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열16 소설가 이외수가 트위터 팔로워 60만명을 모은 비결 “제일 소통하기 어려운 게 사람이다” 트위터계의 간달프’ 이외수씨(소설가)는 트위터러 60여 만명과 소통한다. 어떻게 그는 예순이 넘은 나이에 ‘꼰대’가 아닌 ‘트윗돌’이 되었을까. 그만의 소통법과 생존법, 그리고 즐거움을 소개한다. 모두가 소통을 말한다. 국민은 대통령에게 소통하라고 다그치고 대통령은 국민과 소통이 안 된다며 투덜댄다. 소통이 대세인 시대 ‘소통 원정대’가 ‘소통 종결자’를 찾아나섰다. ‘절대 감성’을 무기로 60여 만명 가까운 트위터러와 소통하는 ‘트위터계의 간달프’ 소설가 이외수씨(@oisoo)가 그 주인공이다. 물론 소통을 단순히 숫자로 평가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럼에도 소통의 양과 질에서 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의 팔로어 수는 최고 인기 아이돌 스타의 팔로어보다 곱절 많다.. 2011. 2. 16. 제가 출연했던 CNN 뉴스입니다 (사이버공간의 검열) 주> 12월30일자 CNN 정시뉴스(News Stream 매일 밤 9시 방영)에 나간 제가 출연한 뉴스인데, 이제서야 갈무리해서 올립니다. 사이버공간의 검열과 관련해 묻기 위해 CNN이 저를 찾아왔는데... 제가 지적했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서 기사를 작성했네요. South Koreans seek open communications By Kyung Lah, CNN December 29, 2010 -- Updated 1615 GMT (0015 HKT) 기사 원문 : http://edition.cnn.com/2010/WORLD/asiapcf/12/29/south.korea.censoring.cyberspace/index.html S. Korea loses cyber space legal battle STOR.. 2011. 1. 23. <미디어오늘>에 실린 '방문자 천만명 기념 인터뷰' 파워블로거가 말하는 파워블로거 되는 법 [인터뷰]방문자 1000만 돌파한 ‘독설닷컴’ 고재열 기자 x 김상만 기자 시사주간지 시사인의 고재열(35·사진) 기자는 지난 한 해 미디어 업계를 다루는 여느 매체 기자 못지 않게 열심히 현장을 뛰어다녔다. 그는 ‘낙하산 사장’을 인정할 수 없다는 기자들을 해고한 YTN으로 출근하다시피 했고, MBC 이 광우병 보도로 수난을 겪고 있을 때 이춘근 김보슬 PD의 심경을 담은 인터뷰를 성사시켰다. KBS노조가 동료 언론인들의 연대투쟁에서 한발 물러서 있을 때에도, MBC 신경민 앵커의 마지막 방송 때에도 그는 현장에 있었다. 논쟁의 한 가운데 있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타인과 소통하고자 하는 진심이 통한 것일까. 그가 지난해 개설한 블로그 독설닷컴(www.dogsul... 2009. 5. 13. 인터넷기자협회장인 내가 인터넷매체 비판한 이유 에 세들어 있던(그러나 그 사실을 거의 까먹고 있었던) '이준희닷컴'이 간만에 글을 보내왔습니다. 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인 그가 인터넷매체에 비판적인 인터뷰를 한 사연과 이런 저란 단상이 담겨 있는데, '매체 비평'과 관련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입니다. 글 초입에 에 대한 과도한 헌사가 있는데, ('독설닷컴' 대표라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블로그에 무슨 대표까지야...ㅋㅋ) 널리 양해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병순 체제의 이 연성화(?)됐다! 글 - 이준희 (인터넷기자협회 회장) 의 고재열 대표(시사인 기자)의 유명세를 이용해 블로그질을 하려던 나의 계획은 답보상태다. 고 대표의 도움을 받아서 에 게시판을 하나 설치했지만 현재까지 글이 두 개 올라가 있는 상태다. 낯뜨겁지 않을 수 없다... 2009. 4. 13. 파워블로거가 된 정부부처, 어떻게 봐야할까? '따스아리(보건복지부)' '동고동락(국방부)' '정책공감(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 블로그가 파워블로그로 부상했다. 반면 시민사회단체 블로그는 '블로고스피어'에서 철저하게 소외되어 있다. 정부부처 블로그의 부상을 어떻게 봐야할까? 블로그계도 '부익부' '빈익빈'이 되는 것일까? '블로고스피어'로 강력한 포식자로 부상한 정부부처 블로그 현황을 살펴보았다. 