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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실험실/트위터 뉴스(트위터IN)30

MB의 급작스런 백령도 방문이 의미하는 것 어제 MB가 초계함 침몰 사고가 발생한 백령도를 방문했습니다. 사고 현장을 찾았고 유가족도 면담했습니다.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보여주기 위한 일이라고 비난하시는 분도 있는데, 대통령의 자리는 보여주기 위한 일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조선시대 왕들이 친히 경작하고 왕비들이 누에 쳤듯이... 일단 MB의 사고현장 방문이 의미하는 바는 이것입니다. 이번 사고가 북한의 'Attack'이 아니라 자체 'Accident'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북의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판단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가지 않았겠지요. 사고가 나자마자 벙커에 기어들어간 대통령이 그런 깡이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MB는 무엇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을까요? 일단 복장에 주목하시죠. 군복은 입지 않았지만 가죽자킷과 모자.. 2010. 3. 31.
트위터에 대한 무리한 선거법 규제를 비판한다 도아님( @doax )이 트위터에 올린 간단한 설문조사에 대해서 경찰이 수사를 한다고 합니다. 이 사태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간단히 총론부터 짚고 갑니다. 현행 선거법은 '돈은 묶고 입은 푼다'라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불법 부정 선거는 막고 선거에 대한 관심은 증진시킨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다른 식으로 해석하자면 선거 출마자나 선거 운동원이 할 수 있는 것에는 명확한 규정을 두되 국민이 선거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왠만해서는 제안을 두지 말자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선거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분명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국민의 참정권으로 바라보고 의사표현의 자유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선관위는 국민을 모두 '선.. 2010. 3. 27.
역시 타블로! 그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 최근 가수 타블로에 대해서 두 번 놀랐습니다. 그가 트위터를 통해 새 음반을 당당하게 홍보한 것에 놀라고 아이튠스에 그의 새 음반이 힙합 부문 1위에 오른 것에 놀랐습니다. 나쁜 의미가 아닙니다. 그 당당함이 멋져 보였습니다. 타블로는 어제 정오 무렵 자신의 트위터( @blobyblo )에 이렇게 올렸습니다. "리트윗 부탁. 부끄러움 없이! 에픽하이 새로운 앨범 나왔습니다. 한장씩 사주세요~ ㅋㅋ" 저는 이 트윗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부끄러움 없이라...' 그리고 가수가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앨범이라면 살만 하겠지, 라는 생각에 나도 사겠다며 열심히 RT를 돌렸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후에 다시 이렇게 올렸습니다. "울 에필로그 앨범이 미국 아이튠즈 힙합차트 20위랍니당~ 아이튠즈가 연락해줬음 와우.. 2010. 3. 10.
1트윗 만 팔로워의 전설, 김제동 트위터 부활하다 트위터에 1타 만피의 신화를 남겼던(두 번 글을 남기고 팔로워 2만명) MC 김제동(@keumkangkyung) 씨가 트위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김제동씨가 지난해 8월 "반갑습니디 김제동입니다 이란과쌍용을잊지맙시다! 우리 모두가 약자가 될 수 있음을 잊지맙시다." "저 눈 작은 제동이 맞아요..^^컴맹이라 이제서야 배우네요... 자주 뵙겠습니다." 라고 단 두 번의 트윗을 남긴 뒤 홀연히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이 두 글만 남기고도 팔로워가 2만 명에 육박해 트윗계의 전설로 남았습니다. 그런 김제동씨가 오늘 새벽에 트윗에 복귀했습니다. 아래는 인증샷입니다. 김제동씨의 복귀를 주선한 사람은 가수 윤도현씨였습니다. 윤도현씨가 김제동씨에게 아이폰 사용법을 설명하면서 트위터 계정도 부활시켰습니다. 그리고 김씨의.. 2010. 2. 23.
"철도역 뿐만 아니라 공항에서도 정부 홍보물 나눠줬었다" MBC 뉴스에서 코레일 직원들이 철도역에서 정부 홍보물 배포하는 것에 대한 보도가 나왔습니다.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안을 홍보하는 내용이었는데, 정부 당국자들도 아닌 코레일 직원들이 배포하는 이상한 풍경이었죠. 이와 관련해서 오늘 트윗 친구분 한 분이 제보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도 같은 일이 있었다고 하는군요. 마찬가지로 배포한 사람은 정부 당국자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정부 시책을 홍보하는 것을 인정하더라도 담당 부처 공무원들이 하는 것이 도리 아닐까요? 업무상 관련도 없는 기관들이 배포하는 것은 '직권남용' 아닌가요? 이런 정부의 전방위 홍보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제 트위터(@dogsul)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2010. 2. 13.
트위터가 삼성왕국을 쏘았다 1호 트위터가 삼성왕국을 쏘았다! 트윗 친구들이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언론이 기사는 물론 광고도 게재해주지 않은 김용철 변호사의 가 트위터러들의 입소문으로 현재 5쇄 5만부(2월1일 발매 시작)나 발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의 온라인 서점 순위는 종합 순위 기준으로 예스와 알라딘이 1위이며, 교보 2위, 인터파크 2위라고 합니다(2월7일 기준 종합 순위). Yes24의 경우 하루 1천부 가까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2월7일 12시경 Yes24 1위로 등극). 의 트위터 마케팅은 사회평론 트위터(@ebricks)에서 시작되어 진실을알리는시민(@jinalsi)에서 본격적으로 구매운동을 진행했고 진보신당 노회찬(@hcroh) 대표 등이 이에 동조하면서 폭발했습니다. 물론 다음아고라나 메타블로그를 통해서도.. 2010.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