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어른의 여행, 트래블러스랩
  • 어른의 여행 큐레이션, 월간고재열
  • 어른의 허비학교, 재미로재미연구소

여행자플랫폼6

다뉴브강(도나우) 리버크루즈를 경험해 보니... 올해 유럽 3대 크루즈 여행을 모두 경험해 보려고 합니다. 북유럽크루즈(발트해 크루즈) 중유럽크루즈(리버크루즈) 남유럽크루즈(지중해 크루즈) 그리고나서 ‘어른의 여행 큐레이션 ’의 1년 크루즈 라인을 구성하려고 합니다. 다뉴브(도나우) 리버크루즈 답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인데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엔 리버크루즈 비용이 너무 비싸서 납득되지 않았는데, 이용해보니 확실한 장점이 있더군요. 오션크루즈보다 왜 리버크루즈 시장이 급성장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유럽여행은 도시 위주로 하게 되는데, 유럽 주요도시들은 대부분 강을 따라 발전했습니다. 즉 강을 따라가면 주요 도시를 갈 수 있고, 그 도시의 심장부(가장 좋은 호텔이 있는 강가)에서 숙박하며 도시를 도보로 관광할 수 있습니다. 하나, 여행이 아닌 시.. 2023. 6. 20.
여행자 플랫폼 '예비회원' 신청 안내 어른의 여행이란, 이래야 하지 않을까? 내가 고민하는 여행은 ‘어른의 여행’이다. 청춘은 나보다 여행을 잘한다. 더 열심히 찾고 더 열심히 움직인다. 그들에게 내가 거들 수 있는 말은 없다. 바쁜 사회 생활에 치이고 있는 30/40/50세대가 나의 고민 범위다. 그들의 여행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래서 지난 1년 동안의 여행 실험을 한 것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았다. 1 책임은 두고 와야 한다. 자식도 남편도/아내도. 그래야 온전히 자기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다. 2 내 안의 소년/소녀를 만날 수 있어야 한다. 어른의 자유로움은 회귀에서 나온다. 3 불편한 사치를 누릴 줄 알아야 한다. 뭔가를 취하고 싶을 때는 감당해야만 하는 것이 있다. 4 덜 보더라도 더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뺄셈의 미학이다. .. 2020. 11. 25.
‘여행을 통한 네트워크 공유’의 의미가 무엇이냐면... “여행에서는 다르게 만난다.” “고기자 주변엔 괜찮은 사람들이 제법 많다.” ‘여행을 통한 네트워크 공유’ 라는 것을 목적으로 ‘여행자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을 때, 이 두 가지를 염두에 두었다. 특히 사회 생활이 한창인 304050세대에게는. 일상에서 사람을 만나는 방식에서는 이성과 합리가 많이 작용한다. 이 말은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만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기쁨은 나누면 질투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약점이 되기 십상이다. 여행에서는 좀더 감성과 공감이 많이 작용한다. 나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할 여지가 많아진다는 얘기다.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데 인색하지 않게 된다. 사회에서의 만남과 여행에서의 만남을 간단히 비교하면, 여행에서는 ‘계급장 떼고’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사회에서.. 2020. 7. 30.
심야식당을 닮은 여행동아리 일본 드라마/영화 을 보면서, 제가 도모하는 여행자 플랫폼의 관계 맺기와 참 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간섭하지 않는 결속력’ 나이 든 사람끼리의 인간관계는 보여주는 만큼만 보고 상관해달라는 만큼만 상관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는 부분을 굳이 보려고 하고 상관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굳이 상관하는 것은 배려가 아니라 폐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또 그들은 서로의 '현재'만 봅니다. 혈연 지연 학연 등 그들의 과거를 보지 않습니다. 그 현재도 '이곳(심야식당)'의 현재만 봅니다. 그가 일하는 메인 공간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들은 일상의 공간보다 심야식당에서 다르게 만납니다. 선입견에 빠져 있던 상대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힙니다. 심야식당 쥔장이 마음을 열어준 것처럼 그들도 서로.. 2020. 6. 16.
90년대 학번을 위한 여행 연합 동아리를 제안하며 하나, 90년대 학번을 위한 여행 연합 동아리를 제안하는 열 가지 이유 1) 인생 중간정산을 할 나이. 이 세대는 연말정산이 아니라 중간정산 마인드가 있는 세대다. 모든 미션을 마치고 여행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던 부모 세대와 다르다. 모든 건 때가 있듯 여행도 때가 있다. 가슴이 떨릴 때 떠나야지 다리가 떨릴 때는 늦다는 것을 알고 있다. 2) 일찍 터뜨린 샴페인을 맛본 세대. IMF 외환위기 때 ‘한국은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고 했는데 그 샴페인 맛을 본 유일한 세대다. 우리의 삶은 우리 부모의 삶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경제 발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던 세대였다. 놀아본 놈이 잘 놀듯이 노는 것이 대한 원기억이 있는 세대다. 3) 배낭여행과 어학연수 1세대다. 여행에 대한 선행학습이 잘 되어.. 2019. 3. 5.
90년대 학번을 위한 여행 연합 동아리를 제안하는 이유 ​ 90년대 학번을 위한 여행 연합 동아리를 제안한 이유 열 가지 1) 인생 중간정산을 할 나이. 이 세대는 연말정산이 아니라 중간정산 마인드가 있는 세대다. 모든 미션을 마치고 여행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던 부모 세대와 다르다. 모든 건 때가 있듯 여행도 때가 있다. 가슴이 떨릴 때 떠나야지 다리가 떨릴 때는 늦다는 것을 알고 있다. 2) 일찍 터뜨린 샴페인을 맛본 세대. IMF 외환위기 때 ‘한국은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고 했는데 그 샴페인 맛을 본 유일한 세대다. 우리의 삶은 우리 부모의 삶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경제 발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살던 세대였다. 놀아본 놈이 잘 놀듯이 노는 것이 대한 원기억이 있는 세대다. 3) 배낭여행과 어학연수 1세대다. 여행에 대한 선행학습이 잘 되어있는 .. 2019.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