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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 하자보수팀/강제연행 동호회 게시판10

'짭새드립'으로 경찰에 잡혀간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어젯밤 1인 프로젝트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달빛요정'님이 마포경찰서에 잡혀갔습니다. 죄목은 '모욕죄' 경찰에게 '짭새'라고 말했기 때문이지요. 이 내용은 '달빛요정'님이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에 알려졌습니다. ('달빛요정'님의 트위터 아이디는 @ingigasoo 입니다)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간에 올라온 글입니다. 지나가는 경찰한테 짭새라고 했다가 수갑차고 서교파출소에 왔어요 ㅋㅋㅋ 내일까지는 못 갈거 같아요 '달빛요정'님은 이런 내용을 트위터에 올렸는데, 밤새 트위터에 이슈가 되었습니다. 경찰을 짭새라고 부르는 것은 무슨 죄냐? 그럼 그 분을 쥐박이라고 부르는 것도 죄가 되는 것이냐? 오늘 아침 훈방된 것 같은데, 트윗에 이런 글을 남겨 놓으셨네요. (살짝 후회하는 기색이 보이기도... ㅋㅋ) .. 2010. 5. 20.
(속보) 함께 굶으면 불법인가요? 경찰의 황당한 법집행 프레스센터 앞에서 '위법 확인 언론악법 국회 재논의 촉구'를 위한 단식농성을 하던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이 12시50분경 경찰에 긴급 연행되었습니다. 오늘은 시민사회단체 지도자들이 최 위원장을 지지하기 위해 동조 단식을 하고 있었는데 경찰은 이것이 불법집회라며 최 위원장과 민언련 박석운 대표 등을 연행해 갔습니다. 혼자 굶으면 되고, 여럿이 함께 굶으면 불법인가요? 밥도 자기 마음대로 굶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상인가요? 쌀소비 촉진을 위해 단식을 못하게 막은 것일까요? 최상재 위원장이 단식 농성을 하는 곳에서 그동안 경찰은 사사껀껀 시비를 걸었습니다. 다음은 그 일화입니다. 에피소드 1, 11월5일, 경찰이 불법 집회라며 해산을 종용하자 최상재 위원장은 다른 관계자들을 물리치고 혼자 1인 시위에 나섰습니.. 2009. 11. 9.
수배된 총학생회장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어제 고대 총학생회에 다녀왔습니다. 수배중인 정태호 고대총학생회장을 만나기 위해서였습니다. 정태호 회장은 4개월 넘게 고대 학생회관에 기거하며 경찰 수사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가보니 역시 수배중인 박해선 숙대총학생회장도 고대 학생회관에 기거하고 있더군요. 서울대련 의장을 맡고 있는 박해선 회장은 2개월 정도 되었다고 하더군요. 둘은 촛불집회나 용산참사 항의집회 등에 참석한 것과 등록금 인상 반대집회 등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수배된 상태였습니다. 총학생회장급 대학생 5명 정도가 이런 수배상태라고 하더군요. 대학생들이 조직적으로 집회에 나오기 시작하자 정부가 총학생회를 약화시키기 위해 취한 조치로 보이는데, 수배중인 총학생회장들의 생활이 말이 아니더군요. 그들의 생활 모습을 담은 사진을 몇 컷 찍어보았습니다... 2009. 8. 27.
<속보>경찰, 한대련 이원기 의장 강제연행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의장인 이원기 부산대 총학생회장을 경찰이 강제 연행했다고 합니다. 오늘 오전 11시30분에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벌어진 상황입니다. 이원기 의장에게는 집시법 위반 혐의로 세 차례 소환 요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원기 의장은 등록금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등록금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가 연행되었습니다. 이 의장은 지난 7월10일 부산대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를 열기도 했습니다. 고대녀 김지윤씨, 고려대 정태호 총학생회장(연행 실패), 건국대 총학생회장 등 간부 3명, 송상훈 전국예술계열대학생연합 집행위원장에 이어 벌써 다섯 번째네요. 이원기 의장 연행에 대한 항의 집회가 오늘 오후 3시에 종로경찰서 앞에.. 2009. 7. 15.
<속보> 경찰, 노무현 추모문화제 기획한 대학생 긴급 연행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어제 저녁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문화제, '다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를 기획했던 전국예술계열대학생연합 집행위원장 송상훈씨(중앙대 영화학과)가 긴급연행되었습니다. (2박3일 동안 잠도 거의 자지 못하고 , 봉하마을 49재와 안장식을 보고 부산대학교 추모콘서트 취재까지 마치고 올라왔는데, 좀 쉬어보려고 했는데, 집에 들어오기 직전에 이 문자를 받았습니다.) 동료가 전하는 말에 따르면 송상훈씨는 문화제가 끝난 후 택시를 타려다 경찰에 긴급 연행되어 동작경찰서로 붙들려갔다고 합니다. '다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기획단은 오늘(7월11일) 오후 1시에 동작경찰서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전국예술계열대학생연합 집행위원장으로서 한국예술종합학교.. 2009. 7. 11.
