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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살리기사업4

“4대강 사업에 다른 목적 있다고 볼 충분한 근거 있다” (최승호PD) ‘검사와 스폰서 편’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이와 관련해 특검까지 이끌어낸 최승호 PD가 ‘4대강, 수심 6m의 비밀’로 또 한번 파문을 일으켰다. 이번에는 방송할 내용뿐만 아니라 방송되지 못했다는 사실 때문에 화제가 되었다. 사내 검증 절차와 법원 심사까지 받고 무리 없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MBC 김재철 사장은 시사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임원회의를 거쳐 방송 보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는 자충수였다. 불방 결정으로 오히려 ‘4대강 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촉발되었다. 야당과 시민단체 그리고 누리꾼들은 불방을 비난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방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방영을 막으려 했던 국토해양부와 MBC 경영진이 오히려 프로그램을 선전한 꼴이 되었다. 국토해양부는 방송되지도 않은 프로.. 2010. 8. 25.
안희정이 4대강 찬성으로 돌아섰다? 실제 공문을 보니... 안희정 충청남도 지사가 4대강 찬성으로 돌아섰다는 보도가 어제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그는 4대강 찬성으로 돌아섰을까요? 국토해양부와 충청남도 사이에 오고간 실제 공문을 한번 보시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가 보도대로 찬성으로 돌아갔다고 판단되십니까? [민주당 4대강사업저지 특별위원회 긴급성명] 충남, 충북의 4대강 사업에 대해 검증하고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왜곡해 국민을 기만한 국토해양부 행위를 규탄하며, 관련자의 엄중한 문책을 요구한다! ❏ 국토해양부는 8.4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청․남북도가 금강 살리기 사업 추진 여부에 대해 사업을 정상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회신해왔다고 밝혔고, 이런 보도자료가 나온 이후 일부 언론들도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가 4대강 사업에 대해 .. 2010. 8. 5.
<PD수첩>의 '진짜 4대강 살리기' 2탄 2010년 내년,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쓰일 정부 예산은 5조 3333억 원이다. 공기업인 수자원공사가 출자하기로 한 3조2000억 원까지 더하면, 2010년 4대강 예산은 총 8조 5333억 원. 다른 한편에서는 보건, 교육, 노인, 서민, 장애인 등 민생예산이 삭감되고 있어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 4대강 사업, 예산 낭비 없이 국민에게 혜택을 줄 것인가? # 홍보 동영상 속 마을, 4대강 사업과 관계없다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홈페이지 ‘행복4강 홍보 영상’ 중에는 이란 3분19초짜리 4대강 살리기 사업 홍보 동영상이 있다. 이 동영상 첫머리에는 ‘메마른 강’이란 자막과 함께 09년 경남 고성 삼덕저수지의 갈라진 강바닥이 등장한다. 이어 08년 경남 남해군 유구마을에서 소방차의 운반 급수 장.. 2009. 12. 1.
청계천 ‘괴물’에 정부가 19억원을 투자한다고? 어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09 글로벌프로젝트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지원작으로 영화사 청어람이 제작하는 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에는 기술개발 지원금으로 18억 9100만원이 투입된다. 전례가 없는 파격적인 지원이다. 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이 결정이 지극히 비정치적이거나 지극히 정치적인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극히 비정치적이라는 이야기는 이명박정부의 심기를 건드릴 작품이 될지도 모르는데 거액을 지원하는 무모한 결정을 내렸을 수 있다는 이야기고, 지극히 정치적이라는 이야기는 이명박정부의 모종의 의도가 담긴 결정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일단 지극히 비정치적인 결정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자.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의 시대적 배경은 청계천 복원이 한창 진행되던 2003년이다. 과 다른 점은 여러 마리의 .. 2009.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