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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2

다문화가정을 '2류 국민' 취급하는 대한민국 다문화 가정 자녀가 15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지원하는 수많은 정책들은 실효가 없거나 역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들에 대한 편견과 우리에게 억지로 동화시키려는 자세부터 버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다문화 정책이 어떻게 잘못 운영되고 있는지, 그 정책의 기저에 깔린 철학이 왜 문제인지...현장활동가들과 전문가들의 지적을 모아보았습니다. '단일민족국가' 신화가 깨졌다 다문화 사회는 이제 우리의 현실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한국에 90일 이상 거주하는 이주민·귀화자·다문화 가정 자녀 등 다문화 인구는 13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5%에 달한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이주노동자이고, 그 다음이 국제결혼을 한 이주여성들이다. 당연히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도 자라고 있다. .. 2012. 6. 9.
몽골의 안데르센이 IT강국 한국을 찾은 까닭 어제 마감이라 바쁜 와중에도 다음세대재단의 ‘올리볼리 그림동화’ 서비스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올리볼리 그림동화’ 서비스는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 제3세계 그림동화를 온라인으로 무상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서 몽골 베트남 필리핀 출신 엄마를 둔 아이들이 엄마의 나라 동화를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다문화사회에 꼭 필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다음세대재단에서 아시아의 여러 동화작가를 초대했는데, 그 중에서도 ‘몽골의 안데르센’으로 불리는 잠바 다쉬돈독 작가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몽골 전통의상을 입고 나타나신 잠바 작가는 올해 나이가 예순아홉이나 되셨지만,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눈빛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는 세계아동문학상을 수상한 그는 몽골의.. 2009.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