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실험실/트위터 이용 가이드2 트위터로 기자가 된 여고생 이야기 트위터는 SNS(Social Network Service), 즉 사회적 관계망 서비스의 하나다. 그렇다면 트위터가 개인의 사회적 관계망을 얼마나 확장해줄 수 있을까? 이를 파악하기 위해 간단한 실험을 해보았다. 학생들에게 트위터에서 맺은 관계를 바탕으로 온라인 인터뷰를 하게 하는 방식이었다. 스스로 주제를 정해서 그 주제에 대해 정치인·연예인 같은 유명인의 의견을 받는 것인데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결과가 놀라웠다. 고작 하루 이틀 만에 학생들은 자기가 정한 주제와 관련해 유명인들의 대답을 받아왔다. 일반 기자도 유명인의 의견을 받기 위해서는 매니저나 보좌관을 통해 받아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데 어린 학생이 트위터를 통해 아주 쉽게 받아냈다. 트위터를 활용해 일반 기자 못지않은 취재를 한 .. 2010. 2. 25. 정치인 트위터러가 '사이버 호구'인 까닭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트위터 정당’을 선언했다. 이에 질세라 한나라당은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트위터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의무 가입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경찰은 트위터를 통한 불법선거운동을 감시하겠다고 공표했다. 6월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트위터가 화두다. 확실히 정치인들의 관심이 블로그에서 트위터로 옮겨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까지 블로그에 대해서 묻던 정치인들이 올해부터는 트위터에 대해서 묻는다. 합당한 관심의 이동으로 보인다.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에서 뉴스 생산의 민주화가 이루어졌다면 트위터를 통해서 뉴스 유통의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어디서든 파워는 콘텐츠 생산력 보다 유통력이다. 그런 면에서 관심의 이동은 당연해 보인다. 비.. 2010. 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