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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불매운동3

'광고주 구매운동'을 제안합니다 불황에 언론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 비판적인 논조를 유지하고 있는 진보언론은 더욱 어렵습니다. 여기저기서 흉흉한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봄이 왔지만 진보언론은 아직 겨울입니다. 월급이 깍이고 깍여서 더 깍일 수 없을만큼, 몽당연필이 된 곳도 있고 존망을 다투는 곳도 있습니다. 진보언론의 광고를 옥죄는 보이지 않는 손 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러나 증거가 없습니다. 그냥 힘들어할 뿐입니다. 이에 '광고주 구매운동'을 제안합니다. '한겨레-경향-시사IN-오마이뉴스-프레시안' 등 진보언론 광고주에 대해서 구매운동을 펴는 것입니다. 판매는 부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광고 매출을 늘리는 것이 관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언론사에 광고를 내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어야 합.. 2009. 3. 31.
언소주, 광고주 불매운동이 죄인 이유 언론소비자주권캠페인(언소주)의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에 대해서 법원이 유죄판결을 내렸습니다. 지난 2월19일, 법원은 검찰이 기소한 24명 중 14명에 대해서 징역형과 벌금형을 내렸습니다. 14명의 '촛불 양심수'가 또 만들어진 것입니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 판결 전후로 제대로 포스팅도 못했습니다. '조중동 바로세우기'를 표방해놓고,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늦게나마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언소주의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은 두 가지의 죄를 범한 것 같습니다. 하나는 외국이 아니라 한국에서 불매운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미 '독설닷컴'을 통해서 소개한 대로, 미국에서는 지난 수십년 동안 다양한 형태의 광고주 불매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진보단체는 물론 보수단체도 광고.. 2009. 2. 24.
칼럼으로 농심 위협한 조선일보 오늘(7월17일)자 조선일보 ‘조선 데스크’ 코너에 최원석 사회부 차장이 라는 편지 형식의 칼럼을 썼다. 표현은 공손했지만 내용은 날카로웠다. 지난 15일 손욱 농심 회장이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검찰이 불매운동한 네티즌을 고소하라고 했지만 거절했다”라고 말한 것을 비난하는 칼럼이었다. 농심은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 때문에 특히 곤욕을 치르고 있는 회사다. 불매운동을 벌이는 네티즌에게 상담원이 “조선일보는 계속 번창할 것이다”라는 내용의 메일을 보낸 것 때문에 괴씸죄에 걸려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쟁사인 삼양과 대비된다. 네티즌들은 ‘삼양은 조선에 광고를 주지 않아서 조선일보에 고발기사가 나온 반면 농심은 조선에 광고를 줘서 고발기사가 나오지 않는다’며 농심 불매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런 와중에 최근.. 2008.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