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어른의 여행, 트래블러스랩
  • 어른의 여행 큐레이션, 월간고재열
  • 어른의 허비학교, 재미로재미연구소

독설닷컴 이슈 백서59

누리꾼이 '촛불주' 나우콤 주가 다시 끌어 올렸다 누리꾼이 ‘촛불주’ 나우콤 주가를 다시 끌어 올렸습니다 7월20일, '촛불주, 나우콤 주식 사기 운동'을 제안한 이후 나우콤 주식이 4일 연속, 20%이상 올랐습니다. 기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정치적으로 탄압하는 기업을 국민이 지켜준다'는 또 하나의 '촛불 신화'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계속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7월20일, 은 ‘촛불주, 나우콤 주식 사기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다음 아고라’와 함께 사이버 민주주의의 산실이었던 인터넷 생중계 ‘아프리카’ 서비스를 제공했던 나우콤을 누리꾼의 힘으로 구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나우콤은 문용식 대표가 구속되어 주가가 급락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문 대표 구속의 직접적인 이유가 ‘아프리카’의 촛불집회 생중계 때문은 아닙니다. 나우.. 2008. 7. 26.
정말 맛있는 맥주를 마시는 방법 죄송합니다. 당신은 낚이셨습니다. 저는 ‘정말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사실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냥 떠나지 마시고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최소한 오늘 하루에 한해서는, ‘정말 맛있는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 수 있으니까요. 오늘 구속된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안진걸 조직팀장 후원을 위한 일일호프가 열립니다. 제 블로그에서 포스팅한 글을 읽어보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안진걸 팀장은 ‘평화 시위 조장’ 죄로 구속되었습니다. 안진걸을 위해서 마시는 ‘촛불 맥주’, 정말 맛있지 않을까요? 2차는 근처인 인사동 ‘메밀꽃 필 무렵’에서 진행되는 ‘철창에 갇힌 촛불 문용식(cafe.daum.net/candle-moon)’ 번개모임에 합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 2008. 7. 25.
나우콤 문용식 대표 옥중서신, "편지 받아볼 때 가장 황홀" 지난 7월20일, 은 ‘우리 강산 즐겁게 즐겁게’ 캠페인의 첫 번째 사업으로 ‘촛불주, 나우콤 주식 사기’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개인방송 신대륙, ‘아프리카’는 ‘다음 아고라’와 함께 100만 촛불 집회를 가능하게 한 사이버 민주주의의 실험실이었습니다. 이 ‘아프리카’를 운영하는 나우콤의 문용식 대표이사가 구속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국민의 힘’으로 다시 나우콤을 일으켜 세우자는 제안이었습니다. 물론 문 대표 구속의 직접적인 이유는 ‘아프리카’의 생중계가 아닙니다. 나우콤이 운용하는 다른 웹스토리지 서비스의 저작권법 위반에 대한 것입니다(이와 관련해서는 지난 포스트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은 문용식 대표에 대한 구속 수사는 부당하며 명백한 정치적 탄압이라는 입장으로, 이런 탄압에 의해 주가가.. 2008. 7. 23.
내가 나우콤 주식을 선물하는 이유 책임져야 할 일이 하나 생겼습니다. 지난 7월14일 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1인 미디어로서 이 보여준 성과의 의미와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제가 했던 말이 촉매가 되어, 제가 공식 발표를 하기도 전에 벌써 ‘다음 아고라’에서 하나의 운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제 말에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제가 직접 나서야 할 것 같습니다. 과의 인터뷰-발췌 - 앞으로 더 계획하고 있는 것 있는가? “‘우리 강산 즐겁게 즐겁게’라는 이름의 명랑사회 만들기 캠페인을 구상하고 있다. 지금 ‘나우콤’ 주가가 40%나 떨어졌는데 명백한 탄압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나우콤 주식사기 운동’을 펼치려 한다. 내가 먼저 10주를 사고 블로그 방문자 가운데 5명을 선정해 나우콤 주식.. 2008. 7. 20.
누리꾼에 백기투항한 농심 농심이 누리꾼에 백기투항했다. 투항의 증거는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농심이 조선일보에 광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자사 제품 불매운동을 검찰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고발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농심에 고발을 권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 하나는 손욱 회장 등 경영진이 직접 사과를 했다는 것이다. 이로써 누리꾼들은 ‘광고주 압박을 통한 조중동 견제’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고 ‘광고주 불매운동’이라는 수단의 정당성도 획득했다. 누리꾼들의 완승이다. 그러나 이것으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누리꾼이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농심은 단순히 조중동 광고주라서 불매운동을 당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 무시 가중 민심법’에 걸려있기 때문이다. 이것으로도 게임을 끝낼 수 없다고 주장하는.. 2008. 7. 16.
"조선일보에 광고 안 한다" 농심 공식 답변(요약본) 지난 7월10일, 에서 포스팅한 탁현민(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 (주)P당 대표)씨의 글 ‘어느 캠페인 컨설던트의 고백, ’에 무려 천 2백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댓글 내용의 대부분은 탁씨의 글을 반박하거나 비난하는 내용과 농심을 비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기고문을 게재해 준 저에 대한 비난도 많았습니다. ‘외부기고가의 글은 이 블로그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라는 것을 명시했어야 할까요? 기고문과 제 생각이 같다고 전제하고 비난하신 분도 있었고, 고도의 홍보성 글을 게재했다고 비판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제가 기고문을 게재해주기로 판단한 것은, 농심의 해명을 진보언론이 외면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같은 ‘촛불 국면’에서는 농심의 입장을 들어준다는 것 자체.. 2008. 7. 15.
