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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11

당선되지 말았어야 할 정치인-오세훈, 떨어져서 안타까운 정치인-유시민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당선되지 말았어야 할 정치인은 오세훈, 떨어져서 가장 안타까운 정치인은 유시민이었습니다. 제 생각이 아니구요. 트위터 이용자들의 생각이 그랬습니다. 6월3일부터 떨어져서 안타까운 정치인에 대해서 6월4일부터 당선되지 말았어야 할 정치인에 대해서 트위터 여론조사를 해보았습니다. 6월5일 09시 현재 중간집계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한글트위터가 캡쳐가 안 되어서 수치만 올립니다. 한글트위터 계정 있으신 분은 링크 따라가시면 원 조사결과 보실 수 있습니다. 1) 당선되지 말았어야 할 정치인 : http://twtkr.com/poll/viewPoll.php?poll_id=PZx 2) 떨어져서 안타까운 정치인 : http://twtkr.com/poll/viewPoll.php?poll_.. 2010. 6. 5.
한나라당 행사 참석한 노회찬에 대한 누리꾼들의 평가 지난 3월5일 진보진영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꼽히는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조선일보 창간 90주년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 노 대표가 '조선일보를 위하여' 건배하는 모습이 인터넷에 유포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한 트위터러(트위터 이용자)들의 생각을 물어보았습니다. 한글 트위터(twtkr.com)의 투표 기능을 활용해 물었는데, 12시간 만에 543명(3월8일 09시 현재)이나 참여했습니다. 주말 저녁에 이뤄진 것을 감안했을 때 투표율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노 대표의 행보에 트위터러들의 관심이 많은 것이겠지요. 노 대표의 조선일보 창간 행사 참석에 대한 제 개인적인 의견은 '무방하다'는 것입니다. '조선일보를 위하여' 건배하는 모습도 통상적인 행사 프로토콜을 따른 것으로 크게 어긋난 행.. 2010. 3. 8.
정치인 트위터러가 '사이버 호구'인 까닭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트위터 정당’을 선언했다. 이에 질세라 한나라당은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트위터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의무 가입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경찰은 트위터를 통한 불법선거운동을 감시하겠다고 공표했다. 6월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트위터가 화두다. 확실히 정치인들의 관심이 블로그에서 트위터로 옮겨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까지 블로그에 대해서 묻던 정치인들이 올해부터는 트위터에 대해서 묻는다. 합당한 관심의 이동으로 보인다.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에서 뉴스 생산의 민주화가 이루어졌다면 트위터를 통해서 뉴스 유통의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어디서든 파워는 콘텐츠 생산력 보다 유통력이다. 그런 면에서 관심의 이동은 당연해 보인다. 비.. 2010. 2. 10.
노회찬은 살리고 한명숙은 죽이는 이유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삼성 X파일 공개사건과 관련해서 항소심에서 완전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가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수만달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저는 상관 없어보이는 이 두 사건이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회찬 대표 사건과 관련해 동일한 사건에 대해서 MBC 이상호 기자에게 법원은 유죄판결을 내렸습니다. 노 대표에 대한 무죄 판결은 이전 판결과 상충될 뿐만 아니라 삼성에 치명적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법원이 무죄 판결을 해준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물론 저는 노 대표가 완전 무죄라고 생각하고 떡값을 준 삼성 간부와 떡값을 받은 검찰을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한명숙 전 총리 껀에 대해서는 검찰이 왜 정보를 흘렸느냐 하는 점과 실명 보도한 조선.. 2009. 12. 9.
(속보) 윤도현 이어 김제동도 KBS에서 방출 김제동, 에서 전격 방출? 고 노무현 대통령 노제 사회를 보았던 김제동씨가 KBS에서 방출되었다고 합니다. KBS 에 출연중인 김제동씨는 월요일 녹화 때부터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어젯밤 김제동씨가 출연한 행사에서 들은 얘기입니다. 김제동씨는 어제 노무현재단 출범 기념문화제 'Power to the People'에 가수 강산에씨와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김제동씨는 어제 사회를 보거나 무대발언을 하거나 하지 않고 가수들의 공연을 돕는 것으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아직 KBS에서 방출한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았으므로(아직 공식 발표도 하지 않았으므로) 이유를 속단하기는 이릅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주의깊게 지켜본 저로서는 윤도현씨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의 활발한 사회 참여가 원인일 것이라고 판단합.. 2009. 10. 10.
한나라당 트위터와 노회찬 트위터의 불꽃 튀는 설전 트위터를 시작한 지 5일 정도 되었습니다. 뉴미디어는 시작할 때 바짝 해서 빨리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번주에는 트위터에 집중했습니다. 트위터는 우리같은 '모글'들에게 만만한 공간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캐릭터를 하나 잡아서 지속적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은데, 저도 아직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선전했습니다. 하루에 백명 꼴로 follower가 붙었으니, 나름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트위터는 유명인에게 상당히 유리한 곳 같더군요. 유명인이면 일단 following 해놓고 보는 듯한 분위기가 있더군요. (그래서 '가짜 허경영' 에피소드도 있었죠.) 유명인들 트위터를 following 해놓고 지켜보고 있는데,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트위터(.. 2009. 8. 9.
