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어른의 여행, 트래블러스랩
  • 어른의 여행 큐레이션, 월간고재열
  • 어른의 허비학교, 재미로재미연구소

조중동 몸살 프로젝트40

10년 전, 조선일보의 이외수 죽이기 행태 # 조선일보 독자 vs 시사IN 독자 조선일보가 독자를 어떻게 생각하고 시사IN이 독자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그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 이번 '이외수 혼외아들'에 대한 보도라고 생각한다(자세한 내용은 월요일에 발간되는 시사IN 295호를 참고하세요). 조선일보는 지난 한 달 동안 '이외수 혼외아들'에 대한 보도를 집중적으로 했다. 관련 보도 횟수는 이렇다. 최초 보도한 경향신문 4회, 지역 일간지인 강원일보 3회, 스포츠조선 2회, 조선일보 27회. 조선일보에는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그리고 '이외수부'가 있는 것 같았다. 이걸 보면서 '1등 신문 조선일보는 별걸 다 일등하는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한 달 동안 다른 신문들이 2~3회 보도할 때 27회 보도하는 것이 조선일보가 독자를 바라보는 수준이다.. 2013. 11. 21.
조선일보의 논리로 조선일보를 반박하다 아래 첨부한 글은 어제 조선일보 사설 '검찰총장의 처신과 판단'이다. 이 사설이 얼마나 엉터리인지는 '채동욱' 위치에 '박근혜'를 대입해보면 알 수 있다. 조선일보의 논리는 결국 이런 얘기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9/10/2013091003761.html?editorial 자, 가정을 해보자. 1) 어떤 편부가 아이를 데리고 살고 있는데 최근에 호적 이름에 엄마 이름을 '박근혜'라고 올렸다. 2) 이 아이가 주변에 '우리 엄마는 대통령'이라고 떠들고 다닌다. 3) 이 아이 아빠 임모씨는 택배 배달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 집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다. 그런데, 아이 아빠가 아니라고 한다. 다른 아이들이 아이를 깔볼까봐 지어낸 얘기였다고 한다.. 2013. 9. 12.
보수언론의 무차별 박원순 공격, 논점을 잘못 짚었다 박원순을 비난하려면 이렇게 해야 맞지 않을까? 노량진 상수도관 노동자 수몰 사고현장 도착시간(사고 발생 시간은 17시) - 소방방재청장 15일(월) 21시45분, - 박원순 서울시장(월) 22시25분, - 유정복 안행부장관은 16일(화) 오전 10시45분. 이런 상황에서 보수 언론은 박원순만 욕한다. 공정한가? 다른 두 사람도 이번 사건의 책임과 관련해서 박 시장보다 결코 더 멀리 있다고 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공정을 기하기 위해 집무실 위치를 보자. 사고현장으로부터 거리는 서울시청이 가깝고 그 다음이 안전행정부고 소방방재청이 가장 멀다. 하지만 소방방재청장은 직보를 받는 위치였기 때문에 보고를 가장 빨리 받았을 것이다. 사고 당일 박원순 시장 동선 : ㅡ 17시 : 현장정전 및 사고발생ㅡ 17시30분.. 2013. 7. 19.
다시 보는 조선일보 명칼럼... 1) 우리가 절대로 조선일보를 이길 수 없는 까닭 "돌고래는 애초부터 정치인들이 아니라 어린이들의 친구였다. 돌고래도 특정 집단을 위한 정치쇼에 동원되는 쪽보다는 갇힌 상태일지언정 어린이들을 위한 쇼를 계속하고 싶어할지도 모른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대사가 아니라 조선일보 칼럼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불법 포획되어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공연 중인 '제돌이'를 구럼비 앞바다에 방사하겠다는 것을 조선일보 김동석 차장이 칼럼으로 비판하며 쓴 글의 마지막입니다. 확실히 1등신문은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동물과도 소통하는 조선일보, 우리는 절대로 조선일보를 이길 수 없습니다. KBS 도청기자는 벽치기로 A4 몇 장 분량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받아적는 괴력을 가지고 있더니 조선일보 기자는 돌고래의 초음.. 2013. 7. 11.
