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사장17 KBS 김인규 사장의 은밀한 '내력' (2탄) 주> KBS기자협회에서 제작한 김인규 사장의 과거 리포팅 동영상입니다. '기자 김인규를 말한다'는 5편에서 끝이 났다고 합니다. 영상자료실에서 자료 반출을 할 수 없어서 더 제작을 못한다고 하네요. 아쉽지만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KBS 기자협회 블로그에 응원글 부탁드립니다. http://kbsjournalist.tistory.com 다음 내용은 KBS기자협회가 작성한 내용입니다. 기자 김인규를 말한다! [4편]- 궁극의 동영상 4편은 별로 쓸 말이 없다. 화면만 보면 안다. 간단하게 배경 설명만 하겠다. 광주의 피비린내가 가시가도 전인 1982년, 이제 햇수로 10년 차, 정치부에 들어온지 3년 된 김인규가 30분 짜리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제목은 -1부 ‘새 시대 달라진 세계의 눈’. 피디를 .. 2009. 12. 3. KBS 이병순 사장과 YTN 구본홍 사장의 이상한 게임 1월16일 KBS와 YTN에서 두 건의 폭거가 발생했습니다. KBS 이병순 사장은 이명박 정부의 KBS 장악을 최일선에서 막았던 KBS 사원행동 주요 멤버에 대해 3명을 해직시키는 등 중징계 했습니다. YTN 구본홍 사장은 기자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편집국장 후보를 두고 그 절반의 지지도 얻자 못한 후보를 편집국장에 지명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7대 악법 개정'을 저지한 지 10일도 지나지 않아, 다시 도발이 시작되었습니다. KBS와 YTN 사측의 이와 같은 강공 드라이브는 2월 임시국회에서 '언론장악 7대 악법 개정'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짧은 휴전이 끝나고, 정권과 언론의 싸움, 그 2라운드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KBS 이병순 사장과 YTN 구.. 2009. 1. 17. '연대 천국, 분열 지옥' KBS 기자 PD들에게 바란다 기자들이 을 지켜주고 PD들이를 지켜줘야 정부의 KBS 장악을 막을 수 있다. '연대 천국, 분열 지옥!!!' “나치는 우선 공산당을 숙청했다. / 나는 공산당원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유대인을 숙청했다. /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노동조합원을 숙청했다. /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가톨릭교도를 숙청했다. / 나는 개신교도였으므로 침묵했다. 그 다음엔 나에게 왔다. / 그 순간에 이르자, / 나서 줄 사람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독일의 신학자 마르틴 니묄로의 라는 시다. 정부의 방송장악이 본격화 되었을 때 KBS 라디오 PD로 일하는 친구가 KBS의 현실을 개탄하며 이 시를 들려주었다. 정부가 방송장악의 고삐를 당겨올 때, ‘나는 정빠(.. 2008. 11. 13. YTN 노조는 '희망펀드'를 국민에게 허하라 오늘 YTN 노조로부터 반가운 메일을 받았습니다. 아니 반가운 메일인 줄 알았는데 살짝 섭섭한 메일이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보시고 의견들 주시기 바랍니다. - YTN 기자협회·카메라기자협회· 방송기술인협회 공정방송을 위해 싸우다 다친 우리의 선후배 동료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연대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희망 펀드 조성을 시작합니다. 이번 희망 펀드는 감봉 이상 징계가 내려진 20명(해임 6명, 정직 6명, 감봉 8명)의 동료들을 위한 것입니다. YTN 기자협회와 카메라기자협회, 방송기술인협회 논의 결과 아래와 같이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YTN 징계자 돕기 언론계 성금 모금 혹은 국민 성금을 제안했던 저는 반가운 마음에 ‘빨리 발동을 걸자’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모금 방법’을 보고 .. 2008. 10. 16. (한컷뉴스) 막는 놈 돕는 놈, 그걸 찍는 놈 10월 한 달간 회사를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한 것이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낙하산 사장 퇴진 운동을 벌이는 YTN 노조에 KBS 기자협회가 지지방문을 왔다. 그 모습을 기자들이 취재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 있던 기자들을 놈놈놈 식으로 분류하면 '구본홍씨' 출근을 막는 놈(오른쪽 YTN 노조원), 돕는 놈(왼쪽 KBS 기자들), 그걸 찍는 놈(뒤쪽 기자들)이 있었던 셈이다. 오늘 YTN 앞에 기자들은 막는 놈, 돕는 놈, 그걸 찍는 놈, 이 세 종류가 있었다는 것을.. 2008. 10. 13. (한컷뉴스) 님이 오시는지... 10월 한 달간 회사를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한 것이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낙하산 사장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는 YTN 노조원들이 '구본홍씨'의 출근을 막기 위해 '구본홍씨'의 출근을 기다리고 있다. 1분 2분 3분... 지지방문을 온 KBS 기자들도 YTN 사태를 취재하는 기자들도 애타게 '구본홍씨'를 기다렸다. 그러나 지난주에 이어 이날 아침에도 '구본홍씨'는 나타나지 않았다. 