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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7

한 2PM 팬에게서 온 이메일 "박재범 그만 두둔하라" 주> 2PM 팬 분이 보내주신 메일인데... 공개합니다. 이런 시각도 있을 수 있겠네요. 박재범 팬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몇번 고민하다 글을 씁니다. 본문을 쓰기에 앞서 제가 2PM 팬이라는 걸 밝혀둘께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고재열 기자님께서 박재범 팬덤과 저희 간에 벌어지는 일에 대해서 그만 개입하시기를 바랍니다. 고재열 기자님이 박재범의 일에 관해 동정적으로 보시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문제의 본질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신데서 오는 오판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박재범 영구탈퇴때부터 가장 큰 고통을 당한 피해자는 2PM과 그 팬덤입니다. 저번 박재범 사과글이 떴을 때 지난 1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박재범에 대해서 동정적으로 바라봤고 기자님이.. 2011. 3. 9.
'기획사 연합'의 힘이냐? '팬덤 연합'의 힘이냐? SM엔터테인먼트와 JYJ의 분쟁은 세력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연제협·연매협·문산연 등 이익단체들이 직간접으로 관여한다. 특히 문산연은 각 방송사에 JYJ의 방송 출연을 자제해달라는 공문을 보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방송사가 이탈한 연예인을 방송에 출연시키는 문제는 곧바로 거대 기획사들과 척지는 일이 되기 때문에 이런 요구를 무시할 수 없다. 최소한 예능국에서 제작하는 음악 프로그램 등에는 출연이 어렵다. 연제협·연매협·문산연 등 단체를 만들어 기획사들이 방어하려는 공동 이익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음원 수익 확보이고, 다른 하나는 소속 가수의 이탈 방지다. 둘 다 쉬운 문제가 아니다. 특히 ‘노예 계약’ 문제가 불거지면서 계약 문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오랜 계약 기간이 문제가 되면서 요즘은 .. 2011. 3. 2.
달콤 살벌한 연예계 정치학, 판세를 살펴보니... 정치는 국회의원만 하는 게 아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도 정치가 존재한다. 방송사-방송사, 방송사-기획사, 기획사-기획사, 기획사-연예인, 연예인-연예인 이들 사이에 ‘밀고 당기기’가 여간 심한 게 아니다. 그 복잡한 내막을 들여다본다. 연예인은 ‘카메라에 찍혀야’ 하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정권에 찍히기’도 한다. 그런 연예인을 ‘블랙리스트 연예인’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치권과 연결된 연예인들만 정치에 휘둘리는 것은 아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도 정치는 존재한다. 비단 정치권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뿐 아니라 방송사와 방송사 간, 기획사와 방송사 간, 기획사와 기획사 간, 기획사와 연예인 간, 심지어 같은 그룹의 연예인과 연예인 간에도 정치는 존재한다. 지난해 Mnet 결선에 오른 허각과 존박은 국민 스타로 .. 2011. 2. 24.
TGIF 활용한 소통으로 박재범 살린 디지털 팬덤 이번호 시사IN에 'TGIF 할용한 소통으로 박재범 살린 디지털 팬덤' 기사를 썼는데... 벌써 이 기사가 영역되어 인터넷에 올랐네요. (상하로 나눠서 올릴 예정인데 상편이 올랐네요). jaypark.net에 올랐는데, '독설닷컴'에도 올립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트위터로 모은 전 세계 박재범 팬의 사진입니다. 이들은 박재범에게 묻고 싶은 질문도 하나씩 보냈었는데, 이 질문을 모아 인터뷰도 해보려고 합니다. (한글기사 원문은 시사IN 홈피에 기사가 올라오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번역문이 올라온 박재범 팬사이트 : http://jaypark.net/2010-08-jay-park-the-tgif-fandom/#update Jay Park & the TGIF Fandom: “The miracle of Jay.. 2010. 8. 17.
박재범 관련 글 올렸더니 9개 국어로 번역되어 전파돼 지난 7월15일 '독설닷컴'에 올린 글입니다. 박재범을 옹호하는 이 글을 전 세계 박재범 팬들이 자국 언어로 번역해서 퍼뜨렸는데 무려 9개 국어로 번역되었다고 합니다. 아래에 링크를 올립니다. 박재범 팬덤의 위용에 새삼 놀라게 되네요. (박재범 단상-1) 박재범 컴백에 대해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박재범 껀은 유승준 껀과 다르다는 것. 교포 2세에 대한 막연한 반감으로 대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표현의 자유와 거짓말은 다르죠. (박재범 단상-2) 박재범이 한 발언은 뉘앙스 해석에 있어서 과잉해석을 했다는 것, 사적 공간에서 자기 의사표현을 한 것을 과잉 의미부여를 했다는 것, 에서 별 문제가 안 되는 일인데 언론이 호들갑을 떨며 문제를 키웠다고 봅니다. (박재범 단상-3) 설사 언론의 해석대로.. 2010. 8. 10.
'전인권 죽이기'와 닮은 연예저널리즘의 '박재범 죽이기' 'CountOnMeJay' 어젯밤(7월13일) 전 세계 박재범 팬들이 외친 말이다. 트윗을 하면서 이 단어를 포함시켜 박재범을 '트랜딩 토픽'에 올려놓았다. 박재범을 되살리려는 그들의 눈물겨운 응원을 보면서 미디어의 연예인 죽이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았다. 주> 다음은 '전인권 죽이기'에 대해서 정리한 글입니다. 박재범 사태와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bit.ly/19pW53 (박재범 단상-1) 박재범 컴백에 대해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박재범 껀은 유승준 껀과 다르다는 것. 교포 2세에 대한 막연한 반감으로 대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표현의 자유와 거짓말은 다르죠. (박재범 단상-2) 박재범이 한 발언은 뉘앙스 해석에 있어서 과잉해석을 했다는 것, 사적 공간에서 자기 의사표현.. 2010. 7. 15.
기자와 누리꾼이 연예인을 죽이는 방식에 대한 고찰 2PM 박재범씨 탈퇴가 씁쓸함을 남기네요. 연예부 기자와 누리꾼이 어떻게 협잡해 연예인을 골로 가게 하는지, 예전에 정리했던 가수 전인권씨 사례를 올립니다. 잊고 있었는데, 최근에 어느 분이 제 블로그에 댓글로 다시 퍼 놓어셨더라구요. 4년 전 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시간이 흘렀지만, '연예인 죽이기'의 메카니즘은 그대로네요. 그때 저는 '네카시즘'이라는 말을 만들었습니다. 네티즌과 매카시즘의 합성어인데, 네티즌들이 편협한 정보로 유명인을 매장시키는 것을 비판한 말이었습니다. '네카시즘'의 희생양이 된 전인권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매스 미디어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스타시스템이 등장하면서 나타난 말입니다. 요즘은 '자고 일어나니 '공공의 적'이 되었다'라는 말이 더 맞는 것 같.. 2009.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