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어른의 여행, 트래블러스랩
  • 어른의 여행 큐레이션, 월간고재열
  • 어른의 허비학교, 재미로재미연구소

팍스 고재여리아2183

(한컷뉴스) '해직 기자'와 '해직될지도 모르는 기자' 10월 한 달간 회사를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한 것이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해직당한 기분이 어때요?" "당해보시면 알아요. 껄껄껄" 낙하산 사장 퇴진 운동을 벌이다 해직된 YTN 우장균 기자(왼쪽)와 역시 낙하산 사장 임명 반대와 출근 저지 활동 때문에 회사의 징계를 기다리고 있는 KBS 김현석 기자(오른쪽)가 환담하고 있다. 김 기자는 후배기자들과 함께 YTN 노조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왔다. 김현석 기자도 중징계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래도 해직까지는 예상하지.. 2008. 10. 13.
(한컷뉴스) 드릴 것은 없고... 10월 한 달간 회사를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한 것이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낙하산 사장 퇴진 운동을 벌이는 YTN에 KBS 기자협회 대표단이 찾아왔다. 새벽 찬바람을 맞으며 낙하산 사장 출근 저지를 위해 사옥 앞에 앉아 있던 YTN 기자들이 할 수 있는 손님 대접은 깔고 앉았던 휴대용 방석을 걷어서 주는 것 뿐이었다. KBS 한 기자가 이렇게 지지발언을 했다. "출입처에서 나를 물먹이곤 하던 YTN 기자가 저기 있다. 그에게 경쟁의식을 느껴야 하는데 연대의식을 느.. 2008. 10. 13.
<속보 3신 보완> "이명박 대통령 라디오 출연료는 없다" 독보(독설닷컴 속보)입니다. MBC SBS가 안 내기로 하면서 오늘 아침에 KBS만 '이명박 대통령 라디오 주례 연설'을 방송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KBS에서도 방송이 안 될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KBS 라디오 PD들이 반기를 든 것입니다. 결국 대통령 라디오 주례 연설은 기형적인 형태로 방송되게 되었습니다. 10월13일 10시30분 이명박 대통령은 KBS로부터 라디오 출연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저도 당연히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받는다면,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에 한 번 환산해 보았습니다.) 출연료가 6만천원일 것이라는 글에 대해 청와대 측에서 "장관 이상 정무직 공무원은 출연료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 2008. 10. 13.
(속보 1신 2신) KBS 라디오 PD들 "땡박 연설 안된다" 독보(독설닷컴 속보)입니다. MBC SBS가 안 내기로 하면서 오늘 아침에 KBS만 '이명박 대통령 주례 연설'을 방송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KBS에서도 방송이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KBS라디오 PD들이 '이명박 대통령 주례 연설' 방송 불가를 주장하며 라디오 편성본부장 라디오 편성팀장과 대치중이라고 합니다. KBS PD협회 부회장과 KBS 노동조합 공취위 간사도 라디오 PD들과 함께 방송 철회를 요구하며 라디오본부 간부들에게 항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라디오 PD들이 주말밤에 들고 일어선 이유는 청와대 측으로부터 받은 방송 테입 내용 때문이라고 합니다. 라디오본부 간부들은 일회성 방송이라고 주장했지만 연설 내용 중에 "앞으로 자주 찾아 뵙겠다"라는 말이 나오는 등 정례화를 예고한 .. 2008. 10. 13.
(단독) MBC 홈페이지에서 '굴욕 배너'가 사라진 이유 이명박 대통령 라디오 주례 연설을 KBS는 방송하기로 하고 MBC와 SBS는 안하기로 했습니다. 방송 3사가 청와대 눈치를 보면서 치열하게 눈치 작전을 폈던 대통령 라디오 주례 연설 방송, 막전막후를 살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라디오 주례 연설을 하루 앞두고 KBS MBC SBS 라디오 PD들에게 연락을 돌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주례 연설을 마치고 받을 출연료가 얼마인지를 계산하기 위해서 연락을 한 것이었습니다. 출연료 환산에는 변수가 많았습니다. 방송사들이 정해 놓은 출연자 등급에 따라 출연료를 차등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특급 명사로 분류해줄 것인가, 아니면 일반 출연자로 볼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라디오는 스튜디오 출연과 전화연결의 출연료가 다릅니다. 사전 .. 2008. 10. 12.
