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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열 여행감독 후원 안내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21. 11. 6. 08:05



기자를 그만두고 여행감독을 자처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코로나19와 델타변이와 오미크론을 거치면서 여행은 점점 우리에게서 멀어져갔습니다. 

그래도 그 2년 동안 여행클럽 실험을 하면서 '바쁜 현대 도시인'에 맞는 여행을 고민했습니다. 

 

여행 => 여가 => 여생 : 


트래블러스랩을 애초 '어른의 여행클럽'으로 만들었는데, 함께 여행을 하고 여행을 준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어른의 여가클럽'이 되었습니다. 여행은 아날로그 소통의 최고봉이니까요. 

코로나19의 영향도 컸습니다. 함께 여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여행지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차와 커피, 독서, 트레킹과 하이킹 등을 도시에서 함께 하는 소모임이 생겨났습니다. 

이런 소모임 활동은 자연스럽게 여행 기획으로 이어졌습니다.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한 경험은 런던과 파리와 뉴욕을 여행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게 만들었고, 차와 커피는 차여행과 커피여행 기획으로 이어졌다. 독서는 문학기행으로 트레킹과 하이킹은 말할 것도 없고요. 

여가를 누리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돈과 시간 그리고 그 세계로 나를 이끌어주는 사람이 그것입니다. 일상에서는 짬을 내기 쉽지 않고 마음에 여유도 없어서 도모하지 못했던 것들이 여행지에 가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누구나 여행지에서는 문학과 예술 그리고 건축에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새로운 여가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가볍게 하지만 친절하게 그 세계로 이끌어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여행친구들이 바로 그런 역할을 해줍니다. 여행을 함께 한 인연으로 가벼운 호의를 베풀어 새로운 여가로 안내합니다.  자본주의 방식으로 학원에서 배우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동호회에서 적극적으로 배우는 방법도 있을 것인데, 대략 그 중간 정도의 온도입니다. 

여행과 여가를 함께 하는 것은 여생을 위한 좋은 준비였습니다. '일로 만난 사이'가 아니라 '여행에서 만난 사이'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워주고 관계에 활력을 더해 주었습니다. 좋은 여행이 '인생 중간정산'이 되었다면 그 여행에서 만난 사람은 '인간관계 중간급유'가 되었습니다. 

'일로 만난 사이'가 남기는 것이 인맥이라면 '여행에서 만난 사이'가 남긴 것은 인연입니다. 인연은 인맥보다 수평적이고 이타적입니다. 인맥이라면 상대방으로부터 뭔가 얻어내는 것이 있어야 하겠지만 인연은 내가 베풀만한 사람이라는 의미니까요.  

이렇게 해서 트래블러스랩은 인생 2막을 위한 하나의 생태계 역할을 하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애초 기획하려던 해외여행은 꿈도 못꾸고 집합금지로 국내여행마저 힘든 상황이 되었지만 함께 여행을 상상하면서 이룬 생태계입니다. 올해 이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해볼 생각입니다. 

 

여행감독 후원 안내 : 


어른의 여행클럽/트래블러스랩(트랩)의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여행감독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일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하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여행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
둘,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여행친구를 만들어주는 것
셋, 소비자가 아니라 손님으로 반겨줄 수 있는 사람을 연결해 주는 것

후원회원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 후원한 금액에 대해서는 일종의 바우처 방식으로, 참가하시는 여행에서 일정한 할인 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규 여행을 진행하게 되면 일반 참가자보다 10% 이상 할인을 해서 후원회원이 리워드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 여행에 우선 초대하겠습니다. 거리두기 때문에 소규모로 여행이 진행되어 금방 마감되는데 먼저 초대하겠습니다. 후원회원은 ‘재능과 매력으로 기여하는 회원’ 그리고 ‘헌신과 봉사로 기여하는 회원’과 함께 우선 초대하고 있습니다. 
     
셋, 정규 여행을 만들기 전에 답사하는 ‘스터디 투어’에 초대하고 있습니다. 준비가 덜 된 여행이기는 하지만 함께 여행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 경험의 폭과 만족도는 더 높습니다. 

넷, 삼척살롱을 시작으로 곳곳에 '길 위의 살롱'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트래블러스랩의 게스트하우스처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데 후원회원에게 이용 혜택을 드리고 있습니다. 

다섯, 트랩의 여행 생태계를 활용해서 직접 여행을 기획하실 때 컨설팅을 해드리겠습니다. 

기타, 트래블러스랩이 콜라보하는 여행사의 여행 상품을 구입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얼리버드 할인 정도) 조율 하고 있습니다. 

후원 계좌 : 하나은행 고재열 391-810648-28407
(입금 하신 분들은 입금 여부를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연간 30만원 이상 후원할 의사가 있는 분은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상한은 100만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은 제가 그만큼 보답할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후원회원 지속 여부는 매년 확인해서 갱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