 일요일, 문화일보 주최로 ‘파주 통일 마라톤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YTN 마라톤 동호회 ‘YTN 달리는 사람들(회장 조승호)’ 회원 34명이 참가했습니다. YTN 기자들이 한가해서 달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YTN 기자들은 낙하산 사장 반대 마크와 공정방송 글씨가 새겨진 스티커를 가슴과 등에 붙이고 달렸습니다. 근무와 투쟁을 병행하면서 체력이 소진될 대로 소진되었지만 마라톤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알릴 수 있다는 생각에 무리해서 달린 것이었습니다. 물론 34명 모두가 낙하산 사장 퇴진을 주장하기 .. 2008. 10. 14.
"지금은 '성금'보다 '성원'이 필요합니다"(YTN 노조) YTN 해직(정직 감봉 포함) 기자들에게 '국민이 월급주자'고 이 제안한 'YTN 기자에게 만원의 행복을' 프로젝트에 대해서 YTN 노조에서 완곡한 거절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지금은 '성금'보다 '성원'이 필요한 때라는 것입니다. 이런 YTN 노조의 뜻을 존중해서 이 제안한 '국민이 월급주자' 프로젝트도 일단 중지시키겠습니다. 돈이 걸린 문제라 자칫 불협화음을 낳을 수도 있고 사측에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의도로 시작한 일이지만 오점이 생기면 자칫 YTN 노조에게 화를 미칠 수도 있기에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로 약정하신 분들의 뜻은 제가 따로 모아서 YTN 노조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문은 내렸고 올려주신 댓글은 밑에 첨부했습니다.) YTN 노조에서 성금 모금에.. 2008. 10. 10.
한 예비언론인이 YTN 기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낙하산 사장 퇴진을 주장하다 해직과 정직 등 중징계 당한 YTN 기자를 응원하기 위해서 '예비언론인', 최재원님께서 에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예비언론인'들이 'YTN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편지인 것 같습니다. (글- 최재혁, 기획 - 고재열) 안녕하세요? YTN 선배님들. 저는 기자를 꿈꾸고 있는 예비언론인입니다. (전 이 예비언론인이란 말을 좋아합니다. 되느냐 안되느냐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라고 스스로 주제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기자가 될 예정인 예비언론인이라면 YTN기자분들은 제게 선배님이십니다. 그런 선배님들의 힘든 싸움을 지켜보며 미약하지만 응원의 목소리를 내야하는 것이 후배된 도리라고 생각되어 이렇게 편지를 띄웁니다. 그동안 집회에 자주 참석하지 않았다가 이렇게.. 2008. 10. 10.
(동영상) YTN 기자들이 스스로를 고발하는 이유 사상 초유의 언론인 집단 해고 사태가 발생한 YTN에 몽구님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YTN 노조원들은 회사의 징계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없이 투쟁을 계속하기로 결의를 모았습니다. (글, 사진 - 고재열 / 동영상 - 몽구) 어제 YTN에서 1980년 언론인 대량 해직 이후 처음으로 언론인 집단 해직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YTN 사측은 퇴근 직전 낙하산 사장 퇴진 운동을 벌였던 노조원 33명에 대한 징계(업무방해 등)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노종면 위원장, 권석재 사무국장, 현덕수 전 노조위원장, 우장균 기자, 조승호 기자, 정유신 기자, 총 6명의 기자가 해임되었습니다. 임장혁 돌발영상 팀장 등 6명의 노조원이 정직(1개월~6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박소정 기자 등 8명의 노조원.. 2008. 10. 7.
(속보) YTN 사측 노종면 노조위원장 등 6명 해임 오늘(10월6일) YTN 경영진은 '낙하산 사장 구본홍 퇴진 운동'을 벌인 노종면 노조 위원장 등 6명을 해임시키고 33명을 중징계하는 징계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YTN 노조는 저녁 7시부터 긴급 조합원 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이 파악되는 대로 소식 올리겠습니다. 일단 1차로 파악한 내용입니다. 노종면 노조위원장 현덕수 전 노조위원장 권석재 노조 사무국장 등 6명 해임 (해임은 해고에 해당됩니다) 임장혁 돌발영상 팀장 등 6명 정직 이하 감봉 8명, 경고 13명입니다. 너무나 충격적인 결과라, 말문이 막힙니다. '시사저널 파업' 때도 저를 포함해 3명이 무기정직을 받은 것이 최고 징계였습니다. 그런데 해임이라니.. 언론 자유를 주장하다 언론인이 해직된 것이 도대체 몇 년 만에.. 2008. 10. 6.
YTN 선배들에게 보내는 편지 낙하산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집단 단식 농성 중인 YTN 노조를 응원하기 위해서 전국대학기자연합 김지혜 의장이 에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김 의장은 대학기자들을 대신해서 YTN 선배들에게 지지를 표하고 그들의 건승을 기원했습니다. YTN 선배들 안녕하세요. 전국대학기자연합 의장, 김지혜입니다. 날은 점점 추워지는데 단식농성까지 하는 선배들의 모습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참 언론인을 꿈꾸며 대학에서 언론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신문기자로서, 선배들의 활동에 많은 응원을 보냅니다. 언론을 지키기 위한 선배들의 지난 활동의 모습이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참 많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MB 정부는 YTN 낙하산 인사부터 KBS사장 내정, MBC PD수첩, 아프리카 대표 .. 2008. 10. 3.
"또 쓰러지더라도 다시 단식하겠다" 화요일(9월30일) 새벽 낙하산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집단 단식농성에 돌입한 YTN 젊은 기자 중에서 박소정(8기) 황혜경(10기) 기자가 새벽에 쓰러졌습니다. 현재 상태가 어떤지 황혜경 기자를 만나보았습니다. 박소정 기자와 황혜경 기자, 두 기자 모두 지금은 상태가 호전되어 정상적인 취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근무를 마치고 선배들의 단식 농성장에 내려 온 황혜경 기자를 만났습니다. 박소정 기자는 야근을 마치고나서 집회까지 참여한 뒤에 휴식을 위해 집에 간 상황이라 시간을 뺏어서는 안될 것 같아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황혜경 기자는 9월30일 새벽 3시 경 쓰러졌습니다. 하루 종일 단식농성장에 있다가 잠시 휴식을 위해 숙직실에 올라가서 쉬던 황 기자는 새벽에 회사에 찾아온 아버지 전화를 받고 내려오던 .. 2008. 10. 2.
YTN 사측 '징계 조작' 의혹! YTN 현덕수 전 노조위원장이 회사가 자신을 징계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사유로 삼았다고 이에 대한 증거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독자여러분이 직접 보시고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한 YTN 사측의 해명이 오는대로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주> 현재 YTN 노조는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YTN 노조 측에서는 그동안 '날치기 주총'에 이어 '날치기 징계'로 회사가 노조원들을 압박했는데, 이번 사례가 바로 결정적인 증거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노종면 노조위원장은 이런 사측의 행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지난주 금요일(9월26일) 인사위원회에 출석해 무려 7시간 36분 동안 혼자서 사측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YTN 상황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2008.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