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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4

대한민국 좌파와 우파, 책으로 소통하다 주> 위즈덤하우스에서 8월25일 '국민블로거 미디어몽구 후원주점'에 대한민국을 이해하는 두 개의 시선, 20권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판매금액 전액을 미디어몽구에게 후원한다고 합니다. 이에 이 책에 대한 보도자료를 '독설닷컴'에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저작이라고 생각해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도 있구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좌파와 우파, 우리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두 개의 프리즘! 그 대립의 객관적 원인과 역사적 기원을 추적, 우리의 미래를 가늠한다! * * * * * * 대한민국을 이해하는 두 개의 시선 -하나의 개념을 둘러싼, 현실 세력의 실질적 대립을 좌와 우의 시각으로 정리하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좌파와 우파가 각각 어떻게 다르게 바라보고 있는지 살펴본다. 같은 주제에 대해 좌파와 우파는.. 2010. 8. 23.
세상은 '지랄이 풍년' 연극계는 '풍자가 풍년' 이명박 정부는 지랄이 풍년이고, 요즘 연극계는 풍자가 풍년이다. 권력과 금력에 대한 조롱이 각광받는다. 촛불집회와 노무현 서거 이후 사회비판적인 연극이 줄지어 등장하고 있다. 암울한 독재의 데자뷔에 독재를 추억하는 것이다. 독재 시대에 대한 이야기나 독재 시대에 벌어진 에피소드를 되짚는 작품이 각광받고 있다. 로 통렬한 풍자와 통쾌한 조롱을 선보였던 이상우 연출가는 번안극 (명동예술극장 5월5~30일)에서 다시 한번 농익은 해학을 선보인다. 누군가는 까불고 떠들어야 하는 시대가 되면서 그는 이후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았다. 문소리 권해효... 출연진도 예사롭지 않다. 그동안 꾸준히 사회적 발언을 해왔던 배우들이다. 풍자극은 촛불집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촛불집회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거치면서 참여 연.. 2010. 4. 28.
‘88만원 세대’의 새 이름을 ‘팝업 세대’로 제안하는 이유 어제(5월18일)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다녀왔습니다. ‘청년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사회적 대화’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이었는데, 제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포럼이어서 그 진행 내용을 보러 갔습니다. 입구에서 청년세대의 새 이름을 공모하고 있었습니다. 우석훈-박권일이 명명한 ‘88만원 세대’가 너무 부정적이라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몇몇 이름을 올려놓고 스티커로 투표를 하고 있었는데, 별로 와닿지 않는 것들이었습니다. 토론회 내내 고민하다가 ‘팝업 세대’라는 이름을 적어보았습니다. 컴퓨터 화면에 팝업창이 새로 열리듯 판을 새로 벌여야 하는 세대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지금 판에서 이들을 위한 답은 ‘88만원 비정규직’ 뿐입니다. 스스로 판을 벌이지 않으면 답이 없습니다. 국가와 사회와 기업은 이들이 판.. 2009. 5. 19.
역전된 대학 안과 대학 밖의 물가 고대 안에 위치한 스타벅스 : 아메리카노가 3천3백원이고 그린티라떼가 5천3백원이다. 고대 밖에 위치한 한 카페 : 아메리카노가 천5백원이고 녹차라떼는 2천3백원이다. 대학 총학생회 선거를 취재하느라 오늘 고대에 다녀왔습니다. 고대 재학생 한 명을 정경대 후문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이 후문과 가까운 국제관에 스타벅스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학생을 만났을 때,스타벅스에 가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이야기 하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 학생이 기겁을 하면서 학교 안은 비싸니까 학교 앞에서 마시자고 하더군요. 좀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학교 안이 비싸니까 학교 밖에서 마시자니...무슨 얘기지?' 이 학생이 안내한 카페에 가서 커피(아메리카노) 두 잔과 샌드위치를 하나 시켰습니다. (정대 후문 바로 맞은편에 있는 .. 2008.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