올해 들어 ‘블로고스피어(커뮤니티나 소셜 네트워크 구실을 하는 모든 블로그의 집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두 블로그가 있다. 바로 ‘따스아리’와 ‘동고동락’이라는 블로그다. 2009년 최고의 파워 블로거로 꼽히는 이 두 블로그는 6000여 개의 블로그가 등록된 위젯의 블로그 순위에서 ‘e세상이야기’와 함께 1위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 2009. 3. 13. 유명인들의 시상식 전후 복장 차이를 보여주는 사진들 지난주에 '한국PD대상'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맨날 PD들 초상집(집회나 시위)만 다니다가, 잔칫집(시상식)에 오니 기분이 새롭더군요. 추운 겨울 언론노조 총파업 집회 때 보았던 꼬질꼬질한 모습은 간데 없고 다들 말끔한 모습으로 시상식에 왔더군요. 저도 덩달아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시위 때 사진과 시상식 때 사진을 비교합니다. 먼저 OBS 유진영 아나운서와 방송인 한성주씨의 시상식 전후 복장부터 감상하시죠. 무대 위 의상과 무대 뒤 의상의 차이를.... OBS가 가장 예쁘다고 소문난 유진영 아나운서의 시상식-시상식 직후 사진입니다. 유진영 아나운서가 개그맨 김용만씨와 함께 사회를 보았는데, 입담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상식 복장과 평상복의 차이가 두드러져서 '직찍' 해두었습니다. 다음은 방송인.. 2009. 3. 10. “블로그계의 늦둥이, 박원순 변호사님 환영합니다.” 얼마전 술자리에서 박원순 변호사님을 뵈었습니다. 블로그를 만들 예정이라고 하시더군요. 만드시면 제가 돕겠다고 약속드렸는데, 벌써 블로그를 만들고 열심히 하고 계시더군요. (원순닷컴 http://www.wonsoon.com) 박 변호사님 특유의 열정과 진지함이 블로그에도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3월9일 하루 동안 무려 네 편의 글을 포스팅한 열혈블로거로 거듭나 계셨습니다. 일본 시민사회단체 견학을 가서 현장에서 바로 중계한 글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박원순 변호사님과의 약속을 지킬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블로그계의 늦둥이’, 박원순 변호사님을 위한 ‘독설닷컴’의 프로젝트를 공개합니다. 새해 들어 정부부처 블로그와 상업적인 블로그들이 블로고스피어의 강자로 등극했습니다. 국방부(동고동락) 보건복지부(따스아리).. 2009. 3. 10. 록가수 20년, 민중가수로 거듭난 ‘블랙홀’ 1989년 1집 앨범 ‘Miracle’을 발표한 블랙홀은 데뷔 20년의 베테랑 록그룹이다. (2006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록그룹상 수상) 정통 헤비메탈그룹인 블랙홀을 요즘 집회현장에서 자주 볼 수 있다. YTN 해직기자를 위한 거리 공연에도 나타나 짧지 않은 시국 발언을 한 후 해직기자들에게 노래를 선사하기도 했다. 최근 발매한 디지털 싱글 에는 양심적 일제고사 거부로 해직된 전교조 교사와 낙하산 사장을 막다 해직된 YTN 기자들을 위한 ‘사랑한다면’과 ‘더 프레스 디프레스’가 실려 있다. 록가수 20년, 민중가수로 거듭난 ‘블랙홀’, 리더 주상균씨를 전화로 인터뷰했다. (그는 미디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을 애독하고 있는 '아고리언'이었다.) '촛불연예인' 연쇄인터뷰의 1편으로 '블랙홀 편'을 올린다.. 2009. 3. 9. '독립언론'과 '독립영화'를 함께 살리는 길입니다 가 화제입니다. 의 성공이 독립영화의 기회라는 주장도 있고 위기의 시발이 될 수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은 78호 '독립영화를 지켜라' 특집기사를 통해 이후 독립영화판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맞은 부흥 기회를 살리기 위해 한국독립영화협회와 함께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제2의 '를 발견하는 기쁨을 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정기독자분이나 인터넷 유료독자분이나, 가판독자분 모두 참여가 가능하십니다. '독립언론' 도 살리고 독립영화도 살려주시기 바랍니다. 1. 