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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15

트위터가 블로그보다 더 강한 이유 주> 과 했던 인터뷰 내용을 올립니다. 다시 인터뷰 내용을 읽어보니, '파워블로거'에서 '파워트위터러'로 전향한 이유,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인터뷰 정리 - 이광하 ( 편집장) TGIF(Twitter-Google-Iphone-Facebook)라는 소셜 미디어 열풍이 뜨겁게 분다. 1억 3천만 명 이용자를 가진 트위터,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5억 명이 쓰고 있는 커뮤니티 페이스 북. 외국 서비스라고 느껴졌던 TGIF가 급속도로 일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바람은 아마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더 크고 깊게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바꾸어놓을 것이다. 바람의 방향에 민감한 사람들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것이 초대형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지기도 한다.. 2010. 8. 20.
박근혜 전 대표 트위터 시작, 트위터계 판도 변화 예고 트위터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계정(@GH_PARK)이 등장했네요. 본인 계정인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가 나왔네요. 보도자료를 낸 것 같네요) 박 전 대표 공식 홈피로 링크되어 있네요. 진짜라면 트위터계에 폭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트위터 유저들의 정치적 성향을 보면 개혁(민주당/국참당 지지) 60 진보(민노당/진보신당 지지) 30 보수(한나라당 지지) 10 정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가 트위터를 시작했다면 지각변동이 예고됩니다. 보수적인 트위터이용자들의 결집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보수성향 이용자들의 목소리가 묻혔는데, 이제 활발하게 의견이 개진될 것 같습니다. 현재 트위터에서 팔로잉 숫자가 가장 많은 정치인은 유시민 노회찬입니다... 2010. 7. 1.
'아바타'를 집에서 봤다는 정총리의 집은 '알집'? 140자 시사평론 4 (31~40) 40> 선관위의 트위터 규제 중 핵심은 RT 금지다. 후보 공약 RT를 막겠다는 것이다. RT는 '펌' 즉 인용이다. 선관위가 블로그 펌글도 막아왔었나? 기사에 공약 인용하는 것도 막아왔었나? 트윗만 우대하는 까닭은? 39> 선관위가 트위터를 규제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트위터를 메일로 규정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묻고 싶다. 선관위 직원 메일은 공개메일인가? 보낸편지함을 누구나 열어볼 수 있나? 38> 한나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당원 5만명을 트위터에 가입시키겠다고 한다. 5만 좀비로 트위터를 접수하겠다는 것인가? 플필도 바이오도 없는 영혼 없는 새 5만 마리가 트윗을 떠돌겠군. 37> 이번 동계올림픽의 키워드 3S - 단독 중계하는 SBS, 스.. 2010. 3. 14.
정치인 트위터러가 '사이버 호구'인 까닭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트위터 정당’을 선언했다. 이에 질세라 한나라당은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트위터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의무 가입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경찰은 트위터를 통한 불법선거운동을 감시하겠다고 공표했다. 6월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트위터가 화두다. 확실히 정치인들의 관심이 블로그에서 트위터로 옮겨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까지 블로그에 대해서 묻던 정치인들이 올해부터는 트위터에 대해서 묻는다. 합당한 관심의 이동으로 보인다.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에서 뉴스 생산의 민주화가 이루어졌다면 트위터를 통해서 뉴스 유통의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어디서든 파워는 콘텐츠 생산력 보다 유통력이다. 그런 면에서 관심의 이동은 당연해 보인다. 비.. 2010. 2. 10.
'학원비 대책은 EBS' '전세 대책은 월세' '저출산 해결은 미혼모' 주> 제 트위터(twitter.com/dogsul)에 연재중인 입니다. 감상하시고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10> 정운찬 총리가 고 이용삼 의원 빈소에 가서 4선 의원이었던 고인을 초선이라 하고 평생 미혼이셨던 고인의 자녀 걱정을 하며 실소를 자아냈다. 사람들은 그럴 것이다. '정운천'이 총리 되더니 별 짓을 다하네 9> 우리 나라 보수는 보수를 주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그 중 가장 저렴한 보수로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어르신 용팔이'들이다. 그들의 백색테러는 '노년실업' 해소를 위한 '희망근로'의 한 형태다. 8> '추노'의 성공원인은 비정규직 1000만, '아바타'의 성공원인 용산참사, '아이리스'의 성공원인은 삼성공화국, '걸그룹'의 성공원인은 별걸 다 걸고 넘어지는 검찰! 7> 이.. 2010. 1. 23.
박근혜는 선덕여왕일까? 미실일까? 드라마 이 인기다. 시청률 20%를 훌쩍 넘기며 고공비행하고 있다. 현재 시청률 5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드라마가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시청률이 더욱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MBC가 ‘월화 사극’의 강자로 재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 사극은 정치권에서도 화제가 된다. 그리고 사극의 주인공에 정치 지도자를 매치시켜보곤 한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는 이런 경향이 더 도드라진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측에서는 셋째 아들(지지율 3위)이 부여를 떠나(한나라당을 탈당해) 왕이 된다는 것을 보고 손 전 지사를 주몽에 비유하기도 했다. ‘여성리더십’을 다룬 역시 이런 측면에서 화제가 될 수도 있다. 일단 신라(TK)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이기 때문에 먼저 박근혜 전 대표를 연상하게 된다. 그렇다면 박.. 2009. 6. 9.
