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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기자들, PD들172

언론인 최상재, 헌법재판소 앞에서 쓰러지다 다음 글은 언론노조 홈페이지에서 퍼온 글입니다. 오늘 중으로 제가 현장에 다녀와서 직접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민주주의를 위해 기도하고, 행동해 주십시오” 언론악법 원천무효와 헌법재판소의 바른 결정을 위한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의 일만배가 계속되고 있다. 최 위원장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22일 500배, 23일 1,000배, 24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1,500배를 해 총 3천배를 마쳤다. 최 위원장은 26일 낮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8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전 10시까지(24시간) 절을 해 일만배를 마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만배 일정과 함께 지역 행사와 집회, 강연까지 챙기고 있다. 그는 24일 낮 3시 부산 금정문.. 2009. 10. 27.
김제동 vs 이병순, 손석희 vs 엄기영 글 - 민임동기 ( 편집국장) 보수 진영도 적잖이 놀란 것 같다. 한나라당 일부 의원과 조선·중앙일보의 비판이 이를 방증한다. 김제동의 KBS 〈스타골든벨〉 하차는 보수 진영에 약이 아니라 독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유는 하나. 인지도·호감도·영향력 면에서 김제동은 ‘좌우’ 상관없이 대중의 폭넓은 지지를 받기 때문이다. 김제동이라는 인물을 보며 ‘정치’를 연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거의 없다. 그가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 때 서울시청 앞에서 노제 사회를 보고, 이런저런 사회적 발언을 해오긴 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김제동을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방송인으로 기억한다. KBS 일부 간부의 ‘정치적 판단’은 존중해줄 필요가 있지만, 그들은 대중의 정서를 읽는 데는 실패한 것 같다. 한나라당 일.. 2009. 10. 23.
국경없는기자회, "한국 언론자유지수 파푸아뉴기니보다 못해" '독설닷컴' 속보입니다. 국경없는기자회(RSF)에서 세계 언론 자유지수를 발표했습니다. 뱅상 브로셀 아시아-태평양 지국장(겸 대변인)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랭킹 결과를 바탕으로 글을 보내왔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47위에서 69위로 22위 하락했습니다. 파푸아 뉴기니(56위)보다 못하고 부탄(70위)보다 조금 낫습니다. 참고로 한국의 언론자유지수 순위는 2006년 31위에서 2007년 39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인 2008년엔 47위로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한국의 언론자유지수가 낮아진 이유로 보수적인 정부가 비판 언론을 잠재우기 위해 블로거(미네르바))와 기자들(YTN노조 노종면 위원장)을 구속한 것을 꼽았습니다. (곧 전문을 해석해서 올리겠습니다) Reporters Without .. 2009. 10. 20.
탄압받는 언론인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10월21일, 탄압받는 언론인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미네르바부터 언소주 회원, 그리고 YTN 해직기자까지.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언론노조에서 제작한 '미디어악법 원천무효 TV 스팟광고' 올립니다. 어떤 스팟광고가 가장 낫나요? 1> 언론은 국민의 것 2> 언론인의 마음 3> 보도하지 않아도 되나요? 4> 정부의 피아노가 아니다. 5> 언론이 묻습니다. 닫힌 민주주의를 열기 위한 음악회 “열려라 참깨” 21일(수), 오후 7시 국회 대회의실 1. 언론개혁시민연대와 문화연대가 헌재 판결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닫힌 민주주의를 열기 위해 음악회를 21일 수요일 저녁 7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합니다. 2. 이번 음악회는 해고와 해직, 구속, 체포 등 언론자유를 위해 싸우며 탄압받은 언론인들.. 2009. 10. 20.
시사IN 창간 2주년, 우리 언론계의 작은 기적 시사저널에서 '삼성기사 삭제사건'이 발생했던 2006년 6월17일 당시, 시사저널의 기자직 종사자는 총 24명이었다. 그 중 23명이 기사 삭제와 기자 징계에 항의해 2007년1월1일부터 6개월 동안 파업을 벌였다. 23명의 파업 기자 중에 한 명이 중간에 이탈했다. 남은 22명의 기자 중 한 명이 파업 마무리 시점에 시사저널로 복귀했다. 결국 21명이 시사IN 창간에 동참했고, 중도 이탈한 3명이 시사저널에 남았다. 21명의 기자는 2007년 6월26일 결별선언을 하고 노동조합을 통해 사표를 제출했다. 그리고 2007년 9월15일자로 시사IN을 창간했다. 600여명의 시민들이 주주로 참여했고, 5천여명의 시민들이 창간독자로 동참했다. 파업부터 창간까지 시사저널 측은 우리의 성공을 막기 위해 갖가지 공작.. 2009. 9. 2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헌옷 구경하세요 이제 다 아시죠? 내일 언론자유를 위한 '탐탐한 바자회' 있는 것. 어제 언론노조에 갔는데, 여성 3국분들이 기증품 정리하느라 정신 없으시더군요. 오늘은 거의 밤을 새서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 여유 되시는 분, 자원봉사 부탁드립니다. 바자회 홍보를 위해 기증품을 들고 한 컷 찍었습니다. 정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헌옷 아닌가요? 가수 이승환, 김태호 PD 등 많은 분들이 기증품을 내셨습니다. 저도 시사IN 창간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전시회 때 샀던 김억 선생님의 판화 '남한산성 시리즈'를 기증했습니다. 제 결혼식 주례를 봐주셨던 소설가 김훈 선생님께 드리려고 산 것인데, 여태 못드리고 있었는데 더 의미있게 쓰게 되네요. 처가에서 협찬받은 그릇세트도 들고 갑니다. 2009. 9. 5.
