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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블로그2

현장에서 본 국회의원들의 정보화 마인드 요즘 정치부 기자들이 많이 힘들어합니다. 국회의원들이 현장 소식을 자신의 블로그로 직접 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인들이 스스로 미디어가 되니 중간에서 그 소식을 전해야 하는 정치부 기자들이 할 일이 없어지는 것이지요. 그래서 블로그를 너무 열심히 하는 정치인을 보면 "이러시면 안돼죠. 우리는 그럼 무엇을 쓰란 말입니까"라고 농을 걸기도 합니다. 올해 들어 많은 국회의원들이 블로고스피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현장에서 본 이들의 활약상을 담아보았습니다. @ 김형오 국회의장 최근 트위터를 시작했죠. 얼마전 다른 기자들과 김형오 의장을 만날 일이 있었는데, 트위터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곡절이 많았더군요. 측근으로부터 4번이나 권유를 받고 겨우 시작했는데, 망설였던 이유가 아이팟을 사야만 .. 2009. 6. 30.
기자 정치인 의사, 전문가 블로그의 시대가 왔다 기존 미디어와 블로그를 나누는 '프로 기자 vs 아마추어 블로거'라는 이분법은 이제 완전히 무의미해졌다. 동료 기자들이 블로거로 나서고 자신들의 취재원인 정치인과 의사들이 블로거로 나서는 모습을 보고 기자들은 블로거를 무시하던 버릇을 고쳤다. 기자 정치인 의사 등 전문 영역 종사자들이 얼마만큼 '블로고스피어'에 진출했는지, 그 현황을 살폈다. 이들 중 몇은 깊이 들여다볼 생각이다. '안녕하십니까? 정동영입니다' 4월 재보선 출마의사를 밝힌 정동영 전 의원은 출마 결심을 하게 된 경위를 자신의 블로그(정동영의 히스토리)에 남겼다. 이 글은 다음 블로거뉴스 등을 통해 '블로고스피어'에 전파되었고, 정동영은 누리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자신의 정계 복귀를 설명할 기회를 얻었다. 바야흐로 '블로그 정치'의 .. 2009.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