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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장 공모4

KBS 사장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이전투구 '정치의 극치' 보여주는 KBS 사장 공모 감상법 KBS 사장 공모를 앞두고 KBS 노조는 분주히 움직였다. 노조위원장은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고 노조 집행부는 로비에서 천막농성을 벌였다.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이사회장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하고,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을 주장하며 비대위원들이 전원 철야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아주아주 열심히 움직였다. 그러나 아무도 노조가 KBS 사장 선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지 않았다. 바로 KBS 노조였기 때문이다. KBS 노조에 대한 KBS 구성원들의 불신은 깊었다. 한 노조 중앙위원은 “KBS 사장 선임에 대한 노조의 태도에는 진정성이 현저히 부족했다. 노조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보다 보여주기식 투쟁에만 매달렸고 사장 선임 과정에 실질적인 견제를 하지 .. 2009. 11. 19.
35세 비정규직 여성 KBS 사장 공모 결선 오르다 전국언론노조 KBS 계약직지부 홍미라 지부장이 KBS 사장 공모 결선에 올랐습니다. 총 15명이 KBS 사장 공모에 신청했는데 그 중 5명이 사장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선에 올랐습니다. 그 5명 중에 한 명이 바로 홍미라 지부장입니다. 홍 지부장의 나이는 올해 만으로 35세입니다. 홍 지부장이 사장공모 결선에 올라갔다는 것은 두 가지를 보여줍니다. 별다른 '스펙'도 없는 홍 지부장도 결선에 올라가는데 올라가지 못한 10명의 후보가 얼마나 찌질했는 지를 보여주고, 대량 구조조정이 이뤄진 KBS 계약직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무튼 홍 지부장의 결선 진출은 KBS 사장 공모 최대 이변입니다. 사장추천위원회 심사 직전 KBS 계약직지부 사무실에 홍 지부장을 본 적이 있습니다. 휴게실을 개조한 임.. 2009. 11. 17.
변희재 대리인 여원동 KBS 사장 공모 신청 방금 KBS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KBS는 사장 공모로 시끄럽습니다. 어제 신청 접수를 마감했는데 총 15명이 지원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지원자는 언론노조 KBS 계약직지부 홍미라 지부장(35)입니다. 이병순 사장의 비상식적 비정규직 해직에 대해서 알리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멋진 일이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홍미라 지부장은 최연소 지원자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실크로드 CEO포럼의 여원동 수석부회장이 차지했습니다. 1979년생 올해 서른 살입니다. 서른 살의 청년이 뭘 믿고 KBS 사장에 지원했을까요? 그의 뒤에는 바로 변희재가 있습니다. 여원동은 변희재와 함께 를 공동집필했습니다. 책을 공동집필하고 포럼을 함께 하는 것 외에도 여원동은 변희재와 궤를 같이 하고 있으므로 변희재의 대리.. 2009. 11. 11.
KBS 사장 공모에 대한 예비언론인 반응 KBS 사장 공모 과정을 놓고 KBS가 시끄럽습니다. 10월30일 여당 측 이사들이 일방적으로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또 낙하산 사장을 추인하려는 움직임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여론의 반발이 거세지자 사장추천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기로 했다는데, 격랑이 예고됩니다. 프레시안 관련기사(채은하 기자)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91103120054&Section=06 KBS 사장의 임기는 3년입니다. 다음 조건에 해당하는 자가 공모할 수 있는데, 이 내용을 누가 예비언론인들의 인터넷카페인 '아랑'에 올려두었습니다. http://cafe.daum.net/forjournalists 1.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지고 있음. .. 2009.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