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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2

독립영화 감독은 영화를 '세 번' 찍는다 4월15일과 4월22일은 독립영화와 예술영화가 일제히 개봉하는 날이다. 왜일까? 대학생들의 중간고사 기간, 즉 극장가의 비수기이기 때문이다. 4월15일에는 가, 4월22일에는 등이 개봉한다. 역설적으로 비수기에 좋은 영화가 많이 개봉한다. 주류 배급사들이 비수기라며 외면하는 이 시기에 비주류 배급사들은 ‘흥행 패자부활전’을 위해 사활을 건다. 4월15일 공식 개봉하는 은 시민사회 단체들과 함께 1만명 시사회를 열었다. 노근리 학살을 소재로 만든 이 영화에 대한 입소문을 내기 위해 ‘인해전술’을 편 것이다. 출연료를 받지 않고 영화에 출연한 문성근·문소리·이대연 등 배우들과 역시 대가를 받지 않고 참여한 제작진이 함께 전국을 돌며 무대인사를 하고 영화를 홍보했다(142명 배우 전원과 229명 스태프 전원 .. 2010. 4. 20.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원작 동영상을 공개합니다 문화현장 고수들이 추천하는 'B급 좌판'입니다. 자신 있게 소개합니다. 위 동영상은 원작만화 동영상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직접 받아서 올립니다. 이준익 감독님이 연출하고 황정민 차승원이 주연한 동명 영화가 이달 말 개봉합니다. 미리 맛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보는 조선시대 노비와 노비를 쫓는 자와 노비로 전락한 자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가 끝났다. 업복이와 대길이와 송 장군이 떠나 허탈한데 이준익 감독이 그 빈자리를 메워줄 것 같다. 조선시대 적서 차별에 시달리던 서자들의 이야기 을 들고 4월 말 찾아온다. 박흥용 만화가의 (1994년)은 이 영화의 원작 만화다. 영화에 앞서 일독을 권한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한국의 책 100’으로 선정되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만화의 두 주인공, 서자 출신 망나니 .. 2010.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