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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몸살 프로젝트/장자연리스트 진실게임4

장자연 수사, 경찰이 조선일보를 '명예살인'했다 오늘 경기경찰청이 장자연 사건의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핵심은 한 가지다. 문건에는 조선일보 임원이 등장한다. 그러나 다이어리의 약속 메모를 보고 조사해 보았는데, 그날 다른 행사에 갔다. 즉, 알리바이가 있다. 1년 동안의 통화 기록을 모두 살폈지만 통화한 적이 없다. 중간에 소개시켜준 사람도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일본에 있는 김 대표에 대한 수사 없이 경찰이 굳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 것은 조선일보의 무죄를 밝혀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것으로 무죄가 밝혀질 수 있을까? 시민단체는 경찰이 조선일보 임원에게 면죄부를 주었다고 비난할 것이다. 특히 일본에 있는 김대표를 조사하지 않고 조선일보 임원에 대해서 무혐의 결론을 내버린 것에 대해 계속 문제제기를 할.. 2009. 4. 24.
여성단체를 끌어모으는 조선일보의 힘! 내일(4월8일) 오전 10시30분, 여성단체들이 조선일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여성단체들이 조선일보에 몰려가는 사연이야, 제가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 것이고, 재미있는 것 하나 알려드릴께요.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내일 여성단체들이 발표할 성명서를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발표했던 성명서도 함께 보내왔습니다.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서 여성단체는 지금까서 성명을 세 차례 발표했습니다. 내일 조선일보 앞 집회가 네 번째인데, 참여하는 여성단체(혹은 인권단체 등 시민사회단체) 숫자가 계속 늘어 내일이 최대입니다. (3월18일/30일-분당경찰서앞, 4월1일-청와대앞) 역시, 1등 신문 조선일보네요. 경찰보다 청와대보다 인기가 좋네요. 조선일보가 여성단체들에게 이렇게 인기가 좋았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부럽.. 2009. 4. 8.
이종걸의원, '장자연리스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이종걸의원이 '장자연리스트'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습니다. 오늘 국회대정부질문에 나선 이 의원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장자연리스트'에 모 신문사 대표가 포함되어있는지 여부를 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신문사 이름과 대표의 성씨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신문사가 이 의원에게 공문을 보내 이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이종걸 의원은 이 신문사의 항의가 협박이라며 이를 고발하는 성명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 의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성명서를 공개합니다. 이종걸 의원 성명서 원문 : http://www.ljk.co.kr/bbs/viewbody.html?code=free&id=10354&number=10527 국회의원마저 협박하는 00일보의 오만함을 고발한다! 저는 오늘 거대신문권력인 족벌신.. 2009. 4. 6.
장자연 리스트 핵심은 '언론사주' 포함 여부다 유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장자연리스트'를 발표한 KBS 보도국이 많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이 언론의 숙명인 것 같습니다. '악역을 맡은 자의 비애'.... 어찌되었건 방아쇠가 당겨진 지금 '장자연리스트'를 연예계의 잘못된 관행을 고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언론사 일선 기자들로부터 오늘 각사 정보고고에 올라온 '장자연리스트' 관련 내용을 취합해 보았습니다. 일단, '장자연리스트'의 성격은 유서라기 보다는 소송을 대비한 공증문서인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현 소속사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술자리에 부른 사람으로 언급되는 사람은 크게 세 종류입니다. 하나는 일선 드라마 PD와 제작자 등 현업인들입니다. 다음은.. 2009.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