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귀농/농업 골드오션의 개척자들2 세상에서 가장 동굴 깊숙히에 있는 와인바 '머루와인'으로 유명한 전북 무주에 있는 '동굴와인바'입니다. 단풍으로 유명한 적상산 중턱에 있는데 동굴속으로 250미터 정도 들어가야 있는 와인바입니다. 전체 동굴 깊이는 600미터라고 하더군요. 자연동굴은 아니고요 부근에 양수발전소가 있는데 양수터널로 뚫어두었던 동굴입니다. 쓰지 않고 방치되어 있다가 올해부터 와인저장고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머루와인'은 섭씨 12도 정도에서 보관되어야 맛이 좋은데 동굴속 온도가 딱 그 정도라고 합니다. 와인저장고 중간에 와인바가 있는데, 여기서 마셔야 제격이라고 합니다. '동굴와인바'가 있는 무주 적상산은 단풍으로 유명한 산입니다. '적상'이라는 말이 '붉은 치마'를 의미하는데, 그만큼 단풍이 흐드러지게 물든다고 합니다. 단풍여행 가시면 한번 들러보실 만 할 듯. .. 2009. 12. 5. 농촌총각들이 화려하게 변신한 모습 '독설닷컴'에서 얼마 전 소개해 드렸던 '꽃 파는 산적'들의 변신 모습입니다. 제가 이들의 사연을 블로그에 소개하자 'jayworks'님이 이들의 캐릭터 티셔츠를 만들어주시기로 하셨고 그래피티 디자이너 '와이젠하이머'님이 디자인을 해줘서 제작했습니다. 고형록(32)+유준영(32)+나석운(30)씨는 충남 서천군의 두메 산골에서 '고유나 플라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유나 플라워'는 셋의 성을 딴 브랜드명으로 주로 '관엽식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남자 셋이 비닐하우스 임시거처에서 숙식하면서 일년 내내 땀을 흘려 올리는 소득은 고작 3천만원입니다. 한 명씩 나누면 천만원이고, 월급으로 환산하면 88만원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들의 '현재' 모습일뿐, '미래'의 모습은 다를 것입니다. 이제 틀.. 2009.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