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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3

미국 중간선거에 부는 '안티 이슬람' 바람과 오바마의 위기 미국 중간 선거와 바람 박태인 (독설닷컴 미주리 특파원) 작가 제임스 클라크는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 한다"라고 하였다. 미국의 중간 선거가 약 2달 앞으로 다가 왔다. 435명의 하원 의원 전부와, 100명의 상원 의원 중 3분의 1이 자신들의 모든 것을 걸고 유권자들에게 표를 호소 하고 있다. 정치인들의 호소가 점점더 간절해 질수록 정치꾼과 정치가 간의 경계 또한 모호해 진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한 잣대일까... 우리나라의 지난 6.2 지방 자치 단체 선거에서의 핵심 이슈가 천안함 사태 였듯이 이번 미국 중간 선거에서도 온 국민의 관심을 집중 시키는 핵심 이슈 들이 여러 방면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그 핵심 이슈들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바로 소.. 2010. 9. 4.
파출부 아주머니를 보호하는 뉴욕 그리고 한국 파출부 아주머니를 보호하려는 뉴욕 그리고 한국 -박태인 (독설닷컴 미주리 특파원) 나 에게는 친할머니와, 외할머니 말고 또 한분의 할머니가 계신다. 내가 태어난지 닷새후에 병원으로 오셔서 고등학생떄까지 나를 키워주시고 우리집안의 살림을 도맡아 하셨던 유(자)제(자)덕(자) 할머니가 나에겐 세번째 할머니시다. (이하 유제덕) 할머니는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파출부셨다. 하지만 나는 파출부 라는 이 정떨어지는 단어를 너무 싫어했다. 그래서 초등학교나 중학교때 친구들이 우리집에 놀러와서 일하시는 할머니를 보곤 "너희 친할머니셔?"라고 물으면 난 그 질문에 "음.. 내 친할머니와 똑같은 분이셔"라고 대답하곤 했다. 아마 이 대답이 나의 친할머니와, 유제덕 할머니 모두에게 의리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듯 .. 2010. 7. 9.
국경없는기자회가 목격한 한국의 참담한 언론상황 지난주, 국경없는기자회(RSF) 대변인 겸 아시아·태평양 데스크인 뱅상 브로셀 기자가 한국을 다녀갔습니다. 5박6일의 방한 기간 동안 그는 한국의 언론상황을 취재하고 갔습니다. 정부의 언론통제 움직임과 이에 맞서는 현장 언론인들이 겪는 고통을 낱낱이 취재했습니다. 브로셀 기자와 동행하면서 한국의 언론 상황을 함께 들여다보았습니다. 떠나는 그에게 폭탄주를 권하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을 안내하는 일은 즐거우면서도 괴로운 일이었다. 영화 에서 뉴욕타임즈 기자를 안내하는 캄보디아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지금 한국은 '저널리스트의 킬링필드'다. 한국의 언론통제 상황을 잘 알려주기 바란다. 프랑스에서 이런 문제가 생기면 내가 가서 취재해 주겠다"라고. 그의 취재기를 함께 들여다보시죠. 3월23일, 국.. 2009.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