조선일보 vs 이명박, 헤게모니 싸움이 시작되었다 이명박 대통령과 조선일보가 보이지 않는 헤게모니 싸움을 벌이고 있다. ‘장자연 리스트’와 ‘박연차 리스트’로 촉발된 양측 갈등이 한나라당 재·보선 참패 이후 본격화되었다. 조선일보는 이상득 천신일 등으로 대표되는 MB정부 주류를 겨냥하고 이들의 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재보선 책임론'으로 청와대와 한나라당을 흔든 조선일보는 '김무성 원내대표 추대론'으로 대표되는 박근혜 포용을 주장하며 MB를 압박했다. 그러나 이런 조선일보의 '내정간섭'은 소장파의 발호를 초래하고 친이 친박 갈등을 부채질해 이명박 정부를 더욱 어렵게했다. 최근 50여일 동안 진행된 '조명박(조선일보+이명박)의 난'을 소개한다. 주> 이 글은 87호에 제가 쓴 기사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박연차 리스트’와 관련한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와 .. 2009. 5. 14.
4월29일 재보궐 선거가 희한한 선거인 이유 4월29일 재보궐 선거는 희한한 선거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심판 선거가 아니라 야당 지도부에 대한 심판 선거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야당은 반성하고 여당은 공격하는 해괴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여당이 공격수가 되고 야당이 수비수가 된 까닭을 살펴 보았다. “참 희한한 선거다. 재·보선이 정권에 대한 심판 선거가 아니라 야당 지도부에 대한 심판 선거가 되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가 4·29 재·보궐 선거에 대해 한 말이다. 재·보선 출마를 위해 탈당한 정동영 전 의원이 자신의 출마를 막은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비난하며 전주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빗댄 말이다. 정 전 의원 등장으로 재·보선의 문법 자체가 바뀌었다. 보통 재·보선은 여당의 ‘국정안정론’과 야당의 ‘정권심판론’이 맞.. 2009. 4. 23.
이재오와 박근혜, 인연 혹은 악연 이재오 전 의원의 귀국을 앞두고 박근혜 전 대표 진영이 긴장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의 귀국으로 ‘이전투구’보다 더하다는 ‘이박투구(李朴鬪狗)’가 또 벌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둘은 왜 그렇게 사사건건 싸울까? 이재오 전 의원과 박근혜 전 대표의 인연과 악연을 살펴보았다. 이재오와 박근혜는 도대체 무슨 사이일까?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다. 둘은 서로를 너무 싫어했다. 둘은 사사건건 싸웠다. 다행히 한 남자가 멀리 떠났다. 몸이 멀어지니 ‘미움’도 멀어졌다. 둘은 한동안 부딪치지 않았다. 그런데 한 남자가 곧 돌아온다. 한 여자는 긴장하고 있다. 여기서 한 남자는 이재오 전의원이고 한 여자는 박근혜 전 대표다. 이재오 전의원의 국내복귀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치권은 ‘이전투구’보다 더한 ‘이박투구(李朴鬪狗.. 2009. 2. 19.
'파이터 이재오' 닮은 이재오 전의원 팬클럽 이재오 전 의원의 복귀에 정가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 직후 이 전 의원을 만나고 와서 '어떤 역할을 부여한 것이 아니냐'는 것입니다. 3월초 귀국 예정인 이 전 의원은 당분간 현실정치와 거리를 두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전 의원의 팬클럽은 지난해 말부터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예전의 이재오 전 의원처럼, 저돌적으로... 정치인들이 이재오 전 의원에 대해서 모두들 인정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조직력입니다. ‘조직의 귀재’로 불린 서청원 의원의 중앙대학교 후배인 이 전 의원은 조직력에서 특장을 발휘했습니다. 2006년 지방선거와 한나라당 경선, 2007년 대선을 거치면서 그는 전국 조직을 다졌습니다. 그가 서울시당위원장일 때, 한 한나라당 의원은 “내.. 2009. 2. 16.
'친박'이냐 '친근혜'냐 '박근혜파벌'이냐 어제(10월15일) 조선일보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한 편 보았다. 황당해서, 어이가 없어서, 속셈이 빤히 보여서 재미있었다. 이 기사가 왜 잘못되었는지 제대로 쓰려면 어떻게 써야 하는지 이것저것 따져보았다. 친이 친박에서 친MB 친근혜로’라는 제목의 이 기사에서 기자는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쓰기 시작한 ‘친이’ ‘친박’이란 말이 당 주변에서 사라지고 대신 '친MB' '친근혜’라는 말을 쓰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기자는 이런 현상이 이명박 대통령이 ‘무계파’ 선언을 하고 박근혜 전 대표도 최근 “요즘 계파 갈등 같은 거 거의 없어지지 않았나요”라고 말하면서 뚜렷해진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기자는 사실 당내 갈등은 여전하지만 ‘친박’이라고 하면 박희태 대표의 존재 때문에 ‘친박희태’인지 ‘친박.. 2008. 10. 16.
한나라당 3대 파벌간 싸움 감상법 ‘파벌(派閥)’의 사전적 의미는 ‘같은 목표를 가진 다른 사람들에게 불이익이 되는 부조리한 배척활동을 하는 집합체’라는 것이다. 이런 파벌의 의미에 비추어 볼 때, 계파 이익을 위해 당에 손실을 끼칠 정도로 배타적 정치행위를 하는 한나라당 내 친이 혹은 친박 정치인은 파벌로 부르는 것이 적확한 표현일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한나라당에 3개의 파벌이 존재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박근혜 파벌과 이상득 파벌, 그리고 이재오 파벌이다. 친이와 친박으로 나누는 2분법은 총선 이전의 분류법이고 총선 이후로는 ‘이상득 용퇴론’을 주장했던 이재오 파벌과 이상득 의원과 가까운 ‘이상득 파벌’, 그리고 ‘박근혜 파벌’의 3분법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세 파벌의 원심력과 구심력을 살펴야 한나라당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2008.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