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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2

휴가 때 들려볼만한 문화행사 총정리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제천 국제음악영화제가 관객에게 말하는 것은 세 가지다. 첫째, 혼자라도 당당할 것. 청풍호반의 밤바람은 ‘모태 솔로’인 당신을 해방시켜줄 테니. 둘째, 오감을 활짝 열 것. 음악영화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 마지막으로,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 영화와 라이브 공연을 함께 볼 수 있는 ‘원 썸머 나잇’을 놓치지 말 것. ‘원스’ ‘솔로이스트’ 등 탁월한 개막작 선정 실력을 보여주었던 제천 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내놓은 카드는 루마니아 감독 라두 미하일레아누의 다. 러시아의 국민배우인 알렉세이 구스코프와 프랑스 여배우 멜라니 로랑이 출연한다. 이문세·김수철·슈프림팀·장기하와 얼굴들도 분위기를 돋운다(8월12~17일). 일정이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정동진 독립영화제를 .. 2010. 8. 5.
무명 뮤지션을 월드스타로 만들어주는 유튜브의 마법 "미국의 밴드 OK Go의 사례도 흥미로운데요. 멤버의 동생 집에서 저렴하게 만든 뮤직비디오 하나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는데 이게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아주 대박이 난 밴드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QaRfxjcpYvM&feature=fvst 그런데 후에 그들의 소속사인 EMI가 유튜브에 올라간 이 동영상을 퍼가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그러자 하루 평균 만 건에 달하던 조회수가 천 건으로 줄어들었고 이 결과 밴드가 6개월 동안 벌어들인 돈은 27.7 달러, 회사가 번 돈은 5400 달러 정도에 불과했다고 하는군요. 단돈 몇푼을 위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콘텐츠의 viral한 전파를 가로막은 결과 무료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얘기인데요. 이러한 내용으.. 201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