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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논객 열전47

MBC와 중앙일보의 불꽃 튀는 논리 싸움, 최종 승자는? '독설닷컴'은 '언론노조 총파업 블로거 특별취재팀'의 간사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언론보도 모니터링팀의 '스폰지밥'님이 지난 한 주간 펼쳐졌던 MBC와 중앙일보의 논리싸움을 정리했습니다. '디테일 싸움'을 즐기시는 분들께 흥미로운 콘텐츠가 될 것 같습니다. (글 - 스폰지밥, 기획 - 고재열) 언론의 핵심은 ‘전달’인데요, 현 사태를 보고 있노라면 언론매체들이 사실을 ‘전달’하고 있는지 의견을 ‘주장’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는 두 매체를 중심으로 신문·방송법 보도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챙겨보는 두 매체라서 그렇습니다. 공교롭게도 아주 반대되는 목소리를 내고 있더라고요.) 우선 미디어 관련 법률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는 것이 순서겠죠. 미디어 관련 법안은.. 2008. 12. 26.
'무적 초딩' 선동하는 이외수 선생의 '외수복음' 맞춤법 틀린 것을 비판한 것을 시작으로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 최고의 독설을 쏟아내는 소설가 이외수 선생이 이번에는 초딩들을 선동해 이명박 정부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저 멀리 화천에서 외계인과 교신하며 초딩들의 선지자로 나서신 이외수 선생의 말씀을 전합니다. 주> 아래 '외수복음'은 이외수 선생님이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에서 재편집한 것입니다. 원문은 이외수 선생님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www.oisoo.co.kr) ‘외수복음’ 1장1절 말씀 - ‘포박된 자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까? 포박된 자유가 무슨 자유입니까? 1장2절 말씀 - ‘전투 정치’ 정치는 실종되고 전투만 남아 있는 국회. 삼류 조폭영화를 방불케 하는 의원들의 난투극이 외국언론의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말이 좋아 관심이.. 2008. 12. 23.
국회의원과 끝장 토론 벌인 한 고등학생 이야기 누리꾼 140만 명이 서명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을 제안한 누리꾼, 안단테는 평범한 10대 학생이었습니다. 나경원 의원을 혼쭐내고 조선일보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한 블로거 ‘나비효과’는 고1입니다. 아고라 인기 논객, 파워블로거 대형 커뮤니티 운영자, 인기 BJ로, '1인 미디어'의 진수를 보여주는 ‘10대 미네르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국회의원과 끝장토론을 벌인 '목동남, 이준희'군입니다. 10대는 ‘뉴미디어의 강자’입니다. 다음 아고라 자유토론방의 인기 논객으로, ‘블로고스피어’의 파워블로거로,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의 운영자로, 인터넷 생중계 사이트의 인기 BJ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런 ‘10대 미네르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조선일보에 ‘김대중칼럼’을 쓰는 조선일보.. 2008. 12. 20.
나경원 의원 혼쭐 낸 블로거는 고1이었다 누리꾼 140만 명이 서명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을 제안한 누리꾼, 안단테는 평범한 10대 학생이었습니다. 아고라 인기 논객, 파워블로거 대형 커뮤니티 운영자, 인기 BJ로, '1인 미디어'의 진수를 보여주는 ‘10대 미네르바’를 소개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나경원 의원을 혼쭐내고 조선일보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한 블로거 ‘나비효과’입니다. 10대는 ‘뉴미디어의 강자’입니다. 다음 아고라 자유토론방의 인기 논객으로, ‘블로고스피어’의 파워블로거로,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의 운영자로, 인터넷 생중계 사이트의 인기 BJ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런 ‘10대 미네르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조선일보에 ‘김대중칼럼’을 쓰는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이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꼽히던 시절이 .. 2008. 12. 19.
10대 미네르바를 아시나요? 누리꾼 140만 명이 서명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을 제안한 누리꾼, 안단테는 평범한 10대 학생이었습니다. 블로그로 나경원 의원을 맹비난하고 조선일보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한 ‘나비효과’역시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아고라 인기 논객, 파워블로거 대형 커뮤니티 운영자, 인기 BJ로, '1인 미디어'의 진수를 보여주는 ‘10대 미네르바’를 소개합니다. 조선일보에 ‘김대중칼럼’을 쓰는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이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꼽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정부가 그의 칼럼대로 움직이는, 그가 하라면 하고 말라면 마는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평가하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거치면서 김 고문의 칼럼도 힘을 잃습니다. 정부 정책은 그의 칼럼과 반대로 진.. 2008. 12. 16.
나우콤 문용식 대표의 최후 진술문 인터넷 개인 방송 서비스로 촛불집회를 생중계해서 다음 아고라와 함께 민주주의의 성지로 꼽혔던 아프리카 사이트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 아프리카 서비스를 제공한 나우콤의 문용식 대표가 지난 여름 구속되었습니다. 구속 사유는 누리꾼과 공모해서 타인의 콘텐츠로 이익을 도모했다는 저작권법 위반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결심 공판이 12월30일 진행됩니다. 문용식 대표가 자신의 입장을 정리한 '최후 진술문'을 보내와서 이에 공개합니다. 문용식 대표의 구속은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당시 은 문 대표를 서울구치소 찾아가 옥중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문 대표 구속은 정치적 탄압이라고 규정하고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정치적 탄압일뿐더러 인터넷 산업 발전의 싹을 자르는 폭거라고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당시, 촛불.. 2008. 12. 9.
