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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인큐베이팅 프로젝트90

'죽창'의 배후, '낫'을 처벌해야 하는 이유 '죽창' 논란이 한창입니다. 화물연대가 만장에 사용했던 대나무를 놓고 경찰과 조선일보 등 보수언론은 '죽창'이라는 수선을 피우고 있고 (검찰은 깃대에 사용한 대나무라 해서, '죽봉'이라고 부르고 있죠.)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나무 갈라지는 소리 하고 자빠졌다'고 하고 있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만장 깃대를 제작한 업자를 만나고 쓴 연합뉴스 기사를 보고 인터넷기자협회 이준희 회장이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감상하시죠. 죽창 제조자? 대나무와 낫을 사법처리하세요! - 죽창 논란 보도 모니터 글 -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 회장) 화물연대 만장 시위에 사용된 '만장깃대'가 '죽창'이라는 논란과 관련 시의적절한 보도가 나왔습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대전집회 시 만장에 사용된 대나무를 민주노총.. 2009. 5. 23.
'촛불전경'이 트로트 앨범을 냈다고 하네요 관심있는 블로거분들이 취재하실 수 있도록, '촛불전경' 이계덕씨에게서 온 보도자료 메일을 올립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이계덕씨(dlrpejr@hanmail.net) 본인에게 메일 보내 보세요. 이외에 국립오페라합창단 후원 공연과 미디어행동 지역순회 토론회 관련 보도자료도 올립니다. 관심 있는 블로거분들의 현장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보 도 자 료 ■ 육군전환요구전경 이계덕씨, 복무중 트로트 가수데뷔 한다 '노라조' 형 사회풍자 담은 세미트로트 앨범, 이플뮤직과 계약 5월 발매 지난해 촛불집회 당시 '전의경이 촛불집회에 투입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육군으로 전환을 요구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하고,군 복무중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하고도 계속 복무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화제를 모은 이계.. 2009. 5. 12.
‘전교조 저격수’ 조전혁 의원이 말하는 전교조론 ‘블로거와의 대화’ 다섯 번째 대화 상대는 ‘전교조 저격수’로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었습니다. 조전혁 의원과의 대화에서는 ‘수능 원자료 공개’ 문제와 ‘전교조 관련 문제’가 주로 이야기되었습니다. 전교조와 관련해서는 몇 가지 긍정적인 평가를 하기도 했습니다. “전교조가 교육 민주화에 공헌한 바가 많았다” “전교조 교사 중에서도 학생에 대한 애정이 충만한 보석과 같은 존재가 있다” “전교조보다 교육관료가 더 문제다” 어제 (5월6일) 진행된 ‘블로거와의 대화’ 중 전교조 관련 부분만 따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전교조 저격수’라 불린다. ‘전교조 저격수’는 언론에서 붙인 말인데,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저격수는 숨어서 쏜다. 그러나 나는 한 번도 숨어서 싸운 적 없다. 지금껏 실명 드러내놓고 싸웠다. 나.. 2009. 5. 7.
개콘 '봉숭아학당' 흉내내는 대학교수들, 대략난감 어제 충남 금산의 '벤처농업대학' 졸업식에 다녀왔습니다. 벤처농업대학은 농민들이 벤처정신을 배우는 일종의 사회대학입니다. 150명 정도의 농민 분들이 1년 과정을 거친 후 졸업을 하게 되는데, 자신이 기른 농산품이나 농산 가공품을 프리젠테이션하는 것이 졸업 논문이라고 합니다. 어제 다른 블로거분들과 함께 이분들의 농산품과 농산 가공품 CF를 찍었습니다. 조만간 재미있는 동영상과 사진이 올라올 것입니다. 어제는 너무나 짧은 만남이라 아쉬움이 많았는데, 농민들과 블로거들의 교류를 점점 확대하려고 합니다. 졸업식에서 이 대학에서 강의를 하시는 교수분들이 졸업생들을 위해 공연을 한 편 했습니다.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을 패러디 해서 '벤처 농업인들의 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공연 동영상을 찍.. 2009. 4. 19.
인터넷기자협회장인 내가 인터넷매체 비판한 이유 에 세들어 있던(그러나 그 사실을 거의 까먹고 있었던) '이준희닷컴'이 간만에 글을 보내왔습니다. 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인 그가 인터넷매체에 비판적인 인터뷰를 한 사연과 이런 저란 단상이 담겨 있는데, '매체 비평'과 관련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입니다. 글 초입에 에 대한 과도한 헌사가 있는데, ('독설닷컴' 대표라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블로그에 무슨 대표까지야...ㅋㅋ) 널리 양해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병순 체제의 이 연성화(?)됐다! 글 -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 회장) 의 고재열 대표(시사인 기자)의 유명세를 이용해 블로그질을 하려던 나의 계획은 답보상태다. 고 대표의 도움을 받아서 에 게시판을 하나 설치했지만 현재까지 글이 두 개 올라가 있는 상태다. 낯뜨겁지 않을 수 없다... 2009. 4. 13.
“블로그계의 늦둥이, 박원순 변호사님 환영합니다.” 얼마전 술자리에서 박원순 변호사님을 뵈었습니다. 블로그를 만들 예정이라고 하시더군요. 만드시면 제가 돕겠다고 약속드렸는데, 벌써 블로그를 만들고 열심히 하고 계시더군요. (원순닷컴 http://www.wonsoon.com) 박 변호사님 특유의 열정과 진지함이 블로그에도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3월9일 하루 동안 무려 네 편의 글을 포스팅한 열혈블로거로 거듭나 계셨습니다. 일본 시민사회단체 견학을 가서 현장에서 바로 중계한 글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박원순 변호사님과의 약속을 지킬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블로그계의 늦둥이’, 박원순 변호사님을 위한 ‘독설닷컴’의 프로젝트를 공개합니다. 새해 들어 정부부처 블로그와 상업적인 블로그들이 블로고스피어의 강자로 등극했습니다. 국방부(동고동락) 보건복지부(따스아리).. 2009. 3. 10.