대통령 라디오 정례연설에 대한 'MBC의 굴욕' 10월13일 월요일 아침 7시15분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정례연설 가 방송될 예정입니다. 이 정례연설에 대한 방송사들의 태도에서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판단해보면 MBC가 가장 굴욕적이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10월13일)부터 논란이 일었던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정례연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입니다〉가 방송될 예정입니다. 각 방송사 라디오 편성표에 의하면, KBS는 아침 7시15분부터 23분까지 이라는 제목으로 방송할 예정이고 MBC는 7시부터 7시20분까지 라는 제목으로 방송할 예정입니다(SBS는 인터넷 편성표에 관련 내용이 업데이트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의 라디오 정례연설과 관련해서 방송사 내에서 가장 논란이 컸던 곳은 MBC 라디오였습니다. 다음은 의 ‘'MBC, MB정례연설 편성 내부 반발.. 2008. 10. 12.
한나라당 영문 논평, 알고 보니 오류투성이 지난 10월10일(금요일)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이 'To the exceedingly few unfriendly foreign press out there' 라는 제목의 영문 논평을 냈습니다. 일부 외국 언론이 한국 경제 위기를 과장한다며 이에 대해 경고하는 논평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문 논평 문장이 너무나도 거칠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 과연 번역이 제대로 잘 되었는지, 오역이 있는지 궁금해서 은 누리꾼들의 ‘집단지성’에 검증을 의뢰했습니다. 오역이 있다면 PD수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 '오역죄' 수사를 의뢰해볼까도 생각했습니다. 국가 망신죄로. 누리꾼들이 답을 보내왔습니다. 결론은 ‘오류투성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To the exceedingly few unfriendly forei.. 2008. 10. 12.
(한컷뉴스) 달빛 쬐는 물고기들 10월 한 달간 회사를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한 것이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부산 자갈치 축제에 갔다가 야시장에 몰린 수많은 사람들 한 가운데에서 한가로이 달빛을 쬐고 있는 물고기들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한 컷 찍었다. - 10월 9일 - 2008. 10. 11.
사진과 동영상으로 보는 '시사투나잇의 밤' 어젯밤 KBS 방송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KBS PD들이 한 호프집에 모였습니다. 비록 프로그램 존폐 논란에 휩싸여 있지만 이날 만은 PD들의 표정도 밝았습니다. 어제의 감동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전합니다. 제작진이 만든 5주년 기념 동영상입니다. (개인적으로 오유경-이상호일 때가 그림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성 연장자 앵커가 왼쪽, 남성 앵커가 오른쪽에 앉는 파격적인 자리 배치가 마음에 들었었죠.) "시사투나잇 천일야화, 시투의 밤을 시작합니다." - 사회를 맡은 김효진 PD ('계란이 왔어요' 마이크가 눈에 밟힌다. 'PD저널리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5주년 기념식에 회사는 아무것도 지원해주지 않았다. PD들이 각출해서 술값을 충당했다.) "저보고 '정빠'라고 하더군요. .. 2008. 10. 11.
(동영상) 생방송 '시사투나잇' PD들의 공연 모습 어제(10월10일) 저녁에 KBS 5주년 기념 주점에 가서 밤늦도록 함께 했습니다. '시투'를 사랑하는, 어제 함께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시투' 5년을 요약한 동영상과 '시투' PD들의 '충격적인' 축하공연 장면을 공개합니다. 먼저 5주년 기념 동영상입니다. 은 자막 사고가 많이 나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합니다. 이를 환기시키기 위한 것인지, 이 5주년 기념 동영상도 자막이 틀린 부분이 있습니다. '시투'는 2004년 11월이 아니라 2003년 11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이병순 사장 취임 이후, 은 폐지 영순위로 꼽히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동안 1천회 이상 방송되며 5천여 개 아이템을 다루었던 '시투'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기 직전인 것입니다. 5주년 기념식은 '시투' 지키기 출정식장을 방불케할 만큼 비장미가 흐.. 2008. 10. 11.
(한컷뉴스) 신이 내린 주차 실력 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누가 그랬을까? 부산에서, '주차의 달인'이 남긴 흔적을 보았다. '공중부양술'이라도 익힌 것일까? 정답을 아시는 분은, 절대 댓글로 알려주지 마세요. ㅋㅋ 2008. 10. 10.
한나라당 영문 논평의 오류를 찾아라! 오늘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이 'To the exceedingly few unfriendly foreign press out there' 라는 제목의 영문 논평을 냈습니다. (제목을 보고 스팸인 줄 알았습니다.ㅋㅋ) 과연 번역이 제대로 잘 되었는지 오역이 있는지 궁금해 지더군요. 누리꾼 여러분에게 검증을 의뢰합니다. (만약 오역이 있다면 PD수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에 '오역죄' 수사를 의뢰해볼까 합니다.) - 이하 차명진 대변인 논평. To the exceedingly few unfriendly foreign press out there 극히 일부의 불친절한 외국 언론에게 ----------------------------------------------------------------------.. 2008.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