‘미네르바’를 장관으로 추천한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 독자분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자주 올리지 못했습니다. '조선일보 칼럼 첨삭지도' 오래간만에 올립니다. 앞으로 자주 올리겠습니다. 김대중군 보아요. 오늘자 조선일보에 실린 라는 칼럼 잘 읽었어요. 근래에 김군이 쓴 칼럼 중에 가장 수작인 것 같아요. 그래서 선생님이 특별히 코멘트 해주려고 해요. 이 칼럼에서 김군은 - 청와대, 내각, 黨에 '일류'가 안보인다 - 대통령과 논쟁도 할 수 있는 진정한 인재를 불러 쓰라 라고 주장했어요. 이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김군은 오바마의 예를 들었어요. - 오바마는 미국 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중량급 인사들을 내각과 백악관에 배치하기 시작했다. - 오바마가 남달라 보이는 것은 내각을 중량급 전문가들에게 맡기면서 동시에 그들을 견제하고 또 같이 경쟁할 수 있는 .. 2008. 12. 1.
알기 쉬운 '좌빨' 자가진단법 (문근영 악플 논란과 관련해) 문근영을 ‘좌빨’로 비난하는 문근영 악플 논란과 관련해 ‘좌빨(좌파 빨갱이)’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논쟁이 한창입니다. 이에 누리꾼과 함께 만든 좌빨 자가진단법을 올립니다. 스스로 정체성이 의심스러운 분들, 한 번 테스트 해보세요. 2008/11/17 - [연예IN 연예人] - 문근영까지 '좌파 빨갱이'로 몰아가는 이념 갈등 (문근영 악플을 보고) 하나) 대북관 - 당신은 시장경제를 부정하는가? 그리고 사회주의 체제인 북한의 체제가 우리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좌빨’이다. - 당신은 김정일이 나름대로 카리스마가 있다고 보는가?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좌빨’이다. - 당신은 ‘햇볕정책’에 대해 동의하는가? 그것도 당신이 ‘좌빨’이라는 근거가 될 수 있다. 둘) 촛불집회에 대한 태도 - 당.. 2008. 11. 17.
문근영까지 '좌파 빨갱이'로 몰아가는 이념 갈등 (문근영 악플을 보고) 탤런트 문근영을 ‘좌파 빨갱이’로 매도하는 악플이 화제다. 8억5천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했는데 되돌아오는 것은 칭찬이 아니라 비난이다. 무엇때문에 이들은 문근영을 그토록 매도하는 것일까? 얼마 전 사회복지단체에 익명으로 8억5천만원을 기부한 여성 연예인이 문근영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사가 조중동에도 실렸다. 문제는 이 신문사의 문근영 기사에 달린 댓글이었다. 문근영이 ‘좌파 빨갱이’라는 악플이 주를 이루었다. 무엇이 이 어린 천사를 '좌빨'로 매도하게 만들었을까? 문근영을 ‘좌파 빨갱이’로 모는 이유는 간단했다. 문근영의 외조부가 좌파 인물이고 문근영이 전라도 출신이라는 것이었다. 광주광역시 출신이며, 광주우산중학교,2006년 2월 광주국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문근영의 외조부 고 류낙진씨는 통혁당 사건.. 2008. 11. 17.
강남아줌마가 좌파로 돌아선 까닭 연속기획, ‘강남좌파를 말한다’ 제3편 강남좌파 1호 논객, ‘강남아줌마’ 인터뷰 (with 김은남, 시사IN 사회팀장) "더불어 사는 삶, 소수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 교육과 의료 등 기본서비스에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꿈꾸는 게 좌파이고 빨갱이일까?" 진부한 표현이지만, 그녀는 말 그대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토론 사이트 ‘서프라이즈’에 강우진씨(49, 가명)가 ‘강남아줌마’라는 필명으로 글을 처음 올린 것은 지난 5월7일. 촛불 정국이 막 타오르기 시작한 때였다. 평소 ‘외제차와 명품 핸드백 가격을 관심 있게 보는 강남 속물’이지만, 거짓말을 일삼는 대통령에 질려 급기야 대학생인 아들에게 “행동하는 신앙! 일곱시에 청계천으로 가라. 엄마는 토요일에 뜬다”(강씨는 기독교인이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2008. 10. 2.
"문제는 소통이야 멍청아!" 강준만이 변한 이유 “요즘 이가 심하게 상했다. 주변에서 그런다. 그렇게 남을 씹어대니 이가 성할 리가 있냐고? 그러다 요즘 내가 소통을 얘기하니까, 그렇게 비판해댈 때는 언제고 이제 소통하자고 난리냐고? 말한다. 그렇게 비판을 해댔는데, 소통이 되겠냐고? 그래도 소통 이야기를 해야겠다.” (강준만 교수) ‘비판의 달인’ 강준만 교수가 변했다. ‘소통 전도사’가 되겠다는 것이다. 지난 9월6일, 강 교수는 ‘비판에서 소통으로’, 공식 노선 전환을 선언했다. 동국대학교 다향관에서 열린 ‘소통포럼’ 창립식에서 그는 “대통령과 국민만 소통이 안 되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끼리 소통도 안 되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은 소통이다”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소통포럼’ 창립 세미나 기조 발제에서 ‘한국사회의 소통을 가로막는 .. 2008.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