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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in JEJU2

제주를 여행하는 가장 멋진 방식, 'GET in JEJU' 6월17일 새벽 2시, 제주시 탑동 흑돼지골목의 어느 고깃집. 경쾌한 웃음소리가 흘러나온다. 50여 명이 이리저리 잔을 부딪치며 유쾌한 술자리를 갖고 있다. 밴드 크라잉넛의 기타리스트 한경록씨가 분위기를 주도하고, 밴드 게이트플라워즈와 브로큰발렌타인 멤버들은 돌아가며 개인기를 선보인다. 술자리 분위기는 동창회, 송년회처럼 흥겹다. 이들은 이날 저녁 공연을 마친 가수와 팬들이었다. 밴드와 팬이 함께 음악여행을 하는 ‘GET in JEJU(Great Escape Tour in JEJU)’에 참여해 여행 코스 중 하나인 ‘겟라이브’ 공연을 마치고 뒤풀이하러 온 것이었다. 숙소인 펜션에 돌아와서도 술자리는 이어졌다. 물을 채우지 않은 수영장 주변에 자리를 펴고 제주의 밤을 즐겼다. 마치 홍대 앞 클럽에서 공연을.. 2012. 7. 16.
올 여름 제주 가실 분들~~~ 'GET in JEJU' 추천합니다 제주에 가실 분들~~~ 'GETinJEJU' 프로젝트 추천합니다~~~ 제주와 하와이의 차이점은 뭘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 차이는 '스스로 즐기느냐' 하는 점일 것입니다. 휴양지에서 현지인들은 죽어라 일만하는데 놀러오는 사람들이 편안할 수 있을까요? 그런 면에서 제주는 스스로 즐기는 문화가 좀 아쉽더군요. 스스로 즐기면서 따라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기식 관광이 많죠. 제주에 버스 정거장보다 많은 곳이 바로 '테마파크'입니다. 제주를 지나다보면 정말 버스정거장보다 테마파크가 더 자주 나옵니다. 저는 그 많은 테마들이 제주의 테마가 될 수 없다고 봅니다. 그 수많은 테마파크들은 제주에 대해서 아무런 테마도 말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올레를 가장 나중에 걷기 시작한 사람들은 어디 사람들일까요? 제주 .. 2012.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