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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조승호 기자2

우리는 YTN 조승호 기자를 지지합니다 “1347년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벌어진 백년전쟁 때의 일이다. 프랑스 북부 해안도시 칼레는 1년 가까이 영국의 공격에 버텼으나 도시 절멸의 위기 앞에 백기를 들지 않을 수 없었다. 항복사절단이 자비를 간청했음은 물론이다. 영국왕 에드워드3세는 시민 대표 6명에게만 책임을 묻겠다고 한 발 물러섰다. 맨발에 홑옷만 걸치고, 목에는 밧줄을 건 채 성문 열쇠를 들고 와서 교수형을 받으라는 것이다. 도시는 불안에 떨었다. 누가 갈 것인가. 그 때 한 사람이 나섰다. 칼레에서 가장 부자인 외스타슈 드 생 피에르였다. 이어 법률가와 사업가 등이 목숨을 내놓겠다며 자원했다. 모두 칼레의 지도자이고 부유한 귀족이며 당시 삶의 절정을 구가하던 사람들이었다. 고통스런 밤이 지나가고 처형의 시간이 다가왔다. 그 때 기적이 .. 2008. 12. 2.
YTN 조승호 기자를 지켜주고 싶습니다 주말 내내 전화를 돌리고 이메일을 보내느라 바빴습니다. 'YTN 해직기자 조승호 후원회'를 조직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후원회' 조직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공개 모집으로 전환합니다. 혹시 주변에 '고대 신방과' 졸업하신 분이 계시면 내용을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방송 장악에 맞서 낙하산 사장 퇴진 운동을 벌이다 YTN 기자 6명이 해직당했습니다. 그 중에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87학번 조승호 교우도 있습니다. 이에 교우들로 구성된 '조승호 기자 후원회’를 조직하려고 합니다. 조승호 기자는 YTN 기자들에게 ‘기자들의 표상’으로 꼽히던 기자였습니다. 동료 기자가 조승호 기자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옮깁니다. "조승호 기자요. 홍수 났을 때 하루 20번씩 4일 동안 80번 전화연결하면서도 묵묵히 일.. 2008.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