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언론인교류 멤버로
10월18일부터 22일까지
평양을 방문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실 즈음에는
저는 벌써 고려항공을 타고
평양에 들어가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언론인 교류 행사지만
저는 '블로거'의 정체성을 가지고 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거창하게 남북관계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평양의 동포들이 사는 모습을 자세히 보고 오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 것을 블로고스피어에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개성에 갔을 때 보니
북한 주민들도 패션에 눈을 뜨기 시작했더군요.
남자들의 선그라스와 여자들의 하이힐에서
그들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용을 150만원이나 들인 여행이라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오려고 합니다.
(그럴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겠죠)
잘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남북관계가 급경색되고 있어 걱정입니다.
잘 들어갈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