'여성의 날, 보라색 드레스코드', 베스트드레서 정치인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던 어제(3월8일) 한국여성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여성 문제에 대해 개념이 있어서가 아니라 개념이 없는 것이 미안해서 1년에 하루라도 개념을 가져보려 갔습니다. 여성의날의 드레스코드는 보라입니다. 정치인들도 신경쓰지 않은 듯 신경써서 보라색 옷을 받쳐입고 왔더군요. 보라 옷을 입은 정치인... 누구를 베스트 드레서로 꼽으시겠습니까? 3-8 한국여성대회는 관객들이 함께 참여한 드럼 공연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보라색 고깔을 비롯해, 곳곳에 숨은 보라색이 보이지요? 민주당 정세균 대표입니다. 보라색이 들어간 넥타이를 맸네요. 머, 제법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보통 정치인들은 이런 행사에서 자기 소개만 하고 그냥 가는데, (그래서 사회자는 내빈 소개를 할 때 정치인들을 맨 나중에 소개했습니다.. 2009. 3. 9.
여성들이 뽑은 '미스코리아'는 어떤 사람일까? 죄송합니다. 낚이셨습니다. 하지만 그냥 나가지 마시고 제가 낚은 이유를 들어보고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여성들이 뽑은 '미스코리아'는 여성단체연합에서 선정한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상은 '이랜드 일반노조'가 수상했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공동수상) 미의 기준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각종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하고 마지막 순간 자신들을 희생해서 합의를 이끌어 낸 그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미스코리아'든 '미세스코리아'든 못붙일 이유가 없습니다.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와 내일(3월8일) 있을 '한국여성대회' 이야기에 앞서 '독설닷컴'이 새로 시작한 '시민사회단체 - 블로거 연결 프로젝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지난주에 정부부처와 .. 2009. 3. 7.
이것이 진정한 '막장 취재'다 민주언론시민연대(민언련)에서 민주노총 간부 성폭행 미수 사건 피해자에 대한 언론의 몰지각한 취재를 비난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저도 기자인지라, 기자의 취재 방식에 대해서는 너그러운 편입니다. 보수언론이든 진보언론이든. 피해자에 대한 위증 강요 과정에 전교조 간부가 관계된 것을 밝히는 시도 자체를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기자는 팩트로 말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도를 넘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전교조 죽이기'에 동원된 보수언론 기자들이 불쌍합니다. 민언련 성명서를 올립니다. ‘2차가해’와 왜곡보도에 사과하라 민주노총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일부 언론과 국가기관의 ‘2차 가해’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 11일 피해자 대리인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언론이 피해자.. 2009. 2. 12.
이정희 의원이 꼽은 ‘국회의원 꼴불견 3인방’ 지난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과 ‘블로거와의 대화’를 가졌습니다. 15명 정도의 블로거가 대화에 참여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유난히 찌질이가 많은 18대 초선의원 중에서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발군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간의 의정기간을 그녀는 ‘지옥에서 보낸 1년’으로 묘사하며 악몽 같은 1년을 회고했습니다. 이정희 의원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옆에서 지켜보면서 ‘이 의원 정말 문제 있다. 다음 선거에 이 분 지역구에 나가서 손봐줘야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 국회의원이 있다면 밝혀달라. 한마디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출마해서 손봐드립니다’하는 의원이 있는가?” 보통 이런 질문을 하면 국회의원들은 콕 찍어서 누구라고 말하지 않고 두루뭉실하게 답변하곤 합니다. 그런.. 2009. 2. 11.
민노당 이정희 의원의 솔직한 토크 (블로거와의 대화 2부) 2부 사회 – 당면한 문제부터 이야기해야겠네요. 용산 취재를 가신 분들도 있고요. 많은 기대하겠습니다. 진상조사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이정희 – 실제로는 이야기는 나왔다가(원내5당 진상조사)이뤄지지 못했고요, 한나라당이 이야기하기 싫어하고 행안위 하루 연 것 외에는 이야기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합니다. 재개발 관련한 협의회 이런 것을 만들겠다고 하는 것인데 그 이상은 없고요. 용산 사건 보면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저는 답답한 것이 누군가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수사기관, 절차도 보장하고 답답하지 않게 해주고 책임있는 수사결과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대통령도 그렇고 홍준표 의원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 문제다. 국회의원이 왜 거리로 가느냐 이러는데,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쪽이 검찰.. 2009. 2. 5.
(블로거와의 대화)이정희 의원과의 대화가 생중계중입니다. 정리 - 박상익 2009년 2월 5일 국회 의원회관 블로거와의 대화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이정희 제 비주얼은 논리적이고 부드러운건데 ^^; 허용하지 않는다. 국회 토론회 하면 반대토론 준비해놓고 들어가려고 다 써놓으면 할 시간이 없다. 점거 농성하다 끌려나오는게 전부. 그래서 참 말할 기회를 허용하지 않는 상황 ^^ (고재열 기자의 닭장녀, 명패녀 발언에) 사회 : 3번째 시간은 이정희 의원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연말에 생각했는데 의원님들이 바쁘시고 1월에는 전쟁을 치루셔서 늦어졌습니다. 모두발언부터.. 이정희 : 멀리까지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국회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한나라당과 청와대에 맞서다보니 말보다는 몸을 움직여서 할 일이 많아 전쟁 아닌 전쟁을 치렀습니다. 전쟁을 치르고 나.. 2009.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