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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7

"파업 기자와 PD들 A/B/C 등급 나눠 구분한다" (KBS) “제가 KBS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나요?” 7월6일 MC 김미화씨는 트위터에 자신이 KBS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제작진에게 진위를 확인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KBS에 근무하시는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처음 그 말이 언론에 나왔을 때 제가 믿지 않았던, 정말 한심하다고 생각했던 ‘블랙리스트’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고 돌아다니고 있는 것인지 밝혀주십시오.” KBS는 대답 대신 소송으로 응수했다. 김미화씨가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또 KBS 9시 뉴스에서 관련 소식을 전하고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길환영 콘텐츠본부장은 중앙일보(7월7일)에 기고한 ‘김미화씨가 말하는 블랙리스트는 없다’라는 글에서 “KBS에는 그녀가 언급한 문건은 결코 존재하지도 않고 .. 2010. 7. 16.
8천만원 버린 조전혁, 전교조엔 470만원 밖에 못주겠다? 오늘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법원 판결에 따라 전교조에 내야 할 강제이행금 1억5천만원 중 470만원을 보자기에 싸와서(돼지저금통 동전과 함께) 전교조를 기만하고 갔다는군요. 조전혁 의원은 내일 있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출마했다가 사퇴했습니다. 8천만원의 기탁금을 고스란히 날린 셈이지요. 사퇴 기자회견 때 그는 기자들에게 " 하고 싶은 말을 실컷 하려고 전대에 나왔는데 같은 말을 재탕 삼탕 반복하기 싫었다. 지금이 접는 최고의 타이밍이라고 봤다. 거액의 게임비를 걸고 할 말을 시원하게 다 한 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시원하게 말 한마디 하려고 8천만원이나 쓰는 대인배가 찌질하게 돼지저금통 들고 와서 궁상이나 떨고... 전 재산이 29만원 밖에 안 되어서 추징금 못내겠다는 전두환이 기특해 할 것 같습니다... 2010. 7. 13.
'각본 없는 코미디'였던 조전혁콘서트 후기 대형 무대에 걸맞지 않은 초미니 콘서트였다. 5월13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교육 살리기-희망 나눔 콘서트’는 거창한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겨우 25분 만에 끝났다.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의 개회사 겸 인사말과 정두언 의원의 축가 두 곡, 그리고 조전혁대책위원회 이제교 위원장의 폐회사 겸 경과 설명으로 끝이 났다. 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애프터스쿨·M4(김원준 배기성 최재훈 이세준)·박혜경·남궁옥분·김세환 등 가수들과 윤형빈·송준근 등 개그맨들은 행사 직전 ‘정치 행사라 참여할 수 없다’며 불참을 통보했다. 사회를 보기로 한 개그맨 심현섭·박준형도 나타나지 않았다. 실세 정두언 의원이 기획하고 보수의 간판 스타로 떠오르는 조전혁 의원을 후원하는 콘서트를 연예인들이 완벽하게 보이콧한 것이다... 2010. 5. 20.
서울광장이 오세훈 시장의 무덤인 이유 다음은 2010년 지방자치단체 선거와 관련된 가상 시나리오다. 시나리오 1안은 2010년 6월2일 치러질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노무현 추모 열풍을 막을 경우에 대한 것이다. 선거 10일 전이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년이기 때문에 서울시민은 서울광장에 모이리라 예상된다. 이때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 기간 때처럼 서울광장을 막는다면? 아마 야당은 노무현 추모 열풍을 바탕으로 ‘이명박 정부 실정 심판’을 외치며 ‘심판 선거’로 몰고 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 경우 ‘투표해서 서울광장을 되찾자’고 바람을 일으키면 한나라당은 서울광장을 지키려다 서울시청을 잃는 최악의 경우에 직면할 수 있다. 지자체 선거 특성상 서울시장 선거에서 지면 구청장 선거, 광역의회·지방의회 선거는 물론 다른 지자체 선거까지 위.. 2009. 6. 15.
한나라당 '미디어악법' 주역들의 정치적 운명은? 어제(2월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인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이 '언론장악 악법 개정안'에 대한 기습 상정을 시도했습니다. 법안을 상정할 때는 법안명과 함께 '상정합니다'를 명확히 말해야 하는데, 고 위원장은 '어 어 어 어'라고만 말해서 상정의 효력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편의상 이 법들을 '미디어어어어법'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이 법률안 개정 주역들의 정치적 운명을 살폈습니다. '미디어어어어법' 개정의 주역인 나경원 한나라당 문방위 간사 겸 제6 정조위원장, 정병국 한나라당 미디어특위위원장,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고흥길 국회 문방위원장의 정치적 운명을 살폈습니다. 먼저 문방위 한나라당 간사인 나경원 의원, 한나라당 미디어특위위원장인 정병국 의원과 함께 '미디어어어어법' 개정의 투.. 2009. 2. 26.
한나라당 나경원 정병국 의원, '왕따' 당하나? 2월 임시국회 '입법전쟁' 중 핵심 법안인 '미디어법'에 대한 한나라당의 개정의지가 한풀 꺽였다. 당 미디어특위원장인 정병국 의원과 문방위 간사인 나경원 의원은 열심이지만 다른 의원들은 '나몰라라'하고 있다. 자신들은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다는 것이다. 기껏 법안을 개정해봤자, 그 공은 정병국 나경원 의원 차지고 자신들은 괜히 방송사 기자들로부터 미움만 살 뿐이라는 것이다. 미디어법 개정을 앞두고, 여야와 언론계 분위기를 탐색해 보았다. 2월5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한나라당 미디어산업발전특별위원회(이하 미디어특위)의 ‘공영방송의 바람직한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한나라당 정병국·홍준표·고흥길·나경원 의원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한나라당이 개정을 추진하는 미디어 관계법 통과를 주.. 2009. 2. 12.
나경원 의원 혼쭐 낸 블로거는 고1이었다 누리꾼 140만 명이 서명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을 제안한 누리꾼, 안단테는 평범한 10대 학생이었습니다. 아고라 인기 논객, 파워블로거 대형 커뮤니티 운영자, 인기 BJ로, '1인 미디어'의 진수를 보여주는 ‘10대 미네르바’를 소개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나경원 의원을 혼쭐내고 조선일보 잘못을 조목조목 지적한 블로거 ‘나비효과’입니다. 10대는 ‘뉴미디어의 강자’입니다. 다음 아고라 자유토론방의 인기 논객으로, ‘블로고스피어’의 파워블로거로,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의 운영자로, 인터넷 생중계 사이트의 인기 BJ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런 ‘10대 미네르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조선일보에 ‘김대중칼럼’을 쓰는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이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꼽히던 시절이 .. 2008.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