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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3

휴가 때 들려볼만한 문화행사 총정리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제천 국제음악영화제가 관객에게 말하는 것은 세 가지다. 첫째, 혼자라도 당당할 것. 청풍호반의 밤바람은 ‘모태 솔로’인 당신을 해방시켜줄 테니. 둘째, 오감을 활짝 열 것. 음악영화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 마지막으로,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 영화와 라이브 공연을 함께 볼 수 있는 ‘원 썸머 나잇’을 놓치지 말 것. ‘원스’ ‘솔로이스트’ 등 탁월한 개막작 선정 실력을 보여주었던 제천 국제음악영화제가 올해 내놓은 카드는 루마니아 감독 라두 미하일레아누의 다. 러시아의 국민배우인 알렉세이 구스코프와 프랑스 여배우 멜라니 로랑이 출연한다. 이문세·김수철·슈프림팀·장기하와 얼굴들도 분위기를 돋운다(8월12~17일). 일정이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정동진 독립영화제를 .. 2010. 8. 5.
왕비호 독설보다 정두언 독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서태지를 비꼰 왕비호(윤형빈)의 독설이 화제다. ‘10만 안티팬 양성’을 위해 불철주야 독설에 매진하고 있는 왕비호는 서태지를 제물로 삼았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에서 왕비호는 서태지에 대해서 “아, 그 데뷔 17년 차?, 이제 디너쇼 해야지 않아?”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왕비호는 이어 서태지가 ‘개그맨 따라쟁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개그맨 최양락과 머리 스타일이 비슷한 서태지 사진을 보여주며 “패션 아이콘이라고 하는데 그거 다 개그맨 따라하는거 아니야?”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날 왕비호의 독설 수준은 다른 연예인에 대한 독설과 비교해서 그리 심한 수준은 아니었다. 그러나 인터넷에 뜨거운 논쟁이 일었다. 상대가 서태지였기 때문이다. 1990년대 신세대 문화의 아이콘.. 2008. 6. 9.
"음악하지 않는 순간에는 그냥 숨만 쉬고 싶다"라고 말했던 조용필, 35주년 콘서트 앞두고 했던 5년전 인터뷰 “숨쉬는 시간말고는 음악만 하고 싶다” 주> 이 인터뷰는 딱 5년전, 조용필이 가수 생활 35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했던 인터뷰다. 상당히 만족스러운 인터뷰였다. 그는 대중음악에 거의 무지한 나에게 두 시간 넘는 시간을 할애하며 모든 질문에 꼼꼼히 답해 주었다. 그는 질문을 듣고 짧게 답한 다음 잠시 뜸을 들였다가 자신의 생각을 조용히 드러냈다. '숨쉬는 시간 말고는 그냥 음악만 하고 싶다'는 그의 말은 오래도록 가슴에 남았다. 좌석 5만석, 스태프 3천명, 무대 길이 1백10m, 그리고 카메라 70대. 올해로 가수 생활 35주년을 맞는 ‘국민 가수’ 조용필이 국내 무대에서 이제껏 누구도 시도하지 못한 초대형 공연을 벌인다. 조용필의 기념 콘서트 가 이달 말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아내.. 2008.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