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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구성작가협의회3

KBS 작가들을 지지하며, 'KBS 출연 거부 선언'에 동참합니다 KBS 이병순 사장은 KBS를 인터넷 방송으로 만들려나 봅니다. 시사교양프로그램에서 작가들을 퇴출시키고 '피디집필제'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좀 있으면 촬영감독을 퇴출시키고 '피디촬영제'를 시행할 것 같습니다. 좀더 지나면 출연자도 퇴출시키고 '셀카'로 찍어오라고 할 것 같습니다. 'PD집필제'는 공영방송 사장의 저렴한 의식을 엿볼 수 있는 단적인 예입니다. '작가 죽이기'에 맞서 '제작 거부 선언'을 한 KBS 작가분들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이들을 지지하기 위해 'KBS가 불러도 가지 않겠다'라고 보이콧을 선언한 MBC SBS EBS 작가분들도 지지합니다.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KBS 출연 거부 선언'에 동참합니다. (이런 선언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먼저 선방 날립니다. .. 2009. 5. 23.
검찰은 왜 <PD수첩> 작가의 이메일을 열었을까 '광우병편' 수사를 재개하면서 검찰은 구성작가들을 먼저 노렸습니다. 이메일도 구성작가 이메일을 열었고 소환도 PD들보다 앞서 불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작가로 일하면서 '조중동 광고주불매운동'편을 방송했다가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 출국금지를 당하고 이메일 공개를 당했던 MBC 작가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 이유를 풀어보았습니다. 나는 그저 '광고불매운동' 방송을 했을 뿐이고... 덕분에. 사상 유례없는 출국금지에 검찰 조사 받았을 뿐이고... 작년 7월. 검찰은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을 한 네티즌 20명을 출국금지 시켰고 운 나쁘게 ‘광고불매운동 카페’에 [글 한번 올린 적 없는] 나도 끼어들어갔다. 취재를 위해 가입한 카페이고 글 한번, 이메일 한번 주고 받은 적이 없기에.. 출금 따위는 쉽게 .. 2009. 3. 25.
"밥그릇 걸고, 언론노조총파업 지지한다" (MBC 시사교양작가 일동) MBC 시사 교양 작가들이 '언론노조 총파업' 지지 성명을 냈습니다. 간단하게 성명 한 장 냈다고 하실 지 모르지만 이것은 비정규직인 이들에게 엄청난 용단입니다. 만약 MBC가 조중동에 넘어가면, 재벌에가 팔려가면, 이 리스트는 '살생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마 조중동은 '구성작가들도 밥그릇 지키기에 동참해'라고 이들의 용단을 폄훼할 지 모릅니다. 우리는 이들의 진심을 알아줍시다. MBC 시사교양 작가들은 언론노조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겨울은 ‘눈물의 계절’입니다. 추위에 얼고, 마음이 추워 울고, 내일이 불안한 사람들의 눈물이 많아지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겨울이 되면 우리의 카메라는, 우리의 PD들은, 그 눈물을 향해 찬 거리로 나서곤 했습니다. 이 겨울, PD들은 또다시 찬 거리에 .. 2008.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