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도서관

캐리어도서관 시즌3를 시작합니다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20. 9. 8. 08:47

<공지> 캐리어도서관 프로젝트에 참여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에 신청해 주세요~ 시즌3부터는 '착불택비' 기부가 가능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junsungki.com/gibunanum/campaign-detail.do?id=13

 


1) 세상에서 가장 크고 넓고 빠른 도서관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캐리어 도서관의 개념은 간단합니다. 
안 쓰는 캐리어에 다 읽은 책을 담아서 책정거장에 기증하면 책정거장에서는 이 캐리어를 보관했다가 기증 받고 싶은 곳에 전달하는 모형입니다. 
캐리어는 책의 포장용기이면서 운반수단이 되고 마지막으로 하나하나의 도서관이 됩니다. 

캐리어 도서관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욕지도의 빵집 ‘무무’와 같은 곳에 기증했는데 ‘책 읽는 섬 여행’ 만들기에도 쓰일 수 있고, 
아름다운배움이 하는 캄보디아 책 기부 프로젝트를 지원해 ‘앙코르와트 책 기부 여행’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책이 꼭 필요한 청소년 보호시설에도 기증할 수 있습니다. 

여행자카페에 책캐리어를 비치해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자가 돌아갈 때 가져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 한류 팬들이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한류 도서관’을 세계 곳곳에 만들려고 합니다.  
우리가 시작하면 많은 한류팬, 특히 BTS 아미 여러분들이 나설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세상에서 제일 큰 도서관은 미국 의회도서관입니다.  
장서 수가 1900만권에 이른다고 합니다.  
캐리어 도서관은 이보다 더 큰 2000만권 도서관을 목표로 하려고 합니다.  
책캐리어 수로는 약 60만개 정도 될 것입니다(캐리어에 30~40권 정도의 책이 들어갑니다).  

 

 


2) 캐리어 도서관의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일단 책캐리어를 모아두는 책정거장이 있습니다.  
시즌1은 ‘서울하우징랩’을, 시즌2는 ‘문화역서울284’를 책정거장으로 운영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때문에 셧다운 된 날이 많아서 활발하게 진행하지는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250개 정도의 책캐리어를 모아서 100여개 정도를 기증했습니다.  
시즌3에서는 ‘라이나전성기재단’ ‘땡스기부’와 콜라보로 책정거장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시즌3에서는 라이나전성기재단에서 ‘착불 택배’ 비용을 지원하기로 해서 직접 가져오지 않고 택배로 보내셔도 됩니다. 

이 글 맨 위와 맨 아래 링크 따라 가시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책캐리어를 책정거장에 보내시면 그대로 기증처에 전달하기도 하지만 
북큐레이션을 통해 책을 재배치하기도 합니다. 
책캐리어 하나하나가 독립된 도서관이라 좀 더 완성도를 기하기 위해서요. 

이렇게 해서 모인 책캐리어를 전국 곳곳에 전달하려고 합니다. 
이미 통영 욕지도의 무무 빵집, 평창의 산너미목장, 태안 백리포의 빈집 아지트(자연동화), 문경 단산의 활공장에 캐리어도서관을 구축했습니다. 

BTS 아미 등 한류팬과 함께 한다면 이 프로젝트를 훨씬 더 규모 있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에 모인 책 캐리어를 한국을 방문한 아미들이 전 세계로 나르는 것입니다.  
일단 해당 국가에 있는 ‘한국문화원’에만 가져다 줘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세계 한류팬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한국문화원인데 대부분 자료가 빈약합니다.  
이런 공수 작전으로 자료를 보강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캐리어 도서관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일단 기본 모형은 안 쓰는 캐리어에 다 읽은 책을(혹은 안 읽는 책을, 아니면 기증하고 싶은 책을) 넣어서 나만의 캐리어 도서관을 만들어 기증하는 것입니다.  
이 책캐리어를 책정거장에 직접 가져와서 기증하는 것이 기본 모형입니다.  

책만 기증할 수는 없나요? 아니면 캐리어만 기증할 수 없나요?  
네! 할 수 있습니다. 
북큐레이션을 통해 멋진 책캐리어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책을 기증받고 싶으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신청을 받아서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여행’이라는 키워드를 배경으로 기증처를 선정하려고 합니다.  

책 말고 CD DVD 등만 따로 모은 멀티미디어 캐리어도 모으고 있습니다. 
한류팬들이 가져가게 해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해외 팬들이 접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입니다.
국내에서 CD 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모으면 상당량을 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원봉사도 필요한가요?
네!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책정거장에서 북큐레이션을 통해 책캐리어를 재구성 해주실 분이 필요합니다. 
책캐리어를 기증처에 옮기는 책여행을 함께 해주실 분이 필요합니다. 

함께 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junsungki.com/gibunanum/campaign-detail.do?id=13

 


4) 캐리어 도서관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캐리어 도서관'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이동성입니다.  
이동이 용이하기 때문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집니다.  

제가 ‘도시인을 위한 자발적 섬 유배’ 프로젝트를 올해 시작하는데 섬에 유배 가는 사람들이 책캐리어를 가져가서 ‘섬마을 캐리어 도서관’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신안 도초도에 있는 ‘섬마을 인생학교’에서 ‘도시인을 위한 자발적 섬유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때 이 책을 가져갈 생각입니다.  

여행자들의 핫라인을 이용해 전 세계에 나르려고 합니다.  
해외여행 출발할 때 책캐리어를 하나 가져가서 현지 게스트하우스에 기증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전 세계에 '캐리어 도서관'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기증자는 먼저 자신의 책을 보내고 나중에 이곳을 방문하면 감회가 남다를 것입니다.   

보통 책모으기 운동을 하면 가장 간과되는 책이 바로 잡지입니다.  
아무도 기증받으려 하지 않기 때문인데 한류 팬들에게는 이것도 매력적인 책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롤링스톤즈>나 <논노>를 모았듯이 그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한류 팬들끼리 교류할 때 책캐리어를 서로 바꾸면 책의 순환도 부추길 수 있을 것입니다.  

버추얼 도서관도 가능합니다.  
여기에 기증된 책들이 어디에 기증되는지를 디지털 정보화 하면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버추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세상 끝까지 퍼진 세상에서 가장 크고 넓고 빠른 도서관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캐리어도서관 페이스북 그룹 링크입니다==>  https://www.facebook.com/groups/2826983077341064

(캐리어도서관을 비롯해 제가 구축하고 있는 여행자플랫폼 관련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뉴스레터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아래 링크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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