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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래 기자2

'미포' 종방 뒷풀이에 따라가 보니 어제(11월15일) KBS ‘미디어 포커스’가 막을 내렸습니다. 방송사 유일의 ‘뉴스비평 방송프로그램’이었습니다. MBC에도 SBS에도 이런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거대 언론사의 전횡을 고발할 수 있는 방송프로그램이 이제 모두 없어졌습니다. 종방 녹화장에 가고 싶었지만 집에 일이 있어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급히 ‘몽구’님에게 연락을 해서 부탁을 했습니다. 의 마지막을 기록해 달라고. 저녁 때 종방 뒷풀이에 합류했습니다. 쓸쓸했습니다. 분위기가 쓸쓸했고, 사람이 없어서 더 쓸쓸했습니다. 문상객 발길이 끊긴 스산한 상가 같았습니다. 제가 유일한 외부 문상객이었습니다. 이후 몽구님과 이랑 기자의 남편분이 오시긴 했지만... 문상객의 발걸음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전담 편집 감독님... ‘미포’ 출신.. 2008. 11. 16.
돌발영상 PD수첩 미디어포커스가 뭉친 이유 정직을 당해 프로그램 제작을 중단한 YTN 임장혁 팀장 검찰 수사에 항의해 농성 중인 MBC 이춘근 PD 낙하산 사장을 막다 갈비뼈가 부러진 KBS 김경래 대한민국에서 가장 억울한 언론인 3명이 만났다. 61호 방당을 위해 지난주에 만났고 뒷풀이를 위해 이번주에 한 번 더 만났다. 그들의 '격정토로'를 옮긴다. ‘방송 장악’을 위해 방송사에 낙하산 사장을 내려보내고, 그 낙하산 사장을 안착시키기 위해서 무리수를 두는 이명박 정부에 전 언론계가 들고일어섰다. 전 언론단체가 망라해 ‘시국선언’을 하는 등 정권과 정면충돌하고 있다. 이 싸움의 최전선에서 온몸으로 저항하는 언론인 세 명을 급히 불러 정부의 ‘방송 장악’에 대한 소회를 들어보았다. YTN 의 임장혁 팀장(임)은 낙하산 사장 출근 저지 활동을 하다.. 2008.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