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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2

'불법 시위 조장' 누명쓴 민주당 의원들 어제(7월23일),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이 ‘무법 시위를 주도하는 현직 국회의원에게’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어제 열린 KBS 이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KBS 본관 옆 IBC 빌딩으로 들어가려던 박만 이사의 차를 막는 시위대를 민주당 최문순 의원과 정청래 전 의원이 이끌었다는 것이었다. 최 의원과 정 전 의원이 주도하는 시위대가 박 이사의 차를 1시간 10분 동안 감금했다고 차 대변인은 비난했 다. 그는 “시위대는 타이어까지 펑크를 내가며 온갖 협박을 다한 후 ‘이사회 불참’을 조건으로 박만 이사를 석방했다. 시위대의 천인공노할 불법성은 차치하고, 현직의 최문순 국회의원이 불법을 주도한 것은 또 무엇인가? 애초에 의원 자격이 없는 줄은 알았지만, 이제 국회의원이라는 직함이 무색하게 노골적으로 폭력 시위를 .. 2008. 7. 24.
촛불집회 선봉에 선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 어제 민주당 의원들이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천정배 송영길 김재윤 서갑원... 익숙한 얼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영희 박선숙... 이번에 새로 배지를 단 의원들도 보였습니다. 이들은 경찰의 폭력진압에 맞서 시민들을 보호하겠다며 전경 바로 앞 최전선에 스크럼을 짜고 앉았습니다. 그런데, 시민들이 그리 고마워하는 눈치가 아니었습니니다.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왔다는데도 말입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곤혹스러워하는 눈치였습니다. 기껏 왔는데, 환영받기는커녕 박대하니 말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에게 욕을 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게 있었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느낀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래 너희들이 어쩌는지 한 번 지켜보겠다’ 하는 정도였던 것 같았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전경 앞에 대오를 .. 2008.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