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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뉴스48

(한컷뉴스) 해운대에서 소주 마시는 방법 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부산국제영화제에 갔다가 영화 관람을 마치고 친구와 캔맥주를 사서 해운대 백사장으로 갔다. 거기서 목격한 것이다. 오늘 밤에는 나도 저렇게 소주를 마셔볼까 생각 중이다. ㅋㅋ - 10월 8일 - 2008. 10. 9.
(한컷뉴스) 한 지붕 두 종교 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회사 근처 단골 식당이 불교 용품점으로 바뀌었다. 문제는 윗층이다. 식당일 땐 몰랐는데, 블교 용품점이 들어와서 보니 교회였다. 두 종교간 신경전이 만만치 않음은 간판의 크기로 가늠할 수 있다. 둘 다 주변 간판보다 현저히 크다. 향 냄새 맡으며 부르는 찬송가 찬송가 반주에 맞춰 외는 염불...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어쩌랴... 사람들은 밑에 단란주점에 향하는 것을... - 10월 5일 - 2008. 10. 8.
(한컷뉴스) YTN 기자들의 동료애 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10월6일, YTN 기자 6명이 해고되었다. 낙하산 사장 퇴진 운동을 했다는 이유였다. 6명은 정직 처분을 받았고 8명은 감봉 처분을 받았으며 13명은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YTN 기자들은 33명의 동료를 버려두지 않았다. 투쟁의 수위를 높일 것이냐? 아니면 사측과 대화에 나설 것이냐? 의 물음에 대부분의 기자들은 투쟁의 수위를 높여야 한다며 손을 번쩍 들었다. 정말 감동스러운 장면이었다. - 10월.. 2008. 10. 7.
(한컷뉴스) 그때 그 사람 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시사저널 파업' 때 신세를 졌던 분들을 YTN 앞에서 많이 뵐 수 있었다. 덕분에 수월하게 창간 1주년 인사를 드릴 수 있었다. 당시 언론노조 위원장이었던 신학림 선배는 특히 많은 도움을 주었다. 노조사무실도 없어서 직장 폐쇄 후 거리를 전전하는 우리를 언론노조 회의실로 거두어 주었다. 그것이 벌써 1년 반 전의 일인데... 그때와 똑같은 레퍼토리로 일장 연설을 하는 그를 YTN 사옥 앞에서 만날 수.. 2008. 10. 5.
(한컷뉴스) YTN 노조의 저작권 위반 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을 인터뷰하고 나오는데 엘리베이터 옆에서 이 로고를 발견하고 씁쓸한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역사가 반복된다는 것을 이렇게 확인하는구나...' 아래는 '시사저널 파업'때 우리가 사용했던 짝퉁거부 로고다. 따지고 보면 참 많이 닮았다. 금창태 사장은 따지고 보면 '삼성 낙하산'이었던 것이고 '낙하산 사장'도 '짝퉁 사장'이라 문제인 것이고... 그런데 제목이 좀 그런가..... 2008. 10. 5.
(한컷뉴스) 우리 언론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진 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언론개혁시민연대 10주년 행사장 입구 모습이다. 축하 화환이 고작 네 개 와 있다. 민주당에서 보낸 것을 제외하면 언론 유관단체에서 보낸 것은 딱 세 개 뿐이다. 한국언론재단 신문유통원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아직 이명박 정부에 넘어가지 않은 곳이 이 세 곳 뿐이라는 증거다. 프레스센터가 통째로 이명박 정부에 넘어갔다. 언론노조 등은 방세 압박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금 언론인들은 '정권이 바뀐 것 뿐.. 2008. 10. 4.
(한컷뉴스) 애니콜 스마트폰의 은밀한 매력 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애니콜 스마트폰 M-4650이다. 이 여자 때문에 참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일주일 전 일이다. 전원을 켜면 지금 화면에 보이는 '기분 좋은 변화'라는 문구가 뜬 뒤에 전원이 꺼진다. 수 백번 켜봤는데, 마찬가지였다. 충전을 해도 마찬가지였다. 이틀을 그랬다. 다행히 LG 연구원으로 일했던 후배가 고쳐줘서 다시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불안하다. 인터넷에 이 기종에 대한 정보를 찾아봤.. 2008. 10. 4.
(한컷뉴스) 배운 남자들 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명박 정부의 무도한 방송장악을 지켜보던 언론학자들이 직접 행동에 나섰다. 원로 중견 학자 2백여명이 함께 을 조직한 것이다. 포럼에 참가하게 된 계기를 밝히면서 학자들은 한 마디씩 토를 달았다. "나는 현역에서 은퇴한 지 오래 되었지만..." "나는 지방에 쳐박혀 있는 사람이지만..." "나는 학자는 연구 결과로만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명박 정부의 언론 장악을 지켜볼 수 없어서 .. 2008. 10. 3.
(한컷뉴스) 나비가 되고 싶은 인간 누에고치 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매일 밤 MBC 로비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검찰의 PD 강제 구인에 대비해 MBC 노조원들이 사수대 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40일이 되어간다. 이춘근 PD와 김보슬 PD는 40일째 퇴근을 하지 못하고 있다. (좀만 더 버티면 기네스북에 가장 오래 퇴근하지 않은 직장인으로 기록될 지도 모르겠다) 이 누에고치들은 언제 자유로운 나비가 될 수 있을까? - 8월 어느 날 - 2008. 10. 3.
(한컷뉴스) 신종 사자성어 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홍대에서 한 컷 찍었다. 과별로 같은 색깔의 티셔츠를 맞춰입은 학생들이 먼지구덩이에서 좋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놀고 있었다. 그들 뒤에는 사자성어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굳이 금은동을 매겨보자면 금-절정예술(그렇지. 예술은 절정의 그 무엇이어야지)은-주체회화(고만고만해 보이는 회화에 가장 필요한 것이 주체성 아닐까?)동-혁신동양(동양화과에 혁신이라는 수식어가 절박하게 들린다)이 정도 일 것 같다.그리고 현수막에 하트를 다섯 개나 그려 넣은 열정판화의 .. 2008. 10. 3.
(한컷뉴스) 완전 수동식 자판기의 진수 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한다. 100% 수동식 자판기다. 주문을 하면(한 가지 밖에 없다) 사람이 직접 라면을 끓여서 준다(봉지에 물만 부어주면 끝이다). 라면 맛은 제법 괜찮았다. 이소영씨가 우주에서 먹었던 라면이라고 한다. 이런 자판기가 길거리에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커피 한 잔 뽑으면서 이 얘기 저 얘기 나눌 수도 있고... - 10월 1일 - 2008. 10. 3.
(한컷뉴스) 내 남자친구는 외계인 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 동안 '사진일기'를 쓰기로 했다. 모두가 즐거워하는 행사장에서 지루해 하는 유일한 사람(안내 여성)과 옷이 갑갑해 미치기 직전인 외계인을 즉석 부킹시켜주었다. 참 잘 어울린다. ㅋㅋ - 10월 1일 - 2008.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