사진으로 보는 봉하마을 빈소 첫날 모습 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마을 빈소에 직접 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봉하마을 입구에서 빈소의 풍경들을 담은 사진을 올립니다. 사진들을 따라가면서 보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이버 조문'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 입구입니다. 자동차로 오시는 분들은 여기까지밖에 차를 가지고 올 수 없습니다. 그나마 그것도 붐비지 않는 시간 이야기고, 현재는 이곳보다 1km 정도 뒤에 주차하고 걸어들어가야 합니다. 마을 입구 표지석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서에 '조그만 비석 하나 세워달라'라고 했는데, 만약 세운다면 이곳이 될 것 같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모님 묘소입니다. 마을 어귀에 가까이 있습니다. 자주색 타일 지붕으로 되어있는 집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인 노건평씨 집입.. 2009. 5. 24.
‘우리시대 최고의 논객’으로 누구를 꼽으시겠습니까? ‘논객 열전’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MB정부 출범 이후 우리 사회가 좌우로 나뉘어 대립하면서, 다시 논객들의 시대가 열린 것 같습니다. 한번 ‘논객 지도’를 그려보고 싶은 욕망이 생겨서 ‘독설닷컴’을 통해 논객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논객을 보수와 진보, 이념별로 분류할 수도 있고 혹은 노-장-청, 세대별로 분류할 수도 있고 활동 무대에 따라, TV논객 신문논객 인터넷 논객 등으로도 분류할 수 있을 것 같고, 다양한 분류법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조갑제 지만원부터 가장 왼쪽의 진중권 우석훈까지, 김중배 리영희의 시대에서 홍세화 정태인을 거쳐 한윤형과 김현진까지,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부터 노회찬 의원을 거쳐 아고라 논객 미네르바까지, 혹은 소설가 출신의 논객 이문열.. 2009. 5. 5.
진중권 이어 '손석희 죽이기'에 나선 변희재 우파의 손석희 공격이 시작되었다 . 진중권 교수의 한예종 강사료 과잉 책정 문제를 제기했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손석희 교수에 대해서도 공세를 시작했다. 이후 진 교수 때처럼 다른 우파 매체들이 이를 인용보도하는 형식으로 ‘손석희 흔들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몇 자 적는다. 변 대표는 미디어워치 7호(5월6일자)에서 는 제목의 커버스토리를 통해 ‘100분 토론’의 패널선정 과정과 손석희 교수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커버스토리 기사를 직접 작성한 변 대표는 ‘노회찬 진중권 등 전문성 없는 논객이 스타가 된 것은 손석희 교수가 말장난을 유도하는 진행을 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인터넷의 표현 자유에 대한 토론에 나를 비롯한 중도우파 전문가들을 제외한 것은 방송토론 조작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변 대.. 2009. 5. 3.
'여성의 날, 보라색 드레스코드', 베스트드레서 정치인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던 어제(3월8일) 한국여성대회에 다녀왔습니다. 여성 문제에 대해 개념이 있어서가 아니라 개념이 없는 것이 미안해서 1년에 하루라도 개념을 가져보려 갔습니다. 여성의날의 드레스코드는 보라입니다. 정치인들도 신경쓰지 않은 듯 신경써서 보라색 옷을 받쳐입고 왔더군요. 보라 옷을 입은 정치인... 누구를 베스트 드레서로 꼽으시겠습니까? 3-8 한국여성대회는 관객들이 함께 참여한 드럼 공연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보라색 고깔을 비롯해, 곳곳에 숨은 보라색이 보이지요? 민주당 정세균 대표입니다. 보라색이 들어간 넥타이를 맸네요. 머, 제법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보통 정치인들은 이런 행사에서 자기 소개만 하고 그냥 가는데, (그래서 사회자는 내빈 소개를 할 때 정치인들을 맨 나중에 소개했습니다.. 2009. 3. 9.
신영철 대법관은 최문순과 심상정에게서 염치를 배워라 그저 정권이 바뀐 것 뿐인데, 왠지 나라를 빼앗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모든 것이 일제시대로 후퇴했다. 경찰은 짭새가 되었고 군인은 군바리가 되었고 검사는 떡검이 되었고 판사는 똥판이 되었다. '법조계의 어청수' 신영철 대법관은 재판에 간섭한 것을 변명하며 '법과 원칙에 따랐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 말이 내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지랄을 했을 뿐'이라고 들렸다. '몰염치의 시대', 염치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두 정치인이 있었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과 진보신당 심상정 공동대표였다. 신영철 대법관이 이들에게서 염치를 배우기를 희망한다. 먼저 최문순 의원, 그는 '폴리널리스트'였다. 질적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도 광의의 의미의 '폴리널리스트'로 분류할 수 있다. 언론사 기자가 혹은 데스크나 .. 2009.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