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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고재여리아2189

<자료1> PD수첩사건 / 해명자료요구 (서울 중앙지검 형사2부) '광우병편' 논란과 관련된 자료들을 몇 가지 올려놓으려고 합니다. 이 자료는 언론에 제공된 것들입니다. 일반인들이 원본을 보기는 힘들 것 같아 참고하시라는 의미에서 올려 놓습니다. 가장 먼저 올리는 자료는 '광우병편'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가 에 보낸 해명자료 요구서의 요약본입니다. 요 약 서 2008. 7. 29. (화) PD수첩사건/해명자료요구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 다우너 소와 광우병 소의 관계 - 다우너 소의 발생원인은 무려 59가지에 이름 - 소가 주저앉는 증상 하나만으로 이를 광우병 소로 단정하기 곤란 * 미국의 광우병 통제 시스템 - ① 광우병 발생국으로부터의 수입 제한, ② 동물성 사료의 금지, ③ 치아감별법에 기초한 월령 구분, 이를 토대로 한 24개월 이상 高위험군 소에 대한.. 2008. 8. 7.
YTN 막내기자가 옮겨적은 '시민들의 편지' ‘낙하산 사장 저지’를 위해 투쟁중인 YTN 노조원들에게 시민들의 응원글이 쇄도하고 있다. 시민들은 ‘따박따박’ 적은 응원문구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노조원들에게 건네주었다. 시민들은 YTN이 ‘Yonhap Television News’에서 ‘Your True Network'로 거듭나 ‘국민의 방송’이 되어줄 것을 주문했다. ‘시사저널 파업’ 당시 많은 시민들이 응원해 주었다. 시민들은 직장폐쇄를 당하고 거리편집국을 차린 우리를 찾아와 응원 문구를 써주었다. LA타임즈 한국 특파원을 역임하신 지정남 선배는 영어로 “당신들의 선배는 ‘펜이 칼보다 강하다’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제 당신들이 ‘펜이 돈보다 강하다’는 것을 증명할 때다”라는 글을 적어 놓고 가셨다. 이후 이 문구는 ‘시사저널 파업’의 대표 문구가 .. 2008. 8. 7.
검찰의 <PD수첩> 헛다리 수사, "여기가 아닌가벼~~~"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은 140쪽 분량의 해명요구서를 에 보냈다. 이에 대해 은 정식 사건도 아닌 사건에 해명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검찰이 광우병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문의할만한 곳이 어디인지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검찰은 "CJD와 vCJD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학술적으로 설명하라"라고 요구했다. 은 “그런 것은 전문가에 물었을 때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다”라고 답했다. 검찰은 "주저앉는 다우너소를 광우병 위험 소라고 단정한 것은 왜곡이다"라고 주장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미국 정부가 다우너소의 전면 도축금지를 결정한 것은 광우병에 대한 대응으로 이뤄진 것이다. '왜 다우너소를 광우병 위험이 있는 소로 보고 도축을 금지시켰는지’는 미국 정부에 질의해야 할 내용.. 2008. 8. 7.
(속보) 청와대가 <PD수첩> 작가에게 '압력' 전화 했었다 청와대가 ‘광우병편’ 제작 전에 메인작가였던 김은희 작가에게 전화를 걸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정치공세’와 ‘선동’ 등의 표현을 쓰며 제작 의도 등을 물었다는 것이다. 이는 청와대가 에 일종의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상당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김은희 작가는 8월 5일(화)자로 발행된 [월간 방송문예] 8월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실었다. 김작가는 이라는 제목의 MBC ‘긴급취재-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제작후기 글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방송이 임박한 어느 날, 전화는 직접 내게로 왔다. 청와대 모 인사라 자신을 밝힌 그는 수화기 저편에서 쇠고기완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정치 공세', '선동' 운운 단어를 썼다. 누구를 지칭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요컨.. 2008. 8. 6.
'궤변 잔치'로 변질된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 반성하기 바빴던 미국산 쇠고기 협상 주역들이 이제 적반하장으로 을 맹비난한다. 그리고 쇠고기 굴욕 협상이 ‘미국의 선물’이었다고 억지를 부린다. 쇠고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궤변 잔치'로 변질되고 있다. 자신들의 잘못은 없고, 그저 억울하다는 하소연뿐이다.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사과해야 할 때가 올 것 같다. 그때가 되면 ‘자전거 일보’들이 자전거 대신 미국산 쇠고기를 경품으로 줘서 ‘쇠고기 일보’가 될 지도 모르겠다.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과 미국 도축 시스템의 문제점, 그리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의 문제를 지적했던 이 정부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시청자에 대한 사과’라는 중징계를 받은 은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정정보도’ 판결을 받았다. 검찰은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 2008. 8. 5.
낙선 의원들이 여름 나는 법 '토론형' - 정청래 김근태 '시위참여형' - 정청래 임종인 '전국일주형' - 김영춘 우원식 '유학형' - 이재오 정동영 이계안 현역 국회의원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떨어지면, 그렇게 불쌍할 수가 없다. 그나마 공기업 사장이나 감사 자리라도 알아볼 수 있는 여당의원들은 낫다. 변호사나 교수 출신 등 퇴로가 있으면 낫다. 그나마도 아닌 사람은 하루아침에 사람이 그렇게 초라해 보일 수가 없다. 특히 변변한 당직도 없을 경우 더욱 그렇다. 기자들의 전화는 점점 줄어들고 시간이 지나면 완전 사라진다. 그것이 권력의 법칙이다. 그런데 요즘 현역의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전직 의원이 있다. 바로 정청래 전 의원이다. 정 전 의원은 다음 아고라에서 ‘아고리안’들의 ‘조중동 반대운동’에 동참해서 현역 시절보다 더 많은 .. 2008. 8. 4.
