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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총학생회장4

막걸리 선거보다 못한 대학 총학생회 선거 서울대 등 20여개 대학에서 총학생회 선거 파행 후보자격 박탈, 제적, 고소 등 남발 2009년 대학 총학생회 선거가 끝났다. 아니 끝나지 못했다. 서울대·이화여대 등 무려 20여 개 대학에서 총학생회 선거가 파행으로 얼룩졌기 때문이다. 단순히 투표율이 낮아서 무산된 것이 아니다. 투표 부정, 도청, 후보자격 박탈 등 온갖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투표가 무산되었다. 2009년 한국의 대학가는 심한 ‘선거 플루’를 앓고 있다. # 서울대 가장 극적인 곳은 서울대학교다. 6년 연속 투표기간 연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에서는 올해 불미스러운 일이 세 가지나 발생했다. 하나는 투표함이 사전에 개봉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 과정에서 도청이 있었다는 점이다. 마지막 하나는 이런 일 때문에 두 번.. 2009. 12. 18.
고려대 총학생회장, 이렇게 잡힐 뻔 했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정태호 총학생회장 연행 상황에 대한 글이 와서 올립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 공연 장소가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성공회대학교 대운동장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공연 시간(21일 저녁 6시반부터)과 출연진은 그대로입니다.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차량을 가지고 오시는 분은 연세대학교에 들러서 잘못 알고 연대로 오신 분과 카풀로 함께 성공회대로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장 제시도 없이 '태호야 가자'라고 말하며 연행하려 했다"글 - 정태호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먼저 부당한 연행시도에 맞서싸워주신 시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저는 6월 19일 바로 오늘 한국외대에서 열리는 서울지역대학생 시국대.. 2009. 6. 20.
사진으로 보는 '열전 2008 대학 총학생회 선거' 지난 2주간 대학 총학생회 선거 취재를 했습니다. 지방에 있는 대학은 전화로 취재하고 수도권에 있는 대학은 현장을 직접 취재했습니다. 올해 대학 총학생회 선거 트렌드는 - 운동권의 부활 - 비운동권의 운동권으로의 진화 - 뉴라이트의 몰락 - 소수지만 적극적 '개입' 학우 등장 등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총학생회 선거와 관련해서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먼저, 곧 물러나게 될 '갈참'들 모습입니다.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강정주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단식농성 고공농성 등을 벌이고 김윤옥씨의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수상을 반대한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올해 가장 강한 투쟁을 벌인 총학생회로 꼽힌다. 강정주 회장의 주장은 '총학생회는 총학생회 다워야 총학생회다'라는 것이었다. 올해 임기를 마치는 이성홍 서.. 2008. 12. 8.
고려대 운동권 총학 당선의 의미, 제대로 알자 에서는 2008 전국 대학 총학생회 선거 결과와 이에 대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개표가 완료된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선거 결과에 대한 이재덕님의 글을 올립니다. 이재덕 님의 글은 이미 를 통해 발표된 글입니다. 본인 동의를 얻어 을 통해서도 올립니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선거에서는 운동권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국민대에서 시작된 운동권 바람이 고려대로 마무리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이재덕 님은 그런 도식적인 이해의 틀을 벗어나 비운동권 진영과 운동권 진영 양쪽 모두를 공정하게 바라보고 학생운동의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했습니다. 고려대 운동권 총학 당선의 의미, 제대로 알자 (글 - 이재덕, 고려대) 결론부터 말하자. 고려대 총학선거는 '운동권'의 승리다. 지난 12월 1일부터 4일동안 치.. 2008.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