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기획한 해외여행
천산산맥 트레킹 여행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들
독설닷컴, 여행감독1호
2023. 9. 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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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천산산맥 크레킹은 2024년 5월25일~6월1일 진행할 예정이다
천산산맥의 대자연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산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산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성장/숙성되며 어떤 경지에 이를 수 있는지를 두루 볼 수 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가봐야 할 곳. 풍화작용으로 산의 꼴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악타우, 그리고 골이 형성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챠른캐년 등 다양한 캐년 지형들. 그리고 그 산에 아름드리 수목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는 콜사이, 마지막으로 늠름한 설산을 조망하는 침불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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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산맥 트레킹은 일본 트레킹 오마카세 시리즈처럼 트레킹 오마카세로 구성했다. 히말라야 트레킹처럼 힘든 종주 방식이 아니라 가볍게 산책할 분도 참가할 수 있는 원점 회귀 방식. 알파팀과 브라보팀으로 나눠서 하드하게 걸으실 알파팀은 길고 험한 코스로 충분히 걷다 오고 브라보팀은 산책 정도로 진행한다('어른의 여행, 트래블러스랩'의 트레킹 여행은 대부분 이런 모형). 대부분의 코스가 원점회귀 방식이라 이렇게 나눠서 진행할 수 있다. 악타우(3시간~4시간) 모래사막(2시간~3시간) 챠른캐년(3시간~4시간) 쿨사이(3시간 vs 6시간) 침불락(3시간 vs 6시간) 빅알마티(3시간 vs 6시간) 후르마노브 능선(미정) 등을 걸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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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타우
우리가 말로만 듣던 풍화작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멀리서 보면 하얀 악산으로 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면 흙산이다. 비바람에 끝없이 쓸려 나가면서 그 모양이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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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래하는 사막
작은 사막이지만 큰 커브를 그리는 모래언덕이 있어 사막트레킹의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새벽에 올라 일출을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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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캐년 지형
카자흐스탄 알마티 동부에서는 챠른캐년 블랙캐년 테미드릭캐년 등 다양한 협곡 지형을 관찰할 수 있다. 미국 그랜드캐년 지역에 비해 규모는 작을 수 있으나 다채로움은 뒤지지 않는다. 캐년의 협곡 아래 흐르는 강의 물줄기가 제법 거세다. 알마테에서 가장 가까운 챠른캐년은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인데 캐년 아래서 트레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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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천산산맥 산중 호수
빅알마티, 이식, 콜사이, 카인디 등 산중에 위치한 멋진 호수가 우리를 천산에 이끌어준다. 이식과 카인디는 그리 규모가 크지 않아 관광객이 산책삼아 다녀올 수 있고 콜사이는 세 개의 호수가 연이어 있는데 1번과 2번 사이의 트레킹이 유명하다. 빅알마티는 인근 봉우리에 올라 설산과 함께 보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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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산 조망 산행
알마티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침불락이다. 3200m 언덕까지 곤돌라가 운영하기 때문에 쉽게 오를 수 있고 여기서 천산산맥의 만년설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에 올라 왼쪽으로 가면 해발 3450m 침불락 봉우리에 오를 수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빙하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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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호수 트레킹
캅처가이 호수는 규모가 제법 크다. ‘바다와 같은 호수’로 불릴만한 크기인데, 천산산맥의 설산을 멀리 병풍처럼 두고 이 호수의 사구언덕을 걷는 맛이 있다. (바람이 거세게 부는 날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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