농심 측의 공식 답변이 왔습니다 지난 7월10일, 에서 포스팅한 탁현민(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 (주)P당 대표)씨의 글 ‘어느 캠페인 컨설던트의 고백, ’에 무려 천 2백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댓글 내용의 대부분은 탁씨의 글을 반박하거나 비난하는 내용과 농심을 비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기고문을 게재해 준 저에 대한 비난도 많았습니다. ‘외부기고가의 글은 이 블로그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라는 것을 명시했어야 할까요? 기고문과 제 생각이 같다고 전제하고 비난하신 분도 있었고, 고도의 홍보성 글을 게재했다고 비판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제가 기고문을 게재해주기로 판단한 것은, 농심의 해명을 진보언론이 외면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같은 ‘촛불 국면’에서는 농심의 입장을 들어준다는 것 자체.. 2008. 7. 15.
농심에 50가지 질문을 보냈습니다 농심에 50가지 질문을 보냈습니다. 지난 7월10일, 에서 포스팅한 탁현민(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 (주)P당 대표)씨의 글 ‘어느 캠페인 컨설던트의 고백, ’에 무려 천 2백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댓글 내용의 대부분은 탁씨의 글을 반박하거나 비난하는 내용과 농심을 비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2008/07/10 - [NCSI 누리꾼 수사대] - 농심 캠페인 담당자의 하소연을 들어주었다. "라면도 보수라면 있고, 진보라면 있나" 기고문을 게재해 준 저에 대한 비난도 많았습니다. ‘외부기고가의 글은 이 블로그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라는 것을 명시했어야 할까요? 기고문과 제 생각이 같다고 전제하고 비난하신 분도 있었고, 고도의 홍보성 글을 게재했다고 비판하신 분도 있었습.. 2008. 7. 13.
농심 캠페인 담당자의 하소연을 들어주었다. "라면도 보수라면 있고, 진보라면 있나" “한겨레신문도 경향신문도 오마이뉴스도 시사IN도 농심의 목소리는 들어주지 않는다. 왜 농심의 반론은 들어주지 않느냐고 물으면 똑같이 답한다. 관심이 없는 게 아니라 정신이 없는 것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해라. 괜히 농심 편 들어주다가 촛불민심 거스를까봐 그런 것 아닌가.” 농심 캠페인 외주대행을 맡고 있는 친구의 하소연이다. 정확한 지적이기도 하다. 지금 국면에서 누가 농심 편을 들어주겠나. 설령 그게 맞는 말이라도 말이다. 그래서 친구에게 솔직히 말했다. “사실 나도 블로그에 농심 입장을 전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생각이 길지 않은 누리꾼들이 게시판을 난도질하는 것도 싫고, (농심에 비판적이라고 해서 무조건 생각이 길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안을 너무 단순하게 도식적으로 이해하는 네티즌.. 2008. 7. 10.
아프리카 문용식 대표 긴급 옥중 인터뷰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명백한 탄압이다" “런닝 팬티 양말 수건 각 두 장씩 들여놔라” 서울구치소 면회실에서 나우콤 문용식 대표가 직원들에게 한 첫마디였다. 촛불집회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다음 아고라'에 이어 또 하나의 '민주주의 성지'로 부상한 아프리카의 문용식 대표가 구속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구속에 '괴씸죄'가 작용한 것인지, 아니면 그와 전혀 무관하게 순수하게 저작권법 위반으로 구속된 것인지, 논쟁이 분분하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그를 나우콤 직원들의 면회에 따라가 만나보았다. 그가 구치소 안에서 얼마나 치열한 시간을 보냈는지는 메모지들이 잘 설명해 주고 있었다. 메모지 4~5장에 꼼꼼히 적은 내용을 그는 빠르게 읽어 내려갔다. “내일 담당 변호사 면회 오라고 하고.. 2008. 6. 18.
'아프리카' 대표 구속이 정치탄압인 이유 “모든 시민은 PD다”라고 말했던 '아프리카' 문용식 대표 이번 촛불집회로 가장 뜬 곳을 꼽으라면 ‘다음 아고라’ 토론장과 동영상 생방송 사이트 ‘아프리카(www.afreeca.com)’다. 실시간 동영상 중계를 할 수 있는 이곳의 하루 방문객 수가 1백50만이 넘어섰고, 최고 동시 시청자도 25만을 넘었다. 한 때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아프리카 홈페이지를 ‘금칙어’로 걸어 놓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모든 시민은 기자다’가 ‘오마이뉴스’의 슬로건이었다면 ‘아프리카’의 슬로건은 ‘모든 시민은 PD다’라는 것이다. 평범한 시민이 카메라를 들고 집회 현장을 중계하고, 이 화면을 시청한 시민들이 시위 현장의 참혹한 모습을 보고 마음을 움직이면서 촛불집회의 파장은 더욱 커졌다.   .. 2008.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