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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5

트위터의 세 가지 키워드, '이슈의 패자부활전''전국민 비상연락망''일상의 혁명' 주> 트위터에 관한 제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현대건설 사외보에 기고한 글입니다. @ 트위터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트위터가 세상을 바꾼다고? 웃기는 소리 말아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트위터 만능론’에 대한 반발로 등장한 ‘트위터 회의론’이다. 이런 말을 들을 때면 단풍 절정인 설악산에 올라서 운무까지 보고 내려오는데 매표소 주변에서만 알짱거렸던 사람이 “설악산 별거 없네”라고 말하는 것을 보는 기분이 든다. 산은 산 입구에서, 산기슭에서, 계곡에서, 능선에서,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이 다르다. 트위터 팔로워 숫자도 비슷한 점이 있다. 10명일 때 100명일 때 1000명일 때 10000명일 때, 관계의 아우라가 달라진다. 비단 숫자뿐만이 아니라 팔로워들과의 관계가 깊어지는 질적 성장을 했을 .. 2010. 9. 20.
트위터가 블로그보다 더 강한 이유 주> 과 했던 인터뷰 내용을 올립니다. 다시 인터뷰 내용을 읽어보니, '파워블로거'에서 '파워트위터러'로 전향한 이유,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인터뷰 정리 - 이광하 ( 편집장) TGIF(Twitter-Google-Iphone-Facebook)라는 소셜 미디어 열풍이 뜨겁게 분다. 1억 3천만 명 이용자를 가진 트위터,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5억 명이 쓰고 있는 커뮤니티 페이스 북. 외국 서비스라고 느껴졌던 TGIF가 급속도로 일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바람은 아마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더 크고 깊게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바꾸어놓을 것이다. 바람의 방향에 민감한 사람들은 이미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것이 초대형 비즈니스 기회로 이어지기도 한다.. 2010. 8. 20.
애플도 구글도, 당신이 생각하는 '천사'가 아니다 주> 이 글은 독설닷컴 하버드 특파원인 이의헌 님이 시사IN에 기고한 글입니다. 어제 제가 올린 'TGIF(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 시대 전쟁터 된 한국' http://poisontongue.sisain.co.kr/1567 의 보론 성격을 갖는 것 같아서 게재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찬사 일색이다. 제품과 서비스의 혁명성에 감탄하고, 경영진의 비전과 철학을 동경하고,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부러워한다. 구글과 애플,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대한 이야기다. 억울한 만도 하다. 잘나갈 때도 좋은 소리 별로 못 들었는데, 미래를 걱정하고 하청업체 신세로 전락할 처지가 된 뒤에도 여전히 조롱거리다. 삼성을 정점으로 한 LG, 네이버, 싸이월드 등의 신세다. 불공평한 것 같기도 하다. 어떤 회사는 사회공헌 .. 2010. 6. 24.
인디시트콤 인디드라마 인디다큐 인디뮤비를 아시나요? ‘개념여부 확인하여 매체선택 올바르게’라는 자막이 흐르는 텔레비전 CF를 찍었던 윤성호 감독은 어느 날 인터넷 서핑을 하다 이 동영상을 다시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사람들이 여기저기 퍼 나르면서 2만 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기 때문이었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은 윤 감독은 인터넷 프로젝트를 기획했다(71쪽 인터뷰 기사 참조). 윤 감독이 기획한 것은 인터넷 인디 시트콤이었다. 순발력 있게 시트콤을 제작해 인터넷을 통해 유포한다는 것이었다. 이미 으로 촉망받던 그에게 를 제작한 인디플러그가 투자를 결정했다. 독립영화 전문 배급사인 인디스토리는 제작을 맡았다. 제작비는 최소한으로 하고 마케팅 비용은 따로 책정하지 않았다. 윤 감독은 총 1500만원 예산으로 60분 분량을 촬영해 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올렸.. 2010. 6. 8.
무명 뮤지션을 월드스타로 만들어주는 유튜브의 마법 "미국의 밴드 OK Go의 사례도 흥미로운데요. 멤버의 동생 집에서 저렴하게 만든 뮤직비디오 하나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는데 이게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아주 대박이 난 밴드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QaRfxjcpYvM&feature=fvst 그런데 후에 그들의 소속사인 EMI가 유튜브에 올라간 이 동영상을 퍼가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그러자 하루 평균 만 건에 달하던 조회수가 천 건으로 줄어들었고 이 결과 밴드가 6개월 동안 벌어들인 돈은 27.7 달러, 회사가 번 돈은 5400 달러 정도에 불과했다고 하는군요. 단돈 몇푼을 위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콘텐츠의 viral한 전파를 가로막은 결과 무료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얘기인데요. 이러한 내용으.. 201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