언론악법 <100초 토론> 동영상 제공 - 언론노조 주> 이와 관련한 미디어몽구의 관련 동영상도 함께 올립니다. 2009. 9. 2.
언론자유를 위한 '탐탐한 바자회' 안내문입니다 언론자유를 탐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탐나는 물건과 재미가 가득한 탐탐한 바자회 시간 : 9월 6일(일요일) 오후1시-8시까지 장소 : 정동길 덕수초등학교 뒤 운동장 살거리 : 바자회 (의류, 신발, 가방, 책, 농산물 등) 시민 벼룩시장 명사 애장품 경매(만화가 강풀, 판화가 이철수, 영화감독 정지영, 가수 윤도현, 안치환, 이하늘, 정세균, 강기갑, 노회찬, 문국현, 이해찬, 한명숙, 유시민, 아나운서, 백기완, 진중권, 김어준 등) 볼거리 : 연극 품바, B-Boy, 대학생율동, 시민악대, 평화의나무 합창단 공연, 잡리스, 강이한 놀거리 : 컵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네일아트, 메이크업, 타로점, 가훈써주기 등 먹거리 : 막걸리, 파전, 충무김밥, 솜사탕, 떡볶이, 냉커피 등 후원계좌 : .. 2009. 9. 2.
언론장악 막장드라마의 '재방송'이 시작되었다 기자 초년병 시절, 수해가 났던 곳에 회복되기도 전에 다시 수해가 나서 주민들이 좌절하고 있는 마을을 취재한 적이 있다. 거듭되는 수해에 주민들은 재기의 의지를 잃고 홍수에 쓸려간 민박집을 ‘수해박물관’으로 만들겠다며 방치하고 있었다. 주민들은 쌓여가는 고지서를 보며 술로 시름을 달래고 있었고 마을의 노파는 그 술병을 모아 생계를 도모했다. 두 번의 수해는 댐이 무너져서 발생한 것이었는데, 건설사는 다시 댐을 건설하겠다고 덤볐다. 막을 의지를 잃은 마을 주민들은 세간을 옥상에 올려놓는 것이나 기둥을 세워 그 위에 집을 짓는 식으로 소극적으로 대처했다. 홍수가 났을 때는 ‘물반 기자반’이었지만 이내 기자들은 다 돌아갔고 마을에는 깊은 허무의 강이 흐르고 있었다. 겪었던 고통을 다시 겪는다는 것은 그 상상만.. 2009. 8. 27.
8월30일 '시민바자회'에서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보여주세요 - 독설닷컴 공지 ◉ 행사개요 주최 : 언론악법 원천무효 100일행동, 여성삼국(쌍코, 쏘울드레서, 화장발), 네티즌커뮤니티 후원단체 :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미디어스, 시사인, 독설닷컴, 민주노총, 전교조, 전농, 참여연대 등 (섭외 진행중) 맞불광고 모금액 : 1억 목표 (바자회와 후원) 바자회 일정 : 8월 30일(일요일오후 1시 - 오후 8시까지) 장 소 : 협의중 애장품 경매 : 오후 15:00-16:30, 17:30-19:00(두차례), 생중계, 명사들이 직접 자신의 애장품 경매 시간도 운영 정 치 권 : 고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정세균, 강기갑, 노회찬, 문국현, 한명숙, 유시민, 김근태, 정동영, 심상정.. 2009. 8. 17.
링겔 맞으며 1인 시위하는 한 시민의 투혼 어제(8월8일) '언론악법 원천무효, 언론장악 저지'를 위한 '1인 아트 퍼포먼스'가 광화문광장-청계광장-서울광장 일대에서 있었습니다. 일반시민과 언론노조 그리고 국회의원들까지 참여해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1인 아트 퍼포먼스'는 고양이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밀집모자를 쓰고 언론악법이 왜 원천무효인지, 언론장악을 왜 저지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피켓을 들고 서 있는 것이었는데, 정말 아이디어가 만발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링겔을 맞으며 1인 시위하신 분이 있었는데, '부상투혼'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설정'이라고 오해할 정도였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팔에 골절상을 입어서 입원중이시라고 하시더군요. 이분 말고도 인상적인 분장을 하고 오신 시민분들이 많았습니다. 국회의원(이젠 전직 국회의원이네.. 2009. 8. 9.
구본홍 사장 사퇴에 YTN 노조, "제2 낙하산 거부한다" 오늘 YTN 구본홍 사장이 사퇴 발표를 했습니다. 구 사장의 급작스런 사퇴 배경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사퇴 배경 설명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YTN 노조의 성명을 전합니다. YTN 노조는 이명박정부가 편집국 장악력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 구본홍 사장을 교체하기로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YTN 노조는 내일(8월4일) 열리는 긴급 이사회를 통해서 제2의 낙하산 사장이 추천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명박정부가 휴가철을 틈타 새 사장을 임명하고 그를 통해 YTN 민영화를 진행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내일 열리는 긴급이사회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YTN 노조는 구본홍 사장 사퇴에 대한 성명을 내고 바로 이어서 이사회에 대한 성명을 냈습니다. 내일 이사회 .. 2009.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