"남자친구가 대공분실에 끌려갔습니다." 7월 7일 오후 홍제동 대공분실로 연행되었던 건국대 총학생회장 등 학생회 간부 3인이 석방되었습니다. 경찰은 불구속 기소 상태에서 계속 수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돌아온 학생회 간부들은 "한 캐비넷 만큼 수사자료가 있었다" "모든 이메일이 수사당했고, 나갔던 모든 집회의 사진들과 행적들이 채증되어 있었다" "5명이 넘는 형사들이 3개월에 걸쳐 수사를 준비했다고 하더라" 라고 전했습니다. 연행되었던 이태우 정치대학 학생회장의 여자친구가 아고라에 올린 글을 건국대 총학생회에서 보내와서 '독설닷컴'에 올립니다. 이에 대한 후속 취재와 이슈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경찰의 목표는 이런 사실이 알려져서 학생회 간부들이 겁먹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알려진 뒤에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제 남자친구.. 2009. 7. 9.
건국대 총학생회장, "내 모든 이메일과 통화를 경찰이 파악했다" 7월 7일 오후 홍제동 대공분실로 연행되었던 건국대 총학생회장 등 학생회 간부 3인이 석방되었습니다. 경찰은 불구속 기소 상태에서 계속 수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돌아온 학생회 간부들은 "한 캐비넷 만큼 수사자료가 있었다" "모든 이메일이 수사당했고, 나갔던 모든 집회의 사진들과 행적들이 채증되어 있었다" "5명이 넘는 형사들이 3개월에 걸쳐 수사를 준비했다고 하더라" 라고 전했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고 나와서 하인준 건국대 총학생회장이 쓴 글을 건국대 총학생회에서 보내와서 '독설닷컴'에 올립니다. 이에 대한 후속 취재와 이슈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경찰의 목표는 이런 사실이 알려져서 학생회 간부들이 겁먹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알려진 뒤에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글 - 하인준, 건국.. 2009. 7. 9.
고려대 총학생회장, 이렇게 잡힐 뻔 했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에서 정태호 총학생회장 연행 상황에 대한 글이 와서 올립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 공연 장소가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성공회대학교 대운동장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공연 시간(21일 저녁 6시반부터)과 출연진은 그대로입니다.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차량을 가지고 오시는 분은 연세대학교에 들러서 잘못 알고 연대로 오신 분과 카풀로 함께 성공회대로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장 제시도 없이 '태호야 가자'라고 말하며 연행하려 했다"글 - 정태호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먼저 부당한 연행시도에 맞서싸워주신 시민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저는 6월 19일 바로 오늘 한국외대에서 열리는 서울지역대학생 시국대.. 2009. 6. 20.
<속보> '고대녀' 김지윤씨 체포,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날카로운 논리로 한승수 총리를 추궁해 누리꾼들에게 '고대녀'로 알려진 고려대 김지윤씨가 서대문경찰서 형사들에게 오늘 긴급체포되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자취방을 나서던 김씨는 집앞에서 기다리던 형사들에게 저녁 7시경 체포되었습니다. 경찰이 김씨를 체포한 이유는 용산참사 추모집회에서 불법시위를 했다는 것인데, 김씨는 경찰의 소환 요구가 부당하다며 소환요구에 불응해 왔습니다. 오늘 두 시간 동안 1차 조사를 받은 김씨는 현재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로, 내일 2차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씨를 면회하고 온 동료에 따르면, 경찰은 그녀를 체포할 때 미란다원칙을 고지하지도 않았으며 체포영장도 차에 태운 후에 그녀가 요구하고 나서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이 파악되는 대로 소식 .. 2009. 5. 28.
"이춘근 PD를 석방하라" 전국 PD들 일제히 성명 검찰이 구속한 이춘근 PD는 올해 '한국PD대상'을 수상한 PD입니다. PD들이 뽑은 '올해의 PD'였습니다. 일선 PD들이 '최고의 PD'로 꼽은 그를 검찰은 '최고 문제의 PD'라며 체포했습니다. 자존심의 상처를 입은 전국의 PD들이 일어섰습니다. 한국PD연합회를 비롯해서 문화방송 PD협회 EBS PD협회 독립PD협회 CBS PD협회에서 이와 관련한 성명을 냈습니다. 이 내용을 올립니다. 한국 PD연합회는 이춘근 PD 체포와 관련해 긴급운영위원회를 열고 '2800여 전체 PD 서명운동 전개, 전국PD총회 개최'를 결정했습니다. 한국PD연합회는 이번 사태를 PD들은 물론 언론자유를 지키고자 하는 전체 언론인에 대한 이명박 독재정권의 도발로 규정하며, MBC 에 대한 검찰, 즉 이명박 정권의 부당한 정치.. 2009.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