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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조2

파업동참 못하는 KBS 막내 PD의 심정 '언론노조 총파업'이 12월26일 시작되었습니다. 이 파업에서 KBS만 제외되었습니다. 정권과 언론간의 '성전'에 '국민의 방송' KBS만 빠져있습니다. KBS 구성원들은 어떤 기분일까요? KBS PD협회보에서 34기 막내기수 PD가 쓴 글을 보내왔습니다. 총파업 불참에 대해서 쓴 글은 아니지만 지금 KBS 내부 구성원 기분이 어떤지 유추할 수 있는 글입니다. 34기 신입사원이 2008년을 돌아보며 김민경PD (KBS 교양제작팀) 이런 글 34기도 씁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글은 34기도 씁니다. 협회로부터 '신입사원의 한해'에 대해 짧은 글을 써달라는 청탁을 받았을 때, 마음이 가볍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런 경영은 34기도 한다'는 저 유명한 선언에서 삼척동자라는 의미로 쓰인 34기인 데 말이죠. 새.. 2008. 12. 29.
위기의 KBS, 고구려처럼 침략당하려는가? 위기의 KBS, 고구려처럼 침략당하려는가? ( 41호에 게재될 기사 예고편 모음) 하나, 지금 KBS 안에서는 무슨 일이? “내부의 분열이 적보다 더 무섭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여의도 KBS 본사까지 걸어가려면 어른 걸음으로 한 시간 이상 걸립니다. 다수의 군중이 함께 걸어가려면 두 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촛불집회를 마친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KBS에 갔습니다. 그리고 ‘감사원의 표적 감사 중단’을 외치며 KBS의 독립을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KBS 노조(언론노조 KBS본부)의 반응은 이상했습니다. 촛불을 든 시민들을 반긴 것은 KBS노조가 아니라 ‘정연주 퇴진’을 외치는 검은 만장 행렬이었습니다. 노조는 시민들을 그리 반기는 눈치가 아니었습니다. ‘정연주 퇴진’은 정부가 낙하산 인사를.. 2008.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