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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닷컴 캠페인/윤모아의 '사랑을 모아'4

콩고 난민 어린이들에게 예쁜 여름 샌들을 사주었습니다. 여의도여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윤모아양은 '봉사쟁이'입니다. 그런데 봉사하는 방법이 조금 독특합니다. 기존의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봉사하는 방식이 아니라 스스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기획봉사'를 합니다. 봉사를 재미있게 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해서 '독설닷컴'은 윤모아양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고, '윤모아의 사랑을 모아'라는 게시판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습니다. 요즘 윤모아양이 관심을 쏟는 곳은 한국에 와 있는 콩고난민 가족입니다. 이들에 대한 지원이 거의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지난 어린이날부터 세 명의 콩고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한 사람에 2만원씩, 30만원 정도를 모아 세 어린이들을 위해 공부할 수 있는 탁자와 학용품도 사주고 장난감도 .. 2009. 6. 28.
블로그 힘으로 콩고 난민을 이렇게 도울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인 윤모아 양은 사회봉사를 좋아하는 학생입니다. 대학 전공도 이쪽으로 하고 싶어 합니다. 벌써 여러번 자신이 기획한 기부봉사 활동을 펼쳤는데, '독설닷컴'은 윤모아양을 후원하기 위해 '윤모아의 사랑을 모아'라는 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윤모아양이 기획한 기부 프로젝트는 '콩고 난민 어린이들에게 책상과 문구 장난감 선물'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독설닷컴'도 이를 알리고 모금에 나섰습니다. 윤모아양의 목표 금액은 30만원이었는데, 34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한국에 와 있는 콩고 난민 어린이 3명을 위한 프로젝트였는데, 2만원씩 17분이 참가해 주었습니다. (저도 마지막에 겨우 참가했습니다.) 모금한 금액으로 콩고난민 어린이에게 어떤 선물을 했는지, 윤양이 보고서를 보.. 2009. 5. 11.
"콩고 난민에게 운동화 세 켤레 선물하고 싶습니다" 얼마 전 '독설닷컴'을 통해 '봉사소녀' 윤모아양 덕분에 네발 어린이들에게 소고 두 개를 보냈던 사연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윤모아양이 새로운 봉사 프로젝트를 하나 제안했는데, 소개합니다. (물론 저도 동참하고요) 한국에 와 있는 콩고난민 아이들 3명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책상과 의자, 문구와 가방, 운동화와 샌들 등을 선물하려고 하는데,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준 윤모아양에게 감사드리며, '독설닷컴' 독자분들께도 알립니다. 읽어보시고,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돈이 아닌 현물로 지원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참하실 분은 무책임하게 돈만 보내지 마시고, 꼭 저에게 메일을 주세요. 보내주신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알아야 하는 의무도 있으니까요.) 안녕하세요?.. 2009. 4. 27.
네팔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 '소고'를 보내는 방법 두 달 전쯤이었던 것 같은데요, 편집국을 돌며 기자들에게 '삥을 뜯는' 어여쁜 소녀가 한 명 있었습니다. "큰 소고는 얼마, 작은 소고는 얼마, 네팔 어린이들이 어쩌고 저쩌고..." 잘은 모르지만 뭔가 착한 일을 하는 것 같아 큰 소고 하나, 작은 소고를 하나 사기로 했습니다. 저는 그 소고를 팔아서 네팔 어린이들을 돕는 것인 줄 알았는데, 네팔 어린이들에게 소고를 선물하는 것이었더군요. 잊고 있었는데, 오늘 그 소녀에게서 메일이 왔습니다. 내가 산 소고가 네팔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전달되었는지, 그 소고가 그 어린이들에게 어떤 기쁨을 주었는지, 보고서를 메일로 보냈더군요. 소녀가 보낸 메일을 첨부합니다. 이 메일을 읽으니, 저도 네팔에 함께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흐뭇한 이벤트였던 것 같습니다... 2009.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