노종면 노조위원장은 "5일 이상 무단 결근이면 해고 사유가 된다. 오늘까지 출근 안.. 2008. 10. 13. (한컷뉴스) 드릴 것은 없고... 10월 한 달간 회사를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한 것이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낙하산 사장 퇴진 운동을 벌이는 YTN에 KBS 기자협회 대표단이 찾아왔다. 새벽 찬바람을 맞으며 낙하산 사장 출근 저지를 위해 사옥 앞에 앉아 있던 YTN 기자들이 할 수 있는 손님 대접은 깔고 앉았던 휴대용 방석을 걷어서 주는 것 뿐이었다. KBS 한 기자가 이렇게 지지발언을 했다. "출입처에서 나를 물먹이곤 하던 YTN 기자가 저기 있다. 그에게 경쟁의식을 느껴야 하는데 연대의식을 느.. 2008. 10. 13. "지금은 '성금'보다 '성원'이 필요합니다"(YTN 노조) YTN 해직(정직 감봉 포함) 기자들에게 '국민이 월급주자'고 이 제안한 'YTN 기자에게 만원의 행복을' 프로젝트에 대해서 YTN 노조에서 완곡한 거절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지금은 '성금'보다 '성원'이 필요한 때라는 것입니다. 이런 YTN 노조의 뜻을 존중해서 이 제안한 '국민이 월급주자' 프로젝트도 일단 중지시키겠습니다. 돈이 걸린 문제라 자칫 불협화음을 낳을 수도 있고 사측에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의도로 시작한 일이지만 오점이 생기면 자칫 YTN 노조에게 화를 미칠 수도 있기에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로 약정하신 분들의 뜻은 제가 따로 모아서 YTN 노조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문은 내렸고 올려주신 댓글은 밑에 첨부했습니다.) YTN 노조에서 성금 모금에.. 2008. 10. 10. 한 예비언론인이 YTN 기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낙하산 사장 퇴진을 주장하다 해직과 정직 등 중징계 당한 YTN 기자를 응원하기 위해서 '예비언론인', 최재원님께서 에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예비언론인'들이 'YTN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편지인 것 같습니다. (글- 최재혁, 기획 - 고재열) 안녕하세요? YTN 선배님들. 저는 기자를 꿈꾸고 있는 예비언론인입니다. (전 이 예비언론인이란 말을 좋아합니다. 되느냐 안되느냐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라고 스스로 주제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기자가 될 예정인 예비언론인이라면 YTN기자분들은 제게 선배님이십니다. 그런 선배님들의 힘든 싸움을 지켜보며 미약하지만 응원의 목소리를 내야하는 것이 후배된 도리라고 생각되어 이렇게 편지를 띄웁니다. 그동안 집회에 자주 참석하지 않았다가 이렇게.. 2008. 10. 10. (한컷뉴스) YTN 기자들의 동료애 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10월6일, YTN 기자 6명이 해고되었다. 낙하산 사장 퇴진 운동을 했다는 이유였다. 6명은 정직 처분을 받았고 8명은 감봉 처분을 받았으며 13명은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YTN 기자들은 33명의 동료를 버려두지 않았다. 투쟁의 수위를 높일 것이냐? 아니면 사측과 대화에 나설 것이냐? 의 물음에 대부분의 기자들은 투쟁의 수위를 높여야 한다며 손을 번쩍 들었다. 정말 감동스러운 장면이었다. - 10월.. 2008. 10. 7. (한컷뉴스) YTN 노조의 저작권 위반 10월 한 달간 휴직했다. 내 인생에 방학을 주기로 했다. 일종의 인생 '중간점검'인 셈이다. 쉬는 동안 자유롭게 다니며 이것 저것을 찍어보고 있다. 한 달간 '사진일기'를 연재하기로 했다. (바빠서 미쳐 포스팅하지 못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한다는 의미에서 '독설닷컴' B컷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을 인터뷰하고 나오는데 엘리베이터 옆에서 이 로고를 발견하고 씁쓸한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역사가 반복된다는 것을 이렇게 확인하는구나...' 아래는 '시사저널 파업'때 우리가 사용했던 짝퉁거부 로고다. 따지고 보면 참 많이 닮았다. 금창태 사장은 따지고 보면 '삼성 낙하산'이었던 것이고 '낙하산 사장'도 '짝퉁 사장'이라 문제인 것이고... 그런데 제목이 좀 그런가..... 2008. 10. 5. 우리 언론은 지금 '미디어 데프콘' 2단계 낙하산 사장 선임에 반대했던 YTN과 KBS의 기자와 PD들이 인사 보복과 징계를 당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고발로 경찰에 소환기도 합니다. PD들은 검찰의 강제구인에 대비해 한 달째 회사에서 농성중입니다. 지금 우리 언론의 상황은 권력에 의한 심각한 탄압이 행해지는 '미디어 데프콘2'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프콘(Defcon)은 ‘디펜스 레디니스 컨디션(Defense Readiness Condition)’, 즉 ‘방어 준비 태세’를 뜻하는 군사용어입니다. 데프콘은 상황에 따라 5단계로 구분되며, 단계의 숫자가 낮아질수록 전쟁 발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Daum 백과사전에 따르면 데프콘은 다음과 같이 발동됩니다. 데프콘5는 전쟁의 위협이 전혀 없는 안전한 상태입니다. 데프콘4는 경계강화태세로서.. 2008. 9.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