시사IN 독자 초대 한국독립영화협회와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획전에 독자를 초대합니다. 3월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국내외 독립영화 14편이 상영됩니다. 2009년 로테드담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2009. 3. 9. 신영철 대법관은 최문순과 심상정에게서 염치를 배워라 그저 정권이 바뀐 것 뿐인데, 왠지 나라를 빼앗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모든 것이 일제시대로 후퇴했다. 경찰은 짭새가 되었고 군인은 군바리가 되었고 검사는 떡검이 되었고 판사는 똥판이 되었다. '법조계의 어청수' 신영철 대법관은 재판에 간섭한 것을 변명하며 '법과 원칙에 따랐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 말이 내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지랄을 했을 뿐'이라고 들렸다. '몰염치의 시대', 염치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두 정치인이 있었다. 민주당 최문순 의원과 진보신당 심상정 공동대표였다. 신영철 대법관이 이들에게서 염치를 배우기를 희망한다. 먼저 최문순 의원, 그는 '폴리널리스트'였다. 질적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도 광의의 의미의 '폴리널리스트'로 분류할 수 있다. 언론사 기자가 혹은 데스크나 .. 2009. 3. 8. 여성들이 뽑은 '미스코리아'는 어떤 사람일까? 죄송합니다. 낚이셨습니다. 하지만 그냥 나가지 마시고 제가 낚은 이유를 들어보고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여성들이 뽑은 '미스코리아'는 여성단체연합에서 선정한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상은 '이랜드 일반노조'가 수상했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 공동수상) 미의 기준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각종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하고 마지막 순간 자신들을 희생해서 합의를 이끌어 낸 그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미스코리아'든 '미세스코리아'든 못붙일 이유가 없습니다.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자와 내일(3월8일) 있을 '한국여성대회' 이야기에 앞서 '독설닷컴'이 새로 시작한 '시민사회단체 - 블로거 연결 프로젝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지난주에 정부부처와 .. 2009. 3. 7.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PD수첩> 이춘근 PD의 우정 어제(3월6일) PD연합회가 주최한 '한국PD대상' 시상식에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PD분들 잔칫집에 갔는데,마침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시상자로 나왔더군요. (김PD는 지난해 수상했죠?) 내일이 방송이라 정신이 없을텐데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가지 않고 남았습니다. '광우병편'으로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이춘근 PD(현 W팀)를 축하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제가 '검찰 재수사가 예사롭지 않다. 이번에는 많이 어려워질 것 같다"라고 말했더니 그것이 마음에 걸렸나봅니다. 둘은 대학시절부터 친구였습니다. 먼저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이춘근 PD의 수상소감부터 들어보시죠. 이날 이춘근 PD는 수상소감을 발표하면서 작정한 듯 이명박 정부와 검찰을 비난했습니다. "지난 여름, 정운천 전 농림부장관이 더위를 .. 2009. 3. 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