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총학생회 선거2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 '십자군'이 나타난 이유 올해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서 몇 개 대학에 기독교 계열 후보가 나설 것이다. 그리고 그들 배후에는 청년 기독교 단체가 있다.” 올해 초 광운대학교 학생들은 신입생 새로배움터 행사를 맡았던 기획사 간부로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 ‘십자군’이 등장한다는 것이었다. 광운대 학생들은 기획사 간부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광운대 총학생회장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여서 출마하기 전에 “이슬람 세력이 광운대에 몰려오고 있다. 기도의 힘으로 그들을 막아야 한다”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지만 개인적인 신앙 문제로 생각했다. 뒤에 기독교세력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광운대 학생들이 관심을 가졌던 것은 기획사 간부의 고백이었다. 그는 자신의 업체는 하청업체이고 원청업체와 총학생회가.. 2009. 12. 17. 대학 총학생회 선거의 '공약 베끼기' 2009년 대학 총학생회 선거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총학생회 선거는 촛불의 영향으로 운동권이 부활한 지난해 선거의 영향이 계속되는 양상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와 김대중 대통령 서거의 영향으로 운동권이 강세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가운데 재미있는 현상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먼저 아래 사진을 한번 보시죠. 올해 이화여대 연세대 광운대 세종대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홍보물 사진입니다. 포즈가 완전 똑같지 않습니까? 우연일까요? 세종대 후보와 광운대 후보의 공약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위가 세종대 후보의 공약이고 아래가 광운대 후보의 공약입니다. 공약도 거의 판박이입니다. 1) 교육 공약입니다. 2) 문화공약입니다. 순서만 바뀌었네요. 3) 복지공약입니다. 이화여대와 연세대 후보도 공약이.. 2009. 12. 4. 이전 1 다음