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언론학부1 고려대 언론학부의 'Unknown' 뉴스게릴라들에게 얼마 전 고려대 언론학부의 졸업반 후배 4명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취업 상담을 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학교 측이 '언론학부'라는 학부 명을 '미디어학부'로 바꾸려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변경 과정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지적하기 위해서 무크지를 발간하는데 글을 한 편 기고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후배들도 있구나, 하는 기쁜 마음에 흔쾌히 응했습니다. 눈 앞의 취업만 생각하지 않고 예비 졸업생들이 학내 문제를 제기하고 특히 교수들과 불편한 관계가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따지고 드는게 참 기특했습니다. 후배들에게 주었던 글을 '독설닷컴'에도 올립니다.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려는 후배들에게 때로 진실은 불편할 때가 있다. 고려대 언론학부 후배 4명이 불편한 진실을 알리는 무크지 ‘Un.. 2009.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