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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교육대2

영등포 쪽방에 대한 10년 전 기사와 현재 기사 후배 기자가 영등포 쪽방촌 르포기사를 썼더군요. 문득 10년 전 제가 썼던 영등포 쪽방촌 르포기사가 생각 났습니다. 두 기사를 비교해 보니 차이가 거의 없네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가난의 얼굴은 변한지 않았습니다. 인생 막장에 선 영등포 쪽방 사람들 2000년 12월 21일 고재열 겨울은 가난한 동네에 더 빨리 와서 더 늦게 끝난다. 경제가 다시 어려워지고 있는 이즈음 은 보통 사람보다 곱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보았다. 얼마 전 화재가 났던 영등포 쪽방 지역은 하루 몇천 원이면 잠잘 수 있어 가난한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곳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들여다보았다. 5W짜리 빨간 꼬마 전구 하나. 여자 사진을 붙였다가 떼어낸 자국으로 지저분한 벽. 낡은 요와 이불 .. 2010. 1. 22.
교포 언론인이 본 '5공 언론탄압 실태조사' 진실화해위의 5공 언론탄압 실태 조사가 부족한 이유 이호승 - 미국 산호세 거주, 언론인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조중동은 일제히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했다고 헤드라인으로 웹사이트에 실고 있다. 연합통신의 보도를 똑같이 실으며, 다르게 제목을 뽑은 것도 재밌다. 조선 중앙 동아 기사내용 중 내 눈을 끈 것은 는 부분이다. 분명 당시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노력을 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제5공화국의 언론정책에 편승, 청와대와 당시 민정당에 입성을 하고, 현재까지도 정치인으로 또는 언론의 원로로 대우를 받고 있는 이들도 있다. 진실화해위는 이들의 이름 역시 밝히는 것이 옳지 않았을까? (아, 깜박했다. 이들은 를 위한 단체에 지나지 않았지) 그렇다면 신문들 스스로 정계로 진출.. 2010.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