조선일보의 '이외수 죽이기'의 진실을 알아보았더니... # 조선일보 독자 vs 시사IN 독자 조선일보가 독자를 어떻게 생각하고 시사IN이 독자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그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 이번 '이외수 혼외아들'에 대한 보도라고 생각한다(자세한 내용은 월요일에 발간되는 시사IN 295호를 참고하세요). 조선일보는 지난 한 달 동안 '이외수 혼외아들'에 대한 보도를 집중적으로 했다. 관련 보도 횟수는 이렇다. 최초 보도한 경향신문 4회, 지역 일간지인 강원일보 3회, 스포츠조선 2회, 조선일보 27회. 조선일보에는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그리고 '이외수부'가 있는 것 같았다. 이걸 보면서 '1등 신문 조선일보는 별걸 다 일등하는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한 달 동안 다른 신문들이 2~3회 보도할 때 27회 보도하는 것이 조선일보가 독자를 바라보는 수준이다.. 2013. 5. 5.
조선일보의 국정원 쉴드가 어설픈 까닭 조선일보가 국정원 구하기에 나섰다. 오늘 자 조선일보에 '大選여론 조작 목적이면 330위 사이트 골랐겠나'라는 칼럼을 쓴 김창균 부국장이 대선 여론조작 국정원 요원 쉴드치기 위해 펼친 논리는 왜 네이버같은 포털이 아니라 방문자 적은 사이트에서 댓글 달겠냐는 것. 그걸 1면에 배치하는 조선일보의 패기. 참 애쓴다. 무리수를 둔 칼럼을 1면에 배치한 무리수를 둔 조선일보 데스크의 뇌구조가 궁금하다. 국정원 심리전단에는 수십 명의 요원이 속해 있다. 그 중 1-2명이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댓글로 대선 여론 공작을 벌였다면 나머지 요원들은 어디서 여론 공작을 했는지 궁금해해야 정상 아닐까? 그래서 다른 사이트에 나타난 여론 조작 흔적을 찾아보는 것이 순서 아닐까? 김 부국장이 국정원 요원이 대선 여론조작을.. 2013. 4. 24.
'조선일보'의 인간어뢰 3인방, 손수조 이준석 백요셉 다시 다. 조선일보가 다시 ‘어젠다 세팅(의제 설정)’의 중심에 섰다. 한 때 ‘나는 꼼수다’의 인기가 절정일 때는 ‘나꼼수’가 의제를 설정하고 가 이를 방어하는 위치였지만 다시 전세가 역전됐다. 최선의 수비는 공격이라고 했던가. 여러 번 나꼼수에 파상공세를 펼치던 조선일보는 김용민 총선 출마 이후 욕설파문을 결정적으로 활용해 나꼼수를 무력화 시켰다. 는 ‘주폭(酒暴)과의 전쟁’을 설파해 경찰을 움직이고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2탄은 ‘예단(禮緞)과의 전쟁’이다. 결혼 예단의 폐해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각성을 촉구한다. 가 ‘착한 사회’를 만들자고 주장하는 저의는 간명하다. 이슈의 하한기인 여름철에 비정치적인 이슈를 활용해 이슈주도력을 확장해 대선에서 다시 주도권을 갖자는 것이다.. 2012. 7. 5.
조중동 종편 6개월, 절반 이상의 실패 주> 종편 개국 6개월이 되었는데... 이제는 너무나 잊혀져서... 망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도 환기가 안 되고 있네요... 종편 6개월, 절반 이상의 실패 부모가 과목별로 족집게 과외도 시켜주고 공부 잘하는 친구 옆에 앉아서 커닝도 할 수 있게 해주고 시험지도 유출해 주었는데 성적은 밑바닥이다. 그렇다면 이 아이는 지진아? 12월1일 개국한 조·중·동 종편이 이런 의심을 받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KBS1, EBS에나 적용돼 왔던 의무 재송신 채널에 포함되고 황금채널(15~19번)을 배정받는 등 온갖 혜택을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종편 시청률은 선동렬 방어율보다 낮게 나왔다. 6월1일로 JTBC, 채널A, TV조선, MBN 종합편성채널 4사가 개국 6개월이 되었다. 6개월 간의 종.. 2012. 6. 2.