다시 광우병에 대한 과학적 태도를 묻다 오역논란이 다시 광우병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회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와 관련해 두 달여 전에 김우재 박사(포항공대 생명과학과 박사 후 과정 연구원)로부터 기고받았던 글(시사IN 37호)이 생각나 본인의 양해를 얻어 에 게재합니다. 저는 저널리즘 원칙에 입각했을 때, 비판을 하려면 다음 세 가지를 증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1)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위험이 전혀 없다. 2) 미국의 쇠고기 도축 시스템은 완벽하다. 3) 우리의 검역 체계는 완벽하다. 이중 1)이 증명 되면 2)3)은 필요 없는 것이고, 1)이 증명되지 않으면 2)3)이라도 증명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을 비판하려는 사람들이 이 세 가지를 증명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문제제기 하는 내용이 이 세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집이 번개에 .. 2008. 8. 2.
독설닷컴이 '이달의 악플러'를 선정하는 이유 지난 7월 한 달간 에 약 125만 명의 누리꾼이 찾아주셨습니다. 그 분들과 ‘1인 미디어’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을 했습니다. 함께 HID의 불법 용역계약을 파헤쳤고 조중동이 왜곡한 시위보도의 진실을 밝혔습니다. ‘촛불주 나우콤 주식 사기’ 운동도 함께 해서 주가를 25% 가량 상승시켰고 ‘촛불집회’ 대신 새롭게 ‘부채집회’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이 9년여의 기자생활 중에 가장 박진감 있었던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달 동안 일어났던 일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에서는 8월에도 다양한 실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인턴기자를 한 명 선발해 블로그 관리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계속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7월 방문객 1백만 명 돌파 기념으.. 2008. 8. 2.
"검찰의 왜곡과 오역이 <PD수첩>보다 더 심했다" “검찰은 마치 처음 광우병을 공부하는 학생처럼 열심히 공부는 했으나 과학적인 내용과는 거리가 멀어 별로 점수를 줄 수 없는 리포트를 썼다” 7월29일 검찰은 사건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140쪽 분량의 ‘PD수첩사건, 해명자료 요구’를 제시했다. 검찰의 해명요구서에는 광우병 편에 대한 23가지 의혹이 담겨 있었다. 방대한 분량의 해명요구서와 23가지의 의혹을 전해들은 제작진의 반응은 ‘실망스럽다’는 것이었다. 한 제작진은 “‘삼성 특검’은 특검을 포함해 4명이었다. 그런데 검찰의 ‘수사팀’은 부장 검사를 포함해 총 5명이다. 그런데 수사가 너무 부실하다. 제대로 해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튿날(7월30일)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가진 ‘광우병.. 2008. 8. 1.
검찰의 <PD수첩> 수사는 정지민 받아쓰기인가? 지난 7월29일 검찰은 광우병 편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 사건 / 해명자료 요구' 문건을 돌리며 이 다우너 소 동영상 관련해서 9건, 아레사 빈슨의 사망과 관련해서 9건, 기타 5건 등 총 23건의 사실 왜곡과 과장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140쪽 분량의 요구서를 에 보냈습니다. 저는 140쪽 분량의 검찰 해명자료 요구서를 읽어보고 깊이 안심했습니다. 대한민국 검찰은 절대 정치검찰이 아닙니다. 정치검찰이라면 이런 중요한 사안을 이렇게 허술하게 수사했을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전에 ‘조중동 광고주 불매 운동’을 벌이는 네티즌을 검찰이 수사하면서 수사팀 이름을 ‘인터넷 신뢰저해사범 수사팀’이라고 이름 붙일 때부터 검찰 내부의 ‘안티 이명박’ 코드를 의심했.. 2008. 7. 31.
'촛불집회' 대신 '부채집회'를 제안합니다 YTN 낙하산 사장을 날리는 '부채집회'를 제안합니다. 방금 현덕수 전 노조위원장으로부터 문자를 받았습니다. 대의원대회 결과로 박경석 위원장 사퇴와 조합원 투표 부결, 그리고 출근저지 투쟁 재개가 결정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YTN 노조가 국민과 함께 다시 출발하겠다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이에 함께 지지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새롭게 '부채집회'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오늘 얼핏 제안해 보았더니 반응이 괜찮던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촛불 대신 부채를 드는 것입니다. 에서는 '우리 강산 즐겁게 즐겁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촛불주, 나우콤 주식 사기 운동'을 벌여 소기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우리 강산 즐겁게 즐겁게' 2호 캠페인으로 '부채집회'를 제안합니다. 먼저 YTN 구본홍 낙하산 사장을 .. 2008. 7. 31.
<PD수첩> 김은희 작가가 작성한 원본글 조중동의 비판보도와 검찰의 수사발표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번역가 정지민씨의 주장을 근거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번역가 정지민씨의 주장에는 문제점이 많다. 에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이 점을 지적해왔다. ‘이것이 논란의 핵심이다’라는 제목으로 번역가 정씨에게 공개 질문을 보냈고 김보슬 PD의 기고문 “정지민씨, 이것이 논쟁의 진실입니다”를 게재하기도 했고 전 보조작가 이연희 작가의 고백 “정지민씨, 제가 기억하는 진실은 이렇습니다”를 싣기도 했다. 정지민씨는 자신의 네이버카페를 통해 이런 질문과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정씨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 중에 ‘독설닷컴’에서 게재하지 못한 원고가 한 편 있었다. 바로 메인작가 김은희 작가의 글이었다. 사실 김 작가의 글은 ‘독설닷컴’에서 맨 처음 입수했었.. 2008.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