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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블랙리스트2

KBS의 '김미화 길들이기'에 대한 예리한 분석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님이 자신의 트위터(@ppppower)에 김미화 선생님이 "KBS에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느냐?"라고 트워터에 올린 것을 시비삼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던 KBS가 최근 고소 취하를 한 것에 대해 그 의미를 분석해 올렸습니다. 함께 읽어볼만한 글이기에 제가 갈무리 해보았습니다. 저도 최상재 위원장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충분히 개연성 있는 블랙리스트 의혹 제기에 대해 KBS가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것은 졸렬한 처사였고, 그리고 조사를 4차례나 받는 등 충분히 고통을 당한 뒤에야 고소 취하를 한 것은 파렴치한 행위였습니다. KBS가 고소 취하를 했다는 것은 KBS가 관대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4번이나 조사를 했는데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씁쓸합니다. 김미.. 2010. 11. 11.
정재승 교수, KBS 블랙리스트 관련 진중권 교수 주장 뒷받침 MC 김미화씨가 'KBS 블랙리스트' 존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후, 치열한 진실공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는 김미화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으로 고소했고 김씨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주장을 한 진중권 교수와 유창선 박사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unheim)를 통해 당시의 일화를 전했습니다. 내용인 즉슨, 자신과 같은 진보적인 지식인이 주로 출연한다는 이유로 프로그램이 제작진과 진행자도 모르게 급작스럽게 폐지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진행자가 '다음주에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는데, 영영 못보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KBS는 이것이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며, 일상적인 종영이라고 말합니다. 마지막 방송이라는 것이 자막에 나갔다면.. 2010.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