조중동 종편 출연 연예인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나는 연예인의 조중동 종편 출연은 지식인의 종편 부역과는 다르게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적 역할과 의무가 다르기 때문이다. 알만한 사람이 알고도 행하지 않은 것과 모를 수도 있는 사람이 모르고 한 일은 다르다. 연예인의 종편 출연을 인정하자는 것이 아니라, 종편에 출연할 수밖에 없는 개연성을 인정해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케이블 방송사 4개가 생겼다는 것은 방송 2부리그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들이 탐낼만 하다. 드라마-예능 2부리그가 생기니 1부리그에서 밀린 연예인들이 당연히 몰려들 수밖에 없다. 그리고 연예인들은 종편 출연 과정의 불법성과 그들이 받은 갖은 특혜를 모를 수도 있다. 이들을 개념없다고 몰아부칠 일만은 아니다. 조중동 종편에 출연하는 연예인에 대해서는 '출연하지 말라'고 겁박할 것이.. 2011. 12. 13.
조중동 종편 출연 연예인/지식인에 대한 논란에 대해  조중동 종편 출연 연예인/지식인에 대한 견해는 진중권 교수의 의견이 맞고 옳다. 개인의 선택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조중동 종편의 특혜와 편법에 그들이 태평하게 숟가락 얹는 것 또한 맞지 않다. 그들도 시대의 불편함을 감내해야 한다. 살다보면 때로 지는 줄 알면서도 싸워야 할 때가 있다. 졌다는 사실보다 누군가 싸웠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조중동 종편 출연에 브레이크를 건 것이 그렇다. 논리적으로 빈곤하고 촌스럽고 무대포 행태라는 걸 내가 몰라서 그랬다고 생각하나? 지금 조중동 종편이라는 새로운 괴물이 등장하고 있다. 지금은 그 얼굴이 귀여운 아기공룡일 줄 몰라도 곧 괴물로 성장한다. 괴물은 초장에 때려잡아야 한다. 여기서 침묵하는 것은 우리 후손들에게 죄를 짓는 일이다... 2011. 12. 7.
조중동 종편 개국 막전막후에 있었던 일을 들여다보니... 조중동 종편이 개국하였습니다. 종편의 경제학은 이렇습니다. 지상파 방송사의 50% 정도의 제작비를 들여 만들어서... 지상파 방송사의 10% 정도의 시청률을 올린 다음... 지상파 방송사의 70% 정도의 광고비를 요구한다. 종편 개국 전에... 종편 핵심 인물들의 속내를 한 번 들어보았습니다. 젊은 여성 한 무리가 무대 위에서 엉덩이를 관객 쪽으로 들이대고 손등으로 유혹하듯 엉덩이를 문질러댔다. 패브릭 소재의 원색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은 걸그룹 씨스타였다. 이들이 히트곡 ‘소쿨’을 부르는 것을 바라보는 관객의 대다수는 50대 이상 중장년이었다. 이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연출된 곳은 10월18일 TV조선 채널설명회 발표회가 열린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이었다. 설명회는 성황이었다. 광고주 격인 대기업의 임원.. 2011. 12. 6.
1등 신문 조선일보, 1등 기자 김영수 기자 1등 신문 조선일보의 1등 기자 김영수 기자님 산업부장님이시라죠. 기업체들 담당하는... 혼자서 2266부 구독확장 하셨네요. 조선일보 한 달 구독료가 1만5천원이니까, 1년 구독한다고 했을 때 년간 18만원, 대략 4억원의 매출을 올리셨네요. 싸이가 노래합니다. 챔피언~~~ 손 안 대고 코 푸는 니가~~~ 또랑 치고 가재 잡는 니가~~~ 챔피언~~~ 주> 아래 자료는 한 기업체 홍보담당자분이 보내주셨습니다. 조선일보가 구독 확장 캠페인 할 때마다 허리가 휜다고... 1등 상품은 기아 신차 K7이라고 합니다. 2010.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