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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2

한나라당, "우리가 쫄았다고 적들에게 알리지 마라" 오늘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 모임인 민본21 소속 의원들이 ‘당정청 쇄신’을 요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4-29 재보선 이후 한나라당 의원들이 패닉 상태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자회견이었습니다. 4-29 재보선, 그 중 경기도 지역 선거는 한나라당이 질 수 없는 선거였습니다. 아니 ‘질 리가 없는 선거’였습니다. 그것은 다음의 이유 때문입니다. 하나, 프레임의 문제입니다. 정동영 전 의원의 출마로 야권이 분열되면서 ‘여권 심판 선거’ 프레임이 깨진 상태였습니다. 더군다나 야권은 최소한의 ‘후보단일화’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부평을 선거에서 민주노동당 후보가 출마했고, 시흥시장 선거에서 시민사회단체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둘, 지역 이슈에서도 불리했습니다. 부평을 지역에서는 GM대.. 2009. 5. 4.
4월29일 재보궐 선거가 희한한 선거인 이유 4월29일 재보궐 선거는 희한한 선거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심판 선거가 아니라 야당 지도부에 대한 심판 선거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야당은 반성하고 여당은 공격하는 해괴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여당이 공격수가 되고 야당이 수비수가 된 까닭을 살펴 보았다. “참 희한한 선거다. 재·보선이 정권에 대한 심판 선거가 아니라 야당 지도부에 대한 심판 선거가 되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가 4·29 재·보궐 선거에 대해 한 말이다. 재·보선 출마를 위해 탈당한 정동영 전 의원이 자신의 출마를 막은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비난하며 전주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빗댄 말이다. 정 전 의원 등장으로 재·보선의 문법 자체가 바뀌었다. 보통 재·보선은 여당의 ‘국정안정론’과 야당의 ‘정권심판론